SATA3과 NVMe 두 규격

중국 칭화유니그룹 산하 즈광춘추(UNIC)가 만든 순(純) 중국산 SSD(Solid State Drives)가 시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칭화유니그룹이 최근 SSD 출하를 시작했다. 첫 출하 제품은 SATA3과 NVMe 두 가지 채널 규격 제품이다. 용량은 128GB와 1TB으로 나뉘어 총 4가지 버전이다. 모두 칭화유니그룹이 자체 개발한 64단 3D 낸드(NAND) TLC로 만들어졌다.

SATA 버전은 읽고 쓰기 성능이 업계 선두 수준에 이르렀으며 M.2버전의 구체적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자체 개발한 MAS0902를 채용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즈광춘추 로고 이미지. /즈광춘추 제공
즈광춘추 로고 이미지. /즈광춘추 제공

 

중국 반도체 업계에서는 SSD 시장에서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 년간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시장에서 일부 칭화유니그룹 DDR3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데 이어 최근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

중국 중관춘온라인 등 일부 매체가 SATA 버전과 NVMe 버전을 입수해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중국 칭화유니그룹의 공장에서 패키징을 진행했으며 설계와 제조 모두 중국에서 이뤄졌다.

칭화유니그룹의 경우 산하 창장메모리의 32단 3D 낸드 플래시가 양산에 돌입, 메모리 반도체 영역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장메모리는 이미 128Gb와 64단 3D 낸드 연구개발을 시작했으며 향후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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