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는 휴대폰 카메라가 인공 조명 아래에서도 잡티 없이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컬러(RGB), 근접 및 플리커 탐지 센서 'TCS3707'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TCS3707'을 장착한 휴대폰의 카메라는 형광등이나 가로등 같은 인공 광원 조건을 포함해 어떤 환경에서도 깨끗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교류(AC) 전원 조명의 육안으로는 알아차릴 수 없는 깜박임에 의해 발생하는 밴딩이나 그 밖의 다른 이미지 결함(Artifect)에 대한 우려를 없애 준다.

초고감도 RGB, 클리어, 광대역 채널은 광범위한 조명 조건에 대해 주변광의 컬러와 밝기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휴대폰 제조사가 높은 수준의 디스플레이 밝기 및 컬러 관리기술 그리고 카메라와 플래시 컬러의 밸런스 구현을 이룰 수 있게 한다.

내장된 플리커 탐지 엔진은 50㎓ 또는 60㎓의 AC 주기로 동작하는 어떠한 인공 광원의 깜박임도 탐지할 수 있다. 플리커는 롤링 셔터를 가진 이미지 센서로 촬영한 사진에서 밴딩과 그 밖에 다른 아티팩트들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효과는 셔터가 동작하는 동안 빛이 깜박거리는 플리커링이 있을 때 생긴다.

TCS3707의 플리커 탐지 능력은 카메라 컨트롤러가 셔터와 AC 주기의 ‘온(on)’ 상태일 때를 동기화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 센서는 디바이스에 내장된 FIFO를 사용하여 50/60㎓ 외의 다른 주파수들에 대해서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서 플리커 캔슬레이션 펌웨어를 사용하여 플리커를 측정할 수 있다.

TCS3707 근접 센서는 IR 크로스토크 제거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IR 이미터와 함께 사용될 경우 신뢰성 높은 근접 센서 기능을 발휘한다.

데이브 문(Dave Moon) ams 통합 광학 센서 사업라인의 선임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독립적인 디지털 카메라 대신 휴대폰 카메라를 기본적인 촬영 기기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제품은 제조사들이 카메라 시스템의 구조를 재설계하지 않고도 자사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