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료 산업 투자 러시

중국 둥관시에서 약 300억 원이 투자된 차세대 LED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중국 둥관(东莞)시에서 중치광뎬(中麒光电)이 주도하는 미니(Mini)+마이크로(Micro) 디스플레이 산업 기지가 건설된다.

총 투자액은 2억 위안(약 334억8600억 원)이며 공장 건설 이후 생산액은 연간 5억 위안(약 837억1500만 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둥관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흥 산업의 투자를 촉진하면서 중국 국무원의 ‘13차5개년’ 국가과학기술혁신 규획의 중점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둥관시 시노니트라이드(SINO NITRIDE)의 미니+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미니+마이크로 LED 공장 배치도. /둥관양광왕 제공
미니+마이크로 LED 공장 배치도. /둥관양광왕 제공

 

둥관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신재료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산업 공급망을 확장시키고 집적도는 높이는 데 큰 의의가 있다는 입장이다. 정책적으로 지원하면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건설 작업과 양산에 이르도록 전폭적 지지를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이 공장은 주로 수소기상증착기(HVPE) 장비 핵심 기술과 질화갈륨(GaN) 기술을 기반으로 미니+마이크로 LED 에피텍셜, 칩 기술 등에 주력하게 된다.

건설 면적은 약 10.7㎡로 총 2억 위안의 투자액 중 올해 1억5000만 위안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건설 작업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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