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공급용"

중국 부품 기업이 폴더블 스마트폰용 부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중국 에버윈프리시전(EVERWIN PRECISION)이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고객을 위해 폴더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샤프트(회전축)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 회사는 2001년 7월 설립된 이래 스마트폰 부품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주력해왔다. 신재생에너지 부품, 산업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등도 공급하는 대형 제조기업이다.

 

에버윈프리시전 로고. /에버윈프리시전 제공
에버윈프리시전 로고. /에버윈프리시전 제공

 

중국 정밀 전자부품 공룡 기업으로서 이미 삼성, 오포(OPPO), 비보(vivo), 화웨이 등 기업의 주요 부품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스마트폰 산업의 침체로 인해 지난해 실적은 그리 호조를 보이지 못했다. 회사는 지난 30일 실적 예상치를 내놓으면서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70~98%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회사는 상품의 성장 모델을 전환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업 중심에서 비(非) 스마트폰 사업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제품 연구개발비 투입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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