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한국대표 글렌 영)는 '제3회 디스플레잉 퓨처스
어워드(Displaying Futures Award)' 후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주제는 '웨어러블, 이식형 전자 장치 등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 혁신'이다. 

 

머크는 전세계 신청자 가운데 상위 10위 안에 선정된 팀을 본사가 위치한 독일 담스타트로 초청한다. 여기서 최종 3개 우승팀이 선정돼
최대 5만 달러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우승팀은 12개월 동안 머크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 훈련을 받고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기회를 준다. 

 

디터 슈로스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 부문 마케팅 & 영업
총괄은 “분야간 경계를 초월하는 스마트 아이디어, 즉 디지털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해 미래 헬스케어의 지형을 바꿀 아이디어를 모집한다"며 "기술 솔루션, 헬스케어, 생명과학
분야 등 머크의 전문성을 활용하려는 개인과 스타트업 회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신청 마감은 오는 4월 15일이다. 머크가 구성한 심사단은 아이디어 혁신성, 사업 잠재력, 사회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합격자를 선정한다. 선정팀은 부트캠프에 초대해 훈련하고, 6월 발표회를 열고 최대 3개 우승팀을 선정한다. 


머크는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디스플레잉 퓨처스 어워드 외에 스타트업이나 대학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프로그램, 해커톤 등을 운영해 왔다. 머크
벤쳐스를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도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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