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창립자 겸 CEO, GTC 2019 기조 연설 맡아

엔비디아는 젠슨 황(Jetsen Huau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다음달 17일~2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제10회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의 기조 연설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사진)가 GTC 2019의 기조 연설을 맡게 됐다./엔비디아

기조 연설은 다음달 18일 오후 2시다. 젠슨 황 CEO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그리고 로봇공학 분야의 최신 혁신을 소개할 예정이다. 

GTC는 학계와 포춘(Fortune) 선정 500대 기업, 공공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발전시킬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10년간 10배 이상 성장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GTC에는 최대 1만여 명의 개발자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업계 관계자들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헬스케어, 금융, 통신, 자율주행차,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800명 이상의 발표자와 200여 전시업체가 참석한다.

발표자로는 세계 선도 기업의 AI 및 딥 러닝 전문가들이 나선다. 어도비(Adobe), 알리바바(Alibaba), 아마존(Amazon), 아우디(Audi), 바이두(Baidu), 블룸버그(Bloomberg), BMW, 캐피털 원(Capital One), 유럽입자물리연구소 (CERN), 시티은행(Citi), 다우 케미컬(Dow Chemical), 구글(Google), IBM, 존스 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 중남미 통합증권시장 (MILA), MIT,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미항공우주국(NASA),  NTT도코모(NTT DOCOMO), 오크 리지 국립 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s), 오렌지(Orange), 프리퍼드 네트워크(Preferred Networks), 프린스턴(Princeton), 레드햇(Red Hat), 스크립스(Scripps), 스탠포드(Stanford), 텐센트(Tencent), 도요타 리서치(Toyota Research), 칭화 대학교(Tsinghua University), 도쿄 대학교(University of Tokyo), 우버(Uber), 버클리 대학교(UC Berkeley), 버라이즌(Verizon), 볼보(Volvo), 월마트(Walmart) 등이다.

시스코(Cisco), 델(Dell), 구글, HPE, HP, IBM, 키네티카(Kinetica), 레노버(Lenovo), 마이크론(Micr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넷앱(NetApp), 오라클(Oracle), 삼성(Samsung), 수퍼마이크로(Supermicro) 등이 전시업체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쿠다(CUDA), 로봇, 자율주행차, 비디오 분석 등을 위한 최신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5개의 올데이 워크숍과 50개 이상의 딥 러닝 인스티튜트(DLI) 세션도 진행된다.

그렉 에스테스(Greg Estes) 엔비디아 개발자 프로그램 부사장은 “AI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GTC 실리콘밸리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개발자와 의사 결정권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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