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Cat.1 규격… 업링크 375kbps, 다운링크 300kbps 지원

텔릿(Telit, APAC 대표 데릭 상)은 자사의 LTE Cat.M1 모듈 'ME910C1-K1'이 SK텔레콤의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LTE Cat.1 모듈인 'LE866'과 국내 처음으로 LTE Cat.11을 지원하는 'LN940' 모듈에 이어 나온 최신 제품이다.

'ME910C1-K1'은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고 건물 내에서의 신호 도달 범위(Coverage)를 넓힌 게 특징이다. 업링크 속도는 375kbps, 다운링크 속도는 300kbps를 지원하고 다양한 고정형·이동형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초절전모드(PSM) 및 확장형 비연속 수신(eDRX) 기능이 적용돼 긴 수명이 요구되는 산업에 적합하다. 지하 공간이나 건물 내 있는 IoT 기기 간 통신도 원활히 할 수 있다.

이 모듈은 일본, 유럽, 호주, 북미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세계 기본 규격으로 제공된다. IoT 기기 제조사가 일본, 유럽, 호주, 북미 지역에 수출할 제품을 별도로 설계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텔릿의 베스트 셀러인 'xE910' 제품군 중 하나로, 2G, 3G, LTE Cat 1, 3, 4 지원 제품과 같은 형태(Form factor)라 핀투핀(pin-to-pin) 호환이 가능하다.

김희철 텔릿 한국 영업총괄 사움는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T의 인증은 텔릿의 기술력과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LTE Cat M1 이동통신망을 활용하는 국내 기업들이 이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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