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가변 커패시터용 디지털 컨트롤러 IC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지사장 박준식)는 자사의 'STPTIC' 제품군과 같은 가변 커패시터를 위한 디지털 컨트롤러 'STHVDAC-253C7'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컨트롤러는 안테나 튜닝 회로의 크기 및 재료비, 전력 소비를 줄여 스마트폰의 RF 성능을 안정시켜 준다. 임피던스 매칭 및 주파수 튜닝을 위해 STPTIC 커패시터와 함께 'STHVDAC-253C7'을 사용하면 환경 변화로 발생하는 영향을 거의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그 결과 신호 수신이 더 강력해지고 통화가 끊기는 일이 줄어들며, 데이터 속도는 빨라지고 휴대폰의 배터리 수명이 연장된다.

STHVDAC-253C7은 ST의 첨단 0.18㎛ BCD8 공정과 0.35㎜ 피치의 플립칩(FC) 패키지를 이용하며, 이전 제품보다 크기가 50% 더 작고, 동작 전류소모는 절반에 불과하다.

최신 0402 칩 크기의 인덕터로 동작이 가능하며, 외부 쇼트키(Schottky) 다이오드가 필요하지 않아 전체 회로의 풋프린트를 훨씬 더 줄일 수 있다.

STHVDAC-253C7은 튜닝 가능한 커패시터를 위해 바이어스 전압을 생성하도록 특수 설계된 고전압 디지털아날로그컨버터(DAC)로 GSM/WCDMA/LTE 휴대폰에서 3개의 각기 다른 커패시턴스를 튜닝하는 데 적합한 3개의 출력을 제공한다. 

또 ST는 0V에서 24V의 전체 커패시터 튜닝 전압 범위에 걸쳐 바이어스 전압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부스트 컨버터를 통합했다. STHVDAC-253C7은 시스템 트랜시버의 표준 MIPI RFFE(RF Front-End) 명령도 처리할 수 있다. 

단일 STHVDAC-253C7을 통해 3개의 RFFE USID(Unique Slave ID)를 지원하므로 최대 3개의 개별 안테나를 관리할 수 있다.

STHVDAC-253C7은 10㎲ 이내에 새로운 명령의 출력 전압으로 이동하는 일반 모드를 비롯해 최소 안정화 시간에 최적화된 터보 모드, 3GPP의 위상 불연속과 같은 요건을 충족시키고 가장 원활한 전이가 가능하도록 512㎲~16.84㎳까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지연시간을 제공하는 글라이드 모드(Glide Mode) 등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안테나 튜닝 모드를 지원한다. 

이외 듀얼 튜너 핸드셋에서 동일한 무선통신 프론트엔드(RFFE) 버스 상의 컨트롤러 두 개를 관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GPIO 핀이 제공된다. 

안테나-다이버시티(Antenna-Diversity) 설계를 관리하기 위해 레지스터를 전환하거나, USB 케이블이 플러그인 상태일 때 안테나 응답을 수정하기 위해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STHVDAC-253C7은 12범프(bump), 0.35mm 피치의 WLCSP 플립칩 기반으로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 가격은 1000개 주문 시 0.19달러(약 212원)에서 시작하며, 설계 및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샘플이 바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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