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억 투입해 임베디드SW 등 개발 주력

미디어텍이 중국 우한(武汉) 소재 연구개발(R&D) 센터를 확장하는 2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미디어텍은 앞서 2010년 우한 둥후(东湖) 까오신구에 연구개발센터 1기 건설을 추진했으며 주로 태블릿PC, 디지털 TV 등에 관련된 IC 연구개발 기지 역할을 해왔다.

이어 이번에 건설하는 2기 센터는 6월 착공하며 총 3억5000만 위안(약 580억5800만 원)이 투자된다. 주력 연구개발 제품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차량용 전자부품, 스마트홈 관련 반도체 제품이다.

 

미디어텍 로고. /미디어텍 제공
미디어텍 로고. /미디어텍 제공

 

둥후 까오신구 관계자에 따르면 미디어텍의 우한 R&D 센터는 우한시의 반도체 설계 역량을 전반적으로 높이면서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우산의 반도체 설계 영역 판매액은 51억 위안(약 8457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대비 54.67% 늘어난 것이다. 증가속도로 중국 전체 도시 중 3위다. 반도체 설계 규모로 봤을 때 지난 1년간 우한이 톱10에 들어간다.

최근 우한 둥후까오신구에는 미디어텍뿐 아니라 창장메모리, XMC, 화웨이 하이실리콘 등 반도체 설계 기업이 둥지를 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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