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공기질 측정기 '키코 에어'에 노르딕 저전력 블루투스(BLE) SoC 내장

노르딕세미컨덕터(지사장 최수철)는 국내 전자기기 전문기업 솔루엠(대표 전성호)의 스마트 공기질 측정기 ‘키코 에어(Keyco Air)’에 자사 저전력 블루투스(BLE) 시스템온칩(SoC) 'nRF52832'가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솔루엠의 '키코 에어'(사진)에는 노르딕의 BLE SoC가 내장됐다./노르딕세미컨덕터
▲솔루엠의 '키코 에어'(사진)에는 노르딕의 BLE SoC가 내장됐다./노르딕세미컨덕터

'키코 에어'는 BLE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다. 교류(AC) 전기 콘센트에 꽂아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 내장된 여러 센서를 이용해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습도, 온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기기 자체에 내장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실내 공기질 상태를 즉각 보여준다. 공기질이 매우 나쁠 때는 적색 LED가 깜빡이고, 나쁠 때는 적색 등이 켜지며, 보통일 때는 보라색 등이 켜지는 식이다. 

'키코 에어'의 설치·구성을 완료하면 노르딕 SoC가 제공하는 적은 대기시간(Low Latency)의 BLE 무선 연결을 이용해 사용자의 블루투스 4.0 이상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페어링할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솔루엠 키코’로 공기오염의 특정 범주 및 상태, 심각도로 세분화된 실내 공기질 뿐만 아니라 다른 환경 조건과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장치가 블루투스 범위를 벗어나도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하다.

노르딕의 'nRF52832'는 BLE 및 2.4㎓ 초저전력 무선 기기에 이상적인 강력한 멀티 프로토콜 SoC다. 64㎒, 32비트 Arm Cortex M4F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2.4㎓ 멀티 프로토콜 무선(블루투스 5, ANT™, 독자적인 2.4GHz RF 소프트웨어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96dBm의 RX 수신감도와 512kB 플래시 메모리 및 64kB RAM을 지원한다.

이 SoC는 첨단 블루투스 LE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블루투스 5 인증 RF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스택인 노르딕의 S132 SoftDevice와 함께 제공된다. S132 SoftDevice는 BLE 스택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20개의 연결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노르딕의 독보적인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RF 프로토콜 소프트웨어와 개발자의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명확하게 분리함으로써 제품 개발을 용이하게 해준다.

김남민 솔루엠 매니저는 “우리가 노르딕의 nRF52832 SoC를 채택한 것은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개발 툴이 지원되는데다, 최적의 저전력 블루투스 LE 무선 연결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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