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파운드리산업 작년 수준일 것

TSMC가 지난해 4분기 7nm 매출 비중이 2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이후 수 년간 TSMC의 가장 큰 매출원은 컴퓨팅 산업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TSMC는 17일 4분기 실적과 출하 비중에 대해 설명하면서 “금액 기준 7nm 매출 비중이 23%, 10nm 비중이 6%, 16nm와 20nm 매출 비중이 21%로서 28nm 이하 첨단 공정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67%를 점유했다”고 밝혔다.

TSMC의 4분기 매출은 2987억7000만 대만달러(약 10조8722억 원)였다. 전년대비 4.4% 늘어난 것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11.3% 늘었다.

 

TSMC 전경. /TSMC 제공
TSMC 전경. /TSMC 제공

 

연간 매출은 1조314억7000만 대만달러(약 37조5352억 원)로 전년 보다 5.5% 늘었다. 순이익률은 48.3%로 전년 보다 2.3%P 줄었다. 매출이익률은 37.2%로 전년 보다 2.2%P 감소했다.

17일 TSMC의 웨이저자(魏哲家) CEO는 올해 연간 자본 지출이 100~11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순이익률이 상반기 보다 나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또 메모리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반도체 시장이 올해 지난해 대비 1% 가량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올해 파운드리 시장의 경우 지난해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향후 5년 간 HPC 등 고성능 컴퓨팅 산업이 TSMC의 가장 큰 매출원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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