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KIPOST가 엄선한 첨단 제조업 소식입니다.
<2018년, 제조업계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
◇'터파기'만 하던 중국 메모리, 본격 장비 발주 시작
중국 반도체 업계가 본격적으로 장비 투자를 시작했다. 공정을 구축하고 실제로 양산할 수준의 수율을 언제 달성할 수 있을지 아직 장담하기는 힘든 수준이라는 전언이다. 의외로 빠르게 상용화 할 것이라는 의견과 4~5년 내 한국 업계 추격이 어렵다는 의견이 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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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던 '애플'에 발등찍힌 OLED 디스플레이 시장... 마이크로LED 부상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 '아이폰X'과 올해 출시한 '아이폰XS' 판매량이 애플이 협력업체들에게 사전 주문했던 것보다 저조해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라인 투자도 연기됐다.
이와더불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LCD와 OLED 다음 디스플레이 후보로 마이크로LED가 부상했다. 대만, 중국 업계는 미니LED부터 출시하면서 이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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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초호황, 고점 논란까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가격 급등으로 올 한해 초호황을 구가했다. 하지만 내년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 예상치가 줄어들면서 소자업체는 선제 대응으로 투자를 미루고 수익성 극대화 전략을 펴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후방 장비 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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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부품의 재발견, MLCC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비롯한 수동부품 전성시대가 열렸다.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각종 센서가 증가하면서 수동부품 수요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기, 삼화콘덴서 등 국내 MLCC 업체들이 수혜를 톡톡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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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스마트폰
2018년은 스마트폰에서 홈버튼이 사라진 해로 기억될 것이다. 스마트폰 업계는 3D 안면인식, 디스플레이 전면 지문인식, ToF(Time of Flight)를 이용한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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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장 준비하는 부품업계
내년 5G 이동통신망 투자가 시작될 것을 대비해 부품 업계는 좀 더 빠르게 움직였다. 5G 통신용 칩, 안테나는 물론이고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프로세서와 메모리, 5G 통신망 서비스를 활용하게 될 센서 등이 대거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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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능력 대폭 늘린 2차전지 업계
각국 전기차 보조금 축소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 산업계는 생산능력을 대폭 증가시키고 있다.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ESS)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편의점 전기차 충전 시스템이 보급되는 등 전기차 인프라도 전국적으로 구축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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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돋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