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3000개 노드 지원… AEC-Q100 인증 획득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지사장 한병돈)는 최대 20인치의 터치스크린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싱글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칩(IC) 'maXTouch'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크로칩이 자동차용 터치 컨트롤러 IC를 내놨다./마이크로칩
▲마이크로칩이 자동차용 터치 컨트롤러 IC를 내놨다./마이크로칩

약 3000여 개의 터치 센싱 노드를 지원하는 'MXT2912TD-A'와 2000개 이상의 노드를 지원하는 'MXT2113TD-A'는 고객들이 기대하는 터치스크린 사용감을 구현할 수 있다. 

이들 새로운 디바이스는 전세계 제조업체들로부터 널리 채택된 마이크로칩의 기존maXTouch 터치스크린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마이크로칩의 최신 솔루션들은 두꺼운 렌즈의 요건에 부합하고자 탁월한 신호대비잡음(Signal-to-noise) 기능을 제공하여 두꺼운 장갑을 착용하거나 습기가 있는 상황에서도 멀티 핑거 터치를 지원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세련되고 날렵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위해 대시보드의 기계식 스위치를 스크린으로 대체함에 따라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동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MXT2912TD'와 'MXT2113TD' 디바이스들은 터치 시스템의 무결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자체 센서 진단 기능이 통합되어 있다. 이러한 스마트 진단 기능은 ISO 26262 승용차 기능 안전 규격에 정의된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분류 인덱스를 지원한다.

이들 신제품 디바이스는 자가 정전용량 및 상호 정전용량 측정값을 활용하는 어댑티브 터치(Adaptive touch) 구현 기술을 탑재해 모든 터치를 인식하고 잘못된 터치 감지를 방지한다. 

또 maXTouch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대형 터치스크린이 차내 전자기 간섭에 대한 CISPR-25 level 5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전자파 방출을 큰 폭으로 줄이는 마이크로칩 고유의 새로운 신호 변환 기술이 탑재돼 있다. 

이들 새로운 터치 컨트롤러는 차량용 온도 등급 3(-40~+85°C)과 등급 2(-40~+105°C) 동작 범위를 충족하며 AEC-Q100 인증을 획득했다.

8개의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전세계 센서 설계 센터들을 통해 마이크로칩 고객사들 및 파트너들이 maXTouch 기술 설계를 시장에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칩의 maXTouch 기술 전문가들은 모든 주요 센서, 디스플레이 및 터치 모듈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평가 키트는 새로운 maXTouch 터치 스크린 컨트롤러 제품군의 각 부품에 이용할 수 있다. 키트에는 maXTouch 터치스크린 컨트롤러가 내장된 PCB(Printed Circuit Board), 투명 유리 렌즈의 터치 센서, 센서 디스플레이에 연결하기 위한 FPC(Flat Printed Circuit) 및 USB를 통해 키트를 호스트 컴퓨터에 연결하는 컨버터 PCB, 케이블, 소프트웨어 및 문서가 포함되어 있다. 

모든 부품은 maXTouch 터치스크린 컨트롤러의 평가를 지원하는 완전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인 maXTouch Studio와도 호환된다.

패니 더벤하그(Fanie Duvenhage) 마이크로칩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사업부 부사장은 “기 구축해놓은 공급망을 통해 디스플레이와 센서, 그리고 모든 통신이 원하는 대로 정확하게 동작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에 기반한 새로운 디바이스들은 스크린 크기가 더 커지고 핑거 터치 세분화가 감소된 현재 차내 터치 제품의 트렌드에 그대로 부합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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