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테스트 및 현장 프로그래밍 지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지사장 박준식)는 STM8 및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프로그래밍하고 디버깅할 수 있는 차세대 프로브(Probe) 'STLINK-V3'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STLINK-V3' 프로브는 대용량 스토리지 지원 및 다중 경로 브리지를 갖춘 가상 COM 포트와 3배 더 빠른 쓰기 성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현장에서 디바이스를 쉽게 재프로그래밍하게 해준다. 가격은 35달러(3만9000원)다.

일반적인 JTAG/SWD(Serial-Wire Debug) 및 SWIM(Single-Wire Interface Module) 연결을 제공하고 VCP(Virtual COM Port) 및 다중 경로 브리지를 통해 마이크로컨트롤러 UART, I2C, SPI, 또는 CAN 인터페이스나 GPIO와 통신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 정의 제어 명령을 사용, 테스트를 편리하게 자동화할 수 있고 호스트 PC에서 런타임 데이터를 관찰하거나 STLINK-V3를 통해 부트로더로 디바이스를 프로그래밍하고 제품의 유지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다.

주요 개발 툴들은 이미 STLINK-V3를 지원, 사용자는 STM32Cube 프로그래머와 같은 편리한 그래픽 환경이나 Keil MDK-ARM, IAR EWARM, GCC-기반 IDE 등 통합개발환경(IDE)을 통해 강력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또 ST는 STLINK-V3 로우-레벨 API에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게 해 맞춤형 또는 자동화된 테스트 플랫폼과 손쉽게 통합하게 해준다.

완성형 키트 형태로 제공되는 STLINK-V3SET는 프로브, 디버그, 커넥터, 케이블을 비롯해 SWIM 관련 기능을 지원하고, 다중 경로 브리지 신호에 액세스할 수 있는 어댑터 보드를 포함하고 있다. 사용자는 전압 변압기 모듈과 같은 추가 보드를 사용하여 비용 효율적으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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