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CC 또는 쿠다를 사용, GPU에서 코드 가속화

엔비디아는 오는 2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이하 ORNL), 그리고 연세대학교 AI 사업단과 공동으로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내년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Hackathon)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용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대학원 연구원 및 정부, 사설기관 연구소들이 그래픽처리장치(GPU) 병렬 컴퓨팅 솔루션인 오픈에이씨씨(OpenACC)와 엔비디아 쿠다(CUDA) 기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접하고, 미래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GPU를 이용한 분석 프로그래밍 전문성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해커톤은 5일 동안 3~6명의 구성원이 한 팀을 이뤄, OpenACC 또는 쿠다를 사용해 GPU에서 본인의 코드를 가속화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엔비디아와 ORLN에서 온 전문가들이 멘토로 함께 배정돼 코드를 GPU로 이식하거나 성능 최적화에 도움을 주게 된다. GPU 기반 프로그래밍 경험이 충분하지 않아도 가져온 코드에만 능숙하면 되는 셈이다.

신청기간은 12월 10일 월요일부터 내년 1월 11일 금요일까지며, 열흘 간의 심사를 거쳐 최종 6팀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2019년 2월 11일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2월 18일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5일 동안 해커톤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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