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지사장 박준식)는 초저전력모드에서 고해상도모드로 즉시 변경 가능해 제한된 에너지 조건 내에서 고정밀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3축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가속도 센서 'IIS2DLPC'를 3일 출시했다. 

이 센서는 연속 상황인식을 통해 조치가 필요할 경우 호스트 시스템을 웨이크업하고 정확한 측정을 수행한 후 다시 초저전력 동작 모드로 돌아간다.

사용자는 이러한 유연성을 기반으로 배터리가 더욱 오래 지속되는 산업용 센서 노드나 의료용 기기, 위변조 방지 스마트 계량기 뿐만 아니라, 스마트 전력 절감이나 모션 활성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전력소모량이 낮아 배터리 기반 애드-온 모듈 방식의 산업용 장비나 로봇용 스마트 액세서리에 적합하다.

사용자는 4가지 절전 모드를 선택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에 따라 전력소모를 최적화할 수 있다. 

고해상도 모드에서 90μg/√Hz 미만의 매우 낮은 잡음 특성을 갖춰 탁월한 측정 정확도를 제공한다. 'IIS2DLPC'는 쉽게 사용 가능한 원숏(One-Shot) 데이터 컨버전 기능과 중앙처리장치(CPU) 개입을 줄여주는 배치 데이터 저장용 32-레벨 FIFO를 제공해 추가적인 전력소모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통합 온도 센서 및 자가 테스트 기능도 내장됐다.

'IIS2DLPC'는 특히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영하 40°C부터 영상 +85°C의 확장된 온도 범위에서 동작하며, ST의 10년 제품 수명 정책에 따라 장기 사용을 보장한다.

가로, 세로, 높이가 각 2㎜, 2㎜, 0.7㎜인 플라스틱 LGA(Land Grid Array) 디바이스 패키지로 생산 중이며, 가격은 1,000개 주문 시 1.1달러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