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빠르고 정확한 검증 능력 갖춘 '심포니 혼성 신호 플랫폼' 출시

멘토, 지멘스 비즈니스(지사장 김준환)는 ‘심포니 혼성 신호 플랫폼(Symphony Mixed-Signal Platform)’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플랫폼에는 주요 반도체 외주생산(Foundry) 업체의 인증을 받은 AFS(Analog FastSPICE) 회로 시뮬레이터와 업계 표준 HDL 시뮬레이터들이 결합돼 복잡한 나노미터급의 혼성신호 IC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다. 

직관적인 사용 모델을 제공, 기존 검증 인프라를 완전히 재사용할 수 있어 검증 작업의 생산성을 기존보다 최대 5배 향상시킬 수 있다.

고성능 컴퓨팅(HPC), 사물인터넷(IoT) 및 자동차 시스템에 사용되는 시스템온칩(SoC)은 고성능의 저잡음 혼성신호 인터페이스를 다수 갖추고 있다. 

설계자들이 이 칩의 혼성신호 회로 전반에 걸쳐 커넥티비티, 기능 및 성능을 검증하려면 융통성 있는 혼성신호 검증 플랫폼이 필요하다.

이 혼성신호 회로는 블록 및 상위 레벨에서 매우 많은 수의 혼성신호 시뮬레이션을 구동한다. 즉, 검증 플랫폼이 빠르고 정확하며 사용하기 쉬워야 하고 기존 검증 작업에 매끄럽게 통합돼야한다. 

멘토의 심포니 플랫폼은 이처럼 복잡한 혼성신호 검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개발됐다. 

심포니의 모듈식 아키텍처는 멘토의 AFS 회로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혼성신호 시뮬레이션을 빠르게 가동하고 나노미터급의 SPICE 정확도를 갖추고 멘토의 퀘스타(Questa) 기능 검증 툴 제품군을 비롯한 모든 주요 디지털 솔버와 호환된다.

사용자는 심포니를 통해 기존 사용 모델을 유지하면서도 테스트 벤치, 암호화된 IP 블록 및 디지털/아날로그 넷리스트를 비롯한 기존 검증 인프라의 재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심포니의 정확성, 성능 및 직관적인 사용 모델에 강력한 디버깅 기능과 광범위한 경계 요소 및 구성 지원이 결합돼 커넥티비티와 기능성 점검은 물론 A/D 서브시스템 전반에 걸친 혼성신호 IP의 특성분석을 포함, 광범위한 검증을 수행할 수 있다.

IDT는 이미 심포니 플랫폼을 표준으로 채택, 타이밍 제품군에 대한 보정 작업의 유효성을 이전 솔루션보다 3배 높였다. 셈텍(Semtech)도 심포니를 활용해 터치 및 근접 센서 IC의 시뮬레이션을 며칠에서 몇 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 

라비 수브라마니안(Ravi Subramanian) 멘토 IC 검증 솔루션 부문 제너럴 매니저 겸 부사장은 “우리 고객들은 기존의 혼성신호 검증 플로우보다 크게 향상된 생산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Symphony를 통해 고객들은 우수한 제품을 훨씬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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