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격리성·초소형·안정성 3박자 갖춰

베렉스(대표 이남욱)는 실리콘온인슐레이터(SOI) 무선통신(RF) 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CMOS) 공정 기반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용 SPDT(Single-Pole, Double Throw)·SP4T(Single-Pole, Four Throw) 흡수형 RF 스위치 'BSW6420' 및 'BSW644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베렉스가 개발한 5G RF 스위치는 고격리, 소형 제품이다./베렉스
▲베렉스는 고격리 성능을 갖춘 소형 5G RF 스위치를 출시했다./베렉스

5G용 RF 스위치를 내놓은 국내 업체는 베렉스가 처음이다.

두 제품의 주파수 범위는 50㎒~6㎓ 대역으로 2.7~3.6V 전압 범위에서 작동한다. 5G 주파수인 3.5㎓, 4.9㎓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치를 끄면 시스템 내부에서 임피던스 정합(50Ω)이 돼 반사형보다 안정성이 높다. 

가로, 세로 각 3㎜인 소형 패키지로 제공되고 고주파수 영역에서 높은 수준의 격리도(SW6420: >56dB@3.5㎓, BSW6440: >39dB@3.5㎓)를 갖춰 5G 기지국송수신기(BTS), 인빌딩 중계기(DAS), LMR/P25 시스템에 적합하다.

스위칭시 일정한 임피던스를 구현, 내구성이 뛰어나고 위상·진폭 변화가 적어 업스트림·다운스트림에 있는 전력증폭기(PA) 및 아날로그디지털컨버터(ADC) 등 민감한 장치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제품 내부에 정전기방지(ESD) 보호회로 설계 기술이 적용돼 모든 입출력 핀이 2500V까지의 정전기에 안전하며, 동작 온도는 영하 40℃부터 영상 105℃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무선통신 시장의 글로벌 회사에 진입이 기대되며, RF Switch 분야에 수출 증대가 가능 하게 됐다.

베렉스는 고격리 특허 기술을 이용, 5G 기지국 및 DAS용 흡수형 SP6T, SP8T, SP12T까지 제품을 확장, 세계 정상급 RF 반도체 업체 대열에 이름을 올리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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