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DR6·텐서 코어·RT 코어 내장…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지원

엔비디아는 '튜링(Turing)' 설계구조(Architecture)와 '엔비디아 RTX 플랫폼'에 기반을 둔 중저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쿼드로(Quadro) RTX 4000'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엔비디아 중저가 GPU '쿼드로 RTX 4000'./엔비디아
▲엔비디아 중저가 GPU '쿼드로 RTX 4000'./엔비디아

'쿼드로 RTX 4000'에 적용된 튜링 설계구조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을 가속화하는 'RT 코어'와 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추론용 차세대 '텐서(Tensor) 코어'를 갖췄다.

'쿼드로 RTX 4000'은 다양한 워크스테이션 섀시(chassis)에 적합하도록 전력 효율적인 단일 슬롯 형태로 설계됐다. 8GB GDDR6 D램이 내장돼 이전 세대 '쿼드로 P4000' 대비 40% 이상 메모리 대역폭(한 번에 오가는 데이터의 수)이 높다.

RT 코어 36개가 적용돼 물리적으로 정확한 그림자, 반사, 굴절, 전역조명을 사용해 물체 및 환경의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이 가능하다. 튜링 텐서 코어 288개가 57테라플롭(teraflop)의 딥 러닝 성능을 제공, AI가 강화된 렌더링, 제품 및 서비스를 실행하는데 필수적인 신경망 교육과 추론 가속화 기능을 구현한다.

단일 USB-C 커넥터를 통해 차세대 가상현실(VR) 헤드셋에 필요한 전력, 디스플레이 및 대역폭 요건을 충족하고 배리어블 레이트 셰이딩(Variable Rate Shading), 멀티-뷰 렌더링(Multi-View Rendering) 및 VR웍스 오디오(VRWorks Audio)를 포함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최대 8K 해상도로 다양한 영상 스트리밍을 위한 비디오 생성 및 재생 가속화 기능을 지원한다.

'쿼드로 RTX 4000'의 예상 소비자가는 900달러(약102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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