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이 300억 원 가량을 투자해 중국 허페이(合肥)에 연구개발 및 제조 허브를 조성한다.


미국 반도체 장비 연구 및 제조 기업인 ACM리서치(ACM Research)가 중국 허페이경제개발구에 연구센터를 짓는다. 회사는 앞서 상하이 장장까오커지산업단지(张江高科技园区)에 투자된 설비와 기술 등을 허페이로 집결하고 반도체 장비 연구 등에 3000만 달러(약 336억9000만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 ACM이 중국 허페이에 3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연구개발 및 판매 허브를 짓는다. /ACM리서치 제공



허페이의 공항경제(空港经济)시범구 내에 위치한 반도체 설비 산업단지 내에 100묘 크기의 토지에 2기에 걸쳐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 허브를 짓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연말 시작하며 투자 이후 연 매출은 3억 위안(약 489억7200만 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CM리서치는 199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세워진 이래 반도체와 웨이퍼 생산, 웨이퍼 패키징 등 분야에 대한  공정과 장비를 연구 및 생산하고 있다. 100여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반도체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2006년 상하이에 진출한 이래 중국 기업 대상 서비스를 확대해왔으며 최근 중국의 반도체 산업확대와 더불어 중국 거점에 대한 기반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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