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방열 기술로 73℃ 동작 특성 확보한 'LTM4700' 선보여

아나로그디바이스(ADI·지사장 홍사곽)는 ‘µModule’ 스텝다운 DC/DC 전력 레귤레이터 ‘LTM4700’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ADI의 LTM4700./ADI
▲ADI의 LTM4700./ADI

듀얼 50A 또는 싱글 100A 로 구성 가능하고 독자 패키지 기술로 시스템 크기와 냉각 비용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서버 밀도는 높이고 데이터센터의 처리능력과 연산성능은 향상시킨다.

온보드 메모리, 데이터 변환 회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고집적 컴포넌트-온-패키지 설계에 통합, 크기가 경쟁 솔루션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클라우드 컴퓨팅, 고속 컴퓨팅 및 광학 네트워크 시스템, 통신 인프라, PCIe 보드를 비롯하여 의료용, 산업용, 계측장비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경쟁사의 모듈형 솔루션들이 통상 90°C에서 동작하는 것과 달리, LTM4700은 혁신적인 히트싱크 패키징 기술 덕분에 73°C에서 동작한다. 200 LFM 에어 플로우 및 70°C의 주변 온도에서 12VIN, 0.8VOUT일 때 100A의 출력 전류를 제공한다. 12VIN, 0.8VOUT일 때 최대 변환 효율은 90%이다.

병렬 연결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어 더 높은 전력을 요구할 경우 최대 8개의 디바이스를 결합, 800A의 부하 전류를 제공할 수 있다.

LTM4700은 4.5V~16V의 입력 범위에서 동작하며, 출력 전압은 0.5V~1.8V 범위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아날로그디지털컨버터(ADC), DAC, EEPROM을 통합해 I²C PMBus 인터페이스를 사용, 전력 파라미터를 디지털로 모니터링, 저장, 제어할 수 있다. 잡음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스위칭 주파수를 200㎑~1㎒ 범위 내에서 외부 클럭에 동기화할 수 있다. 과전압 및 저전압, 과전류, 과열 같은 장애 발생 상황에 대한 자체 보호 및 부하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크리스 만(Chris Mann) ADI 전력제품 담당 부사장은 “효율적인 냉각은 모든 데이터센터가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핵심 과제”라며 “더 높은 처리능력,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열 발산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해졌고 이 제품은 이러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