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후이(安徽)성에서 현지 정부와 부품 기업이 합작해 터치스크린 모듈과 5G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대단위 공장이 지어진다.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23일 135억 위안(약 2조2573억 원)을 투자해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모듈 및 5G 스마트 기기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안후이 '수청(舒城)산업신청(新城)'에서 추진된다. 이 공장 건설 이후 연간 200억 위안(약 3조3442억 원) 규모의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기지는 안후이성 루안(六安)시정부, 수청현정부, 오필름(O-
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최근 세계디스플레이산업대회 '디스플레이 기술 및 응용 전시회'에서 플렉서블 OLED 제품을 선보이면서 롤러블 OLED 모듈과 초박형 폴더블 OLED을 전시했다. 중국 반도체투자연맹에 따르면 비전옥스의 롤러블 OLED는 롤링 상태로 보관해 면적을 최소화하다 필요시 크게 펼칠 수 있는 제품으로서 스마트 기기의 롤러블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제품으로 소개됐다. 비전옥스는 자사 중국 첫 플렉서블 OLED 동태 롤러블 모듈이 7mm의 동태 곡률반경을 보유했으며 온셀(On-cell) 터치스크린 디스
경영난에 시달리던 대만 CPT가 결국 문을 닫았다. 대만 다퉁그룹(DATONG GROUP) 산하 디스플레이 기업 CPT가 도산을 선포했다. 이 가운데 임금 체납건이 맞물려 내년 봄에야 정리될 전망이다.대만 롄허완바오(联合晚报)는 20일 CPT의 8월과 9월 임금이 아직 지불되지 않아 1842명에 대한 12억 대만달러(약 462억9600만 원) 규모의 임금 체납 건이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노동부 집행에 따라 약 8억 대만달러(약 308억 6400만 원) 가량의 금액이 내년 봄 이전까지 직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대만 언론은 대만 역
대만 LED 기업이 자사 미니 LED가 탑재된 휴대전화가 내년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대만 LED 기업 에피스타(Epistar)가 내년 미니 LED 백라이트 애플리케이션이 휴대전화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1년은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가 되면서 상품 출하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휴대전화 영역뿐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 TV 등에서 에피스타는 이미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으며 내년 50억 위안(약 8380억 원)을 지출해 백셀(VCSEL)과 미니 LED 생산능력에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휴대전화 스크린은 주로
CSOT가 미니LED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TCL그룹의 디스플레이 자회사인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의 장신(张鑫) 부총재는 제 15회 중국국제디스플레이대회(CIDC2019) 기조강연을 통해 "2020년은 능동식 구동 미니LED 원년이 될 것"이라며 "CSOT는 미니LED 스트레이트(Straight)타입 디스플레이를 중점적으로 개발할 것이며 미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역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부총재는 미니LED 백라이트 제품의 명암비가 OLED 수준의 100만 대 1이며, 피크휘도가 2000이상이라고
중국 재료기업이 LCP 재료 양산과 수출을 선언했다.중국 재료 기업 WOTE(沃特股份)가 LCP(liquid crystal polymer) 재료를 이미 한국과 대만 등지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일 인터넷 투자자 문답을 통해 회사의 LCP 재료가 이미 중국 내에서 대량 생산돼 응용되고 있으며 대만, 한국, 베트남 등지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재료 전문 기업인 어드밴스드머트리얼스는 주로 플라스틱 합금 및 고성능 고기능 고분자 재료에 대한 연구개발, 생산, 판매, 기술 서비스를 한다. 주로 기업을 위한 신재료 솔루션
네덜란드 ASML의 노광장비 시장 독점 상황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에서 육성되고 있는 장비 기업이 중국 과창반(科创板)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중국 베이징증권감독국은 베이징 '유프리시전(U-Pricision)'이 과창반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과창반은 중국에서 커촹반(科创板)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미국 나스닥 같은 주식거래 시장이다. 유프리시전은 중국에서 노광기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으로서 이미 다양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자사가 생산한 노광기 듀얼 스테이지 장비가 ASML의 스테이지 기술 독점을 깼다고 발표
중국 관련 기업의 협력을 통해 '가스 독립'을 위한 기지가 건설된다. 중국 안후이(安徽) 중커하오하이(中科昊海)기체과기유한회사의 고순도 특수 전자 가스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시작됐다. 해외 가스 기업의 고순도 전자 가스 기술 독점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1월 베이징 풀크리오(FULLCRYO, 北京中科富海)와 안후이 하오위안케미칼그룹(Anhui HaoYuan Chemical Group, 昊源化工集团)이 손잡고 공동으로 안후이 중커하오하이기체과기유한회사를 설립, 고순도 특수 전자 가스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
UMC가 한국 기업의 신규 주문에 힘입어 내년 실적을 밝게 내다봤다. 대만 공상시보는 파운드리 기업 UMC가 삼성전자 시스템LSI의 28nm 5G 스마트폰 영상신호프로세서(ISP) 생산 주문을 받아 내년 양산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삼성 스마트폰 OLED에 채용되는 28nm 혹은 40nm OLED 구동칩IC 주문도 1분기 풀가동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해졌다.공상시보에 따르면 UMC는 OLED 구동칩, TDDI 분야에서 한국 기업 제품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 아나패스(AnaPass)의 28nm OLED 구동칩, 한국 매그나
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광저우(广州)에 짓고 있는 6세대 OLED 모듈 공장의 연구개발과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800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을 실시했다. 18일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최근 비전옥스와 광저우 정청개발구(增城开发区)가 공동 투자한 6세대 OLED 모듈 공장 착공 소식이 나온지 한 달도 안된 시점에 특허 기술이전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비전옥스는 공시를 통해 광저우 모듈 생산라인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산하 광저우궈셴(广州国显)과 '특허 이전 협약'을 체결, 모듈 사업 기술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일본 니케이아시안리뷰는 화웨이의 고위 임원이 지난 10월 TSMC를 방문해 첨단 칩 제조 생산능력을 중국 대륙으로 이전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SMC는 최근 미중 양측의 압박을 받으면서 대만의 전략적 중요성을 표명하고 있다. 보도가 인용한 관계자에 따르면 화웨이는 TSMC로부터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받기 위해 10월 TSMC를 방문해 첨단 생산 공정을 대륙으로 옮겨달라는 희망을 전달했다. TSMC가 공급하는 첨단 칩이 화웨이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기 때문이다. TSMC의 엘리자베스 쑨(
중국 BOE가 레노버(Levovo)의 폴더블 스마트폰과 폴더블 노트북에 들어가는 패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15일 BOE의 부총재 위안펑(原烽)은 '두 제품에 BOE가 조력했다'며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단독 공급사는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일부 중국 언론은 레노버가 폴더블 노트북 패널을 LG디스플레이와 공동으로 개발해 생산한다고 전했다. 보도가 사실일 경우 공동 납품일 가능성도 높다. 레노버는 이날 폴더블 노트북PC '싱크패드 X1'와 폴더블 스마트폰 '레
TSMC 이사회는 66억2000만 달러(약 7조7255억 원) 달러의 자본 지출을 승인해 신규 웨이퍼 공장 건설에 쓰기로 했다. 첨단 기술 역량과 첨단 패키징 능력 설비의 설치와 업그레이드에 쓸 예정이다. 이날 TSMC 이사회는 2020년 상반기 자본화 대출 자산의 자본 지출 규모를 약 1억610만 달러(약 1238억 원)로 추정, 승인했다. 내년 5nm 생산능력은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nm 공정의 경우 TSMC는 2022년 말에서 2023년 초 사이 3nm 공정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 TSMC는 매출과 첨단
중국 백라이트 모듈 기업 선전 오스트랠리스(AUSTRALIS)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중국 증권감독회에 투자신청서를 제출했다. 발행 주식 수는 발행 후 회사 총 지분의 25% 이하로 2960만6423주 가량이며 총 모집자금은 5억2078만5000위안(약 867억9923만 원) 수준이다. 모집된 자금은 LED 백라이트 광원과 5G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이다. 신청 자료에 따르면 오스트랠리스의 주요 사업은 백라이트 모듈을 핵심으로 하는 휴대전화 부품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다. 회사의 제품은 스마트폰과 차량용 디스플레이, 의료
중국 파운드리 기업 SMIC가 3분기 실적설명회를 열고 올해 순익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SMIC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8억1650만 달러, 매출총이익은 1억7000만 달러, 순이익은 8462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759만1000달러 대비 1014% 급증한 것이다. 매출총이익은 20.8% 늘었다. 중국 언론은 SMIC의 이익 상승이 회사의 제품 가격 할인 없는 매출 상승을 의미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올 하반기 이래 외산의 중국산 대체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도 SMIC의 실적에 긍정적 영
화웨이가 웨어러블 프로세서 'A1'을 인도에서 14일 발표했다. 화웨이는 기린 A1이 세계 첫 블루투스 듀얼 모드 칩으로서 자체 개발 듀얼 통신 전송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자사 스마트폰에 자체 개발 기린 SoC를 탑재한 데 이어 웨어러블 기기에도 자체 칩 탑재를 확산하게 된다.화웨이는 최근 이 A1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워치 '와치 GT 2(Watch GT 2)'와 무선 이어폰 '화웨이 프리버즈 3(FreeBuds 3)' 판매를 시작했다. 화웨이는 A1을 'IFA2019
TSMC가 대만 주난(竹南)에 지으려던 패키징 공장 건설 계획이 마침내 당국의 승인을 통과했다. TSMC는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며 총 3000억 대만달러(약 11조484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혓다. 이 공장은 TSMC가 앞서 2012년 32억 대만달러(약 1224억9600만 원)에 주난과학단지 14.3헥타르 토지를 매입, 본래 18인치 웨이퍼 첨단 공정 연구개발 기지를 지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 계획으로 변경됐다. 최근 대만 먀오리(苗栗)현(县) 환경보호국은 TSMC가 일부 문제점에 대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미디어텍이 내년 2분기 양산하는 두번째 5G 칩이 화웨이 기기에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미디어텍의 첫 5G 칩 MT6885는 이번 분기에 양산되며 올해 말 출하된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OPPO) 등 여러 기업에 공급된다. 이어 두번째 5G 칩은 중급 제품으로서 MT6883이다. 화웨이가 자체 개발 7nm '기린990' 5G 칩을 자사 고급 제품에 탑재하기 때문에 칩 협력업체들이 중급 및 입문급 기기 공급을 두고 경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퀄컴이 화웨이의
중국 최대 에어컨기업 그리(GREE)가 LED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11일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Sanan Optpelectronics)는 공시를 통해 70억 위안 이하 금액을 비공개 발행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은 사안은 70억 위안(약 1조1613억 원) 규모 중 20억 위안(약 3318억 원)을 중국 에어컨기업 그리(GREE)가 매입한다는 점이다. 50억 위안(약 8295억 원)은 창샤(长沙) 셴다오가오신(先导高芯)이 투자했다. 공시에 따르면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가 발행한 주식 수는 총 지분의 20% 이하로
미디어텍의 중국 R&D 기지가 중국 우한(武汉)에서 터를 넓힌다. 대만 미디어텍이 중국 대륙 우한에서 2기 연구개발(R&D) 센터 건설에 나선다. 둥후(东湖)까오신(高新)구에 들어서는 이번 2기 센터 프로젝트에는 총 3억5000만 위안(약 580억6500만 원)이 투자된다. 미디어텍은 앞서 1기 R&D 센터를 2010년 이 곳에서 건설한 바 있다. 주로 태블릿PC, 블루투스 스피커, 디지털TV 등 영역 반도체 설계를 한다. 2기 센터 면적은 약 4만1500㎡다. 이 센터가 건설되면 주로 차량용 전자, 스마트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