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가 13일 오후 발표한 신제품 플래그십 미10 시리즈에 중국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의 6.67인치 OLED가 탑재된다. 미10 시리즈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와 함께 CSOT의 제품도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쥔 샤오미 CEO는 미10 발표와 함께 직접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적용 사실을 밝히면서 CSOT의 OLED(6.67인치, 19.5:9, 해상도2340×1080) 탑재 사실을 함께 공개했다. 레이 CEO는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기 위해 맞춤형 CSOT 플렉서블 OLED를 채용했다"고 말했다.
13일 SMIC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전년 대비 6.6% 늘어난 8억3940만 달러(약 9935억1384만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밝혔다. 4분기 순익은 8874만 달러(약 1050억3300만 원)로 전년 대비 234.6% 늘었다. 총이익률은 23.8%로 전분기의 20.8%, 전년 같은 기간의 17%보다 높아졌다. SMIC는 2019년 목표를 최종적으로 달성했다며 4분기에 중국 시장의 점유율이 65%를 기록하면서 전 분기 대비 11%, 전년 대비 21% 늘어났다고 전했다. 또 1세대 핀펫(FinFET) 14nm 양산이 순조롭
중국 가전기업 콘카(KONKA)가 설립한 반도체 기업 '콘카신잉(芯盈)반도체과기(이하 신잉)'의 칩 패키징 공장이 올해 준공 및 양산에 돌입해 연간 2억 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잉은 SSD, eMMC와 DDRL에 이르는 3대 메모리반도체 상품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이중 콘카의 SSD 상품은 이미 지난해 연말 양산돼 3만7000대 이상 팔려나갔다. 올해 판매량이 2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MMC 상품과 DDR 상품은 올해 각각 4000만 개와 2000만 개 판매량을 예상하고 있
중국 BOE가 지난해 TV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출하량과 면적 모두 세계 1위를 기록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중국 시그마인텔(Sigmaintell)은 4일 '2019년 글로벌 LCD TV 패널 출하량 및 출하면적 순위를 발표하고 BOE가 5330만 개, 2910만 ㎡로 두 영역에서 모두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출하량 순위를 보면 BOE에 이어 이노룩스, LG디스플레이,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 삼성디스플레이, AUO, HKC, CEC판다, CHOT, 샤프 순이다. 출하면적에서 BOE가 LG디스플레이를 앞지
중국 우한에 소재한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이 2월 주요 공장의 풀가동을 예고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악재가 미칠 세간의 우려를 잠재웠다.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에 따르면 TCL은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자회사인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가 보유한 T3 공장의 올해 2월 1일부터 10일까지 누적 기판 투입량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월 지속적으로 풀 가동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TCL은 2020년 시작부터 지금까지 우한 CSOT의 T3 패널 생산라인은 지속적으로 풀가동돼왔다면서 1월 수리를 마쳐 생산능력을 월 5만
중국에서 6세대 OLED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주요 기업 중 하나인 티안마(TIANM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복귀가 다소 지연됐던 샤먼 소재 신규 공장 건설 작업을 재개했다. 1일 중국 샤먼(厦门) 훠쥐(火炬) 가오신(高新)구는 10일 기준 티안마의 6세대 OLED 생산라인을 비롯한 6개 프로젝트 추진 기업이 순조롭게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가오신구에 소재한 37개 프로젝트 추진 기업이 업무 복귀 시간을 10일 보고했으며 이중 6개 기업이 복귀를 마친 것이다. 가오신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춘제
지난해 매출과 이익 증가세를 거둔 미디어텍이 올해 5G 칩 시장에서 대외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삼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차이리싱(蔡力行) CEO는 재무보고회에서 "최근 5G 칩 개발을 한 업체가 퀄컴, 삼성전자, 하이실리콘(화웨이), 칭화유니인데, 화웨이를 제외한 3개 기업이 (자사 및 계열사 공급을 제외한) 대외 공급을 하고 있는 5G 칩 대외 구매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세계 5G 스마트폰 판매량은 최대 2억 대, 이중 중국 판매량은 최대 1억2000만 대 가량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5G
중국 반도체 기업의 특허 신청 열기가 뜨겁다. 중국 지웨이왕이 보도한 중국 반도체 상장사 분석 자료에 따르면 총 63개의 반도체 상장사의 공개 특허 수는 지난 3년 간 6131건을 기록해 이들 기업의 공개 특허 수 전체의 20.3%를 차지했다. 최근 수 년간의 특허 수가 급증했음을 알 수 있다. 중국 법률에 근거하면 기업이 특별한 요구가 없는 상황에서 특허 신청에서 공표까지는 18개월의 주기가 소요된다. 2018년과 2019년 특허가 아직 대거 공개되지 않은 상태란 의미다. 중국 반도체 기업 중 발명특허 신청 1위 기업은 2017년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BOE가 춘제 연휴를 끝내고 10일 업무에 정상 복귀했다. 많은 중국 기업이 14일 이후로 업무 재개일을 미룬 가운데 BOE는 상대적으로 일찍 업무 복귀를 선언했다.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이를 위해 9일 BOE의 허페이BOE병원에서 일명 '후베이 의료 지원' 의료진이 급파돼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의과대학 전문가, 응급의료, 중증 및 내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8명의 팀이 우한에 9일 오후 도착했다. 허페이BOE병원은 BOE가 투자해 건설한 중국 첫 디지털화 3급 종합
중국 선전 소재 IT업계 주요 인사가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중국 IT업계 역시 긴장도를 늦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웨이보를 인용해 홍콩의 2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중국 CEC의 선전 자회사 CEC포트 소속 NXP사업 책임 총경리라고 보도했다. 관련 정보에 따르면 그는 중국 CEC 산하 CEC포트(CECport, 深圳中电国际信息科技有限公司)에 근무하는 NXP사업 책임 총경리다. CEC포트는 CEC그룹에서 전자 부품 산업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CEC포트는 지난 7일 협력사에 서
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마이크로 LED와 잉크젯프린팅 기술 연구개발에 큰 공력을 쏟고 있다. 중국 비전옥스는 5일 투자자 질의에 답하면서 "마이크로 LED 기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잉크젯프린팅 OLED 핵심 기술에 대해 "비전옥스는 잉크젯프린팅 기술 방면에 상당한 연구개발을 투입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이 기술 진척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비전옥스의 중 사업은 OLED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샤오미의 신제품 플래그십 모델 '미10(Mi 10)'에 세계 스마트폰 최초로 LPDDR5 표준 램(RAM)이 탑재된다.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겸 CEO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미10이 채용하는 글로벌 LPDDR5 램은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공급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공식 LPDDR5 이미지를 첨부했다. 앞서 마이크론은 공식 채널을 통해 LPDDR5 글로벌 첫 공급업체가 샤오미라고 밝히기도 했다.LPDDR5는 차세대 램 표준으로 속도를 높이면서 전력 소모를 줄이고 전송 속도가 최고 6.4Gbps에
중국 모바일 기기 브랜드 오포(OPPO)가 반도체 기업을 설립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4일 업계 관계자이자 네티즌인 @서우지징폔다런(@手机晶片达人)을 인용해 오포가 대만에 IC 설계 기업을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주장이 신빙성을 가지는 배경은 오포의 '반도체 기업 설립설'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앞서 2017년 말 오포는 중국 상하이에 '상하이 진성(瑾盛)통신과기유한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당시 오포의 공동 창업자이자 고급부총재인 진러친(金乐亲)이 총경리와 집행이사를 맡았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봉쇄된 도시인 우한 소재 디스플레이 기업이 '재료난' 속 공장 가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은 영향이 없지만 향후 최악의 사태시 가동 중단 등도 우려되고 있다. BOE 측은 지난 3일 중국 화샤스바오(华夏时报)와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조치 영향으로 생산 관련 자재 공급에 상당한 압박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우한 10.5세대 공장(팹 B17)의 월 생산계획 감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램프업 시기를 다소 늦출 계획이다. 아직 생산량이 매우 적어 정식
최근 중급 및 고급 스마트폰에 OLED 채용이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 중국에서 LCD가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연말 기준 10개 기기 중 6개 이상은 LCD를 장착했다.중국 콰이커지는 중국통신원이 발표한 '중국 내 휴대전화 상품 교차 매체 특성 관찰 보고서(2019년 4분기)'을 인용해 4분기 중국에서 출시된 휴대전화 중 TFT-LCD를 장착한 휴대전화 모델 비중이 64.3% 였다. OLED가 탑재된 비중은 20%에 못 미쳤다고 보도했다. 4분기 기준 출시된 휴대전화 중 5인치 이상 대형 스크린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도 LCD 전방 생산 공장의 경우 자동화율이 높아 크게 영향이 없는 상황이지만, 인력이 투입되는 후방 조립 공정이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국에 소재한 조립 공장의 경우 우한 등 도시의 봉쇄 및 일부 도시의 연휴 이후 업무 재개 지연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위츠뷰(WitsView) 연구부 주관인 치우위빈(邱宇彬)은 "패널의 물자 전쟁이 치뤄지고 있는 가운데 재료 부족, 물류 부족 등을 고려하면 시장의 선점 경쟁도 높아질 것"이라며
3일 중국 LED 기업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Sanan Optpelectronics)가 투자자 교류 플랫폼을 통해 "회사는 LED 기업으로서 화합물 반도체 사업에 있어 세계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서 최근 질화갈륨(GaN) 생산능력이 월 2000개에 이르며 생산량이 증가 추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 플랫폼에서 한 투자자가 "애플 브랜드 미니 LED에 에피스타의 칩이 쓰이는데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의 이름은 없다"며 "글로벌 PA(Power Amplifier) 칩 OEM 기업 3위인 후위(HUYU)는 싼안옵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 산업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D램익스체인지는 3일 "중국 국내의 D램과 낸드플래시 공장은 최근 생산라인의 일부 혹은 전체 중단 등 영향이 없는 상태"라며 "생산 수량은 단기적으로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공급가가 이미 협의됐으며 D램익스체인지는 D램과 낸드플래시 계약 가격이 1분기 소폭 오를 것으로 봤다. D램 공급 측면에서 봤을 때 중국 D램 기업인 CXMT가 우한에 근접한 허페이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최근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증산 계획 역시 진행중이다. 단기적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산업계의 공급망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SMIC가 '정상 운영' 사실을 밝혔다. 3일 SMIC는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까지 직원 중 감염증 발생 사례가 없다"며 "최근 회사와 공급망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지의 생산라인이 계획에 따라 생산 및 운영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최근 중국 부품업계를 중심으로 공급망 위기 우려가 커지는데 따른 설명으로 보인다. SMIC는 중국 전국 각지에 약 1만명의 직원을 보유했다. SMI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오는 3월 중국 상하이시에서 개최예정이었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최대 행사로서 세미콘차이나(SEMICON China) 2020, FPD차이나(FPD China) 2020 행사가 연기된다. 정확한 개최 예정 일정은 공표되지 않았다. 오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세미콘차이나와 FPD차이나 전시회, 포럼 등 각종 부대 행사 전체가 모두 연기된다. 이번 조치는 중국 정부 국가위건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증과 관련해 '중화인민공화국전염병 방지법'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