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상반기에만 350만대의 TV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판매해 연간 목표인 800만대를 조기 달성할 전망이다. 현재 투자된 설비에서 내년에는 1000만대, 내후년 1100만대 수준까지 출하할 수 있어 프리미엄 TV 패널 시장 점유율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서동희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광저우 OLED 생산능력에 월 3만장 정도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이를 추가로 가동하면 내년에는 1000만대의 OLED TV 패널을 출하할 수 있을 것”
글로벌 종합 화학 회사 머크는 반도체 제조시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에 사용되는 새로운 용매 제품을 23일 발표했다. 새롭게 보완된 친환경 용매 제품인 'AZ® 910 리무버(AZ® 910 Remover)'는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배합된 제품이다. 인체에 유해한 NMP(N-Methyl-2-Pyrrolidone)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패터닝된 포토레지스트를 빠르게 용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Z® 910 리무버는 민감한 금속(알루미늄, 구리, 티타늄, 텅스텐, 텅스텐-티타늄, 주석, 니켈) 또는 실리콘, 산화규소 및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LG전자, 포토마스크 없는 노광장비 LG디스플레이에 공급2. 세계 4위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 40조 투자 전기차 전략 공개3. 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
BOE가 13일 저녁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주주귀속순이익이 125~127억 위안(약 2조 2190억~2조 25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01%~101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주당 수익은 0.355~0.361위안이다.만약 순익을 125억 위안으로 가정할 경우 2분기 순익만 73억 위안(약 1조 2960억 원)에 이르러, BOE의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순익을 경신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BOE는 이같은 실적 성장의 요인을 크게 세 가지로 제시했다. 첫번째는 올 상반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이 호조를
사오싱(绍兴)에 위치한 SMIC의 특수 반도체 파운드리 법인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언론 즈퉁차이징에 따르면 저장증권감독국은 12일 사오싱SMIC(绍兴中芯集成电路制造股份有限公司)가 A주 IPO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관사는 하이퉁(海通)증권이며, 기간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다. 이 회사는 2018년 3월 SMIC, 사오싱시정부, 청양(盛洋)그룹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됐다. 사오싱SMIC는 MEMS와 파워부품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센서, 커넥터, 파워 반도체 시스템 등 파운드리를 하고 있다. 파운드리리부터 시작해 시스
중국 반도체 장비 기업이 여러 주요 장비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중국 장비 기업 CETC(China Electronics Technology Group Corporation, 中国电子科技集团)가 베이징 이좡(亦庄)에서 혁신발표회에서 자사 '이온주입기', '화학기계적연마(CMP) 장비', '웻(WET) 공정 장비' 등 반도체 장비 국산화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CETC는 반도체 전공정 핵심 장비 중 하나인 이온주입기의 국산화를 완료했으며, 칩 제조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SMIC가 사오싱(绍兴)에 건설한 8인치 공장의 양산 능력이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7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SMIC가 저장(浙江)성 사오싱에 소재한 공장 설비 조율 작업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에 돌입해 8인치 공장의 생산능력을 7만장까지 늘렸다. 수율은 99%에 도달했다. 최근 8인치와 12인치 웨이퍼 응용 범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SMIC의 사오싱 공장이 8인치 공정을 양산하면서 스마트카, 스마트홈 영역의 칩 제조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IC의 사오싱 공장은 SMIC,
TCL그룹 산하 CSOT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건설하고 있는 LCD 모듈 공장이 오는 4분기 생산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인도 현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그간 건설 작업이 지연돼왔다. 인도 언론 ET텔레콤이 인용한 TCL 인도 총경리 마이크천(Mike Chen)은 "2019년 9월 15억3000만 위안을 투자해 인도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을 건설키로 선언한 바 있다"며 "이 공장이 본래 지난해 2분기 1단계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었지만 원재료 공급 부족, 작업자 및 설비 공급 중단 등 문제를 겪었다"고 전했다. 이에
SK하이닉스가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D램 호황으로 인해 CIS(CMOS Image Sensor)로의 생산 라인 전환 일정을 늦추고 있다. 2022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D램 시장 활기가 진정돼야 CIS 전환에 다시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HKC, H4 생산능력 두 배로 늘린다2. 철강 배터리 팩, 100% 실리콘 음극재...배터리 소⋅부⋅장 기술 도약 시작됐다3. CMOS 이미지센서만으로 세포 계수한
중국 화웨이에서 분사해 나온 모바일 기업 아너(HONOR)가 출시한 신제품 스마트폰 '아너 50' 시리즈에 중국과 한국 기업의 OLED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아너는 상하이에서 아너 50 시리즈 발표회를 갖고 '아너 50', '아너 50 SE', '아너 50 프로(Pro)' 등 세 모델을 출시했다. 중국 시노리서치가 조사한 협력사 정보에 따르면, 이 아너 50 시리즈에는 BOE, LG디스플레이, 비전옥스의 제품이 쓰인다. 아너는 비전옥스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SK하이닉스와 중국 우시시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16일 중국 우시(无锡) 가오신(高新)구와 SK하이닉스시스템IC, 큐알티(QRT)가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 청주 공장에서 우시로 이전되고 있는 'M8' 8인치 파운드리 공장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는 차원이다. QRT는 이천시에 본사를 둔 반도체 부품 신뢰성 시험 및 불량 분석 전문 업체다. 매체에 따르면 이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기술, 생산능력, 영향력을 이용해 더 많은 첨단 기술을 중국 시장에 도입하면서 중국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파운드리 업계가 이미 후내년 주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대만 파운드리 기업 파워칩의 황충런(黄崇仁) 회장이 2023년 주문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격 인상은 대세인 상황이며, 고객의 이익률이 파워칩을 넘어서기만 하면 인상된다고 전했다. 황 회장은 "파운드리 생산능력이 이미 2022년 말까지 풀 예약된 상태로 이미 2023년 주문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모든 IC가 부족한 상황이며, 가격 인상이 이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같은 인상 추이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
삼성전자는 1개 화소의 크기가 0.6µm(마이크로미터)인 5000만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JN1'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소셀 JN1은 기존보다 크기가 작은 1/2.76인치 옵티컬 포맷의 고화소 이미지센서다.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 성능을 높이면서도 얇은 디자인으로 설계가 가능하다. 기존 이미지 센서 중 화소 크기가 가장 작은 제품은 0.7µm 정도였으나 신제품은 이보다 16% 가량 더 작다. 덕분에 모듈 높이를 약 10% 줄여 카메라 돌출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중국 3세대 반도체 기술 기업이 투자한 웨이퍼 공장이 양산을 시작했다. 중국 언론 다반다오치찬예왕에 따르면 이노사이언스(INNOSCIENCE)가 투자해 쑤저우(苏州)에 건설한 8인치 질화갈륨온실리콘(GaN-on-Si) 웨이퍼 공장이 양산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해 말 장비 반입이 이뤄진 1기에 80억 위안(약 1조3900억 원)이 투자됐다. 전체 공장 가동시 연간 78만 장의 8인치 질화갈륨온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올해 월 6000장 생산을 목표로 세웠다. 전면 생산시 연간 150억 위안(약 2조60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가격이 오른다지만, 여전히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는 차량용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에 소극적이다.PC⋅모바일에 비해 부가가치가 낮은 데다,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얼마나 지속될지도 불확실하다. 통상 공장 증설에서 수율 확보까지는 최소 2년의 시간이 걸린다. 비용을 들여 생산라인을 건설했는데, 그 사이 수요가 감소하면 투자비조차 건지기 어려울 수 있다. 파운드리 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생산라인 확대를 모험으로 판단하는 이유다.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 안건이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에서도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최종 인수 작업의 장애물로 지적됐던 각국의 반독점 심사가 순차적으로 완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SK하이닉스는 또 파운드리 사업 강화를 위해 옛 매그나칩의 파운드리 사업인 ‘키파운드리’ 완전 인수도 검토중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유럽 반독점 심사기구인 ‘EC(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인텔 낸드사업 인수에 대해 ‘무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아무런 조건도 달지 않고 추가 조사도 없이 EU의 심
BOE와 길리자동차가 차량에 탑재될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시스템을 위해 손잡았다. 중국 언론 칸차이왕에 따르면 BOE와 길리자동차의 모회사 길리홀딩스가 베이징에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BOE의 천옌순 회장과 길리홀딩스의 리둥후이 CEO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BOE의 디스플레이 기술, 스마트 콕핏 솔루션 관련 기술을 토대로 자동차 제조 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미래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스마트 콕핏 솔루션, 스마트 솔루션 등 협력을 통해 스마트 교통 생태계를 조성한다. BOE의 천옌순 회장은 "길리와 BOE가 여러 영
판데믹으로 인한 언택트 상황 속에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높은 해상도와 명암비를 구현하면서도 소형화되는 애플리케이션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TV에서부터 AR·VR,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가 각축전을 벌이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LCoS(실리콘 액정표시장치, Liquid Crystal on Silicon)는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등 XR용 기기, 차량의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등에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향후 10년간 모두 51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정부도 반도체를 ‘핵심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연구개발(R&D)비의 최대 50%까지 세액공제를 해주는 등 세계 최대 ‘반도체밸리’를 구축하기 위한 ‘K반도체 전략’을 수립했다. 세계적인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민관이 총력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보고 대회’에 참석해 반도체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정부는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자부심으로 반드시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