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건설하고 있는 플렉서블 OLED 공장이 연내 가동을 시작한다. 중국 언론 광저우르바오에 따르면 비전옥스가 광저우(广州)에 짓고 있는 첫 풀(Full) 플렉서블 OLED 모듈 생산라인의 주 공장의 기공이 오는 9월 완료된다. 이어 연내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생산라인은 하이엔드 플렉서블 OLED 모듈을 생산할 수 있다. 폴더블, 곡면, 그리고 웨어러블 및 차량용 등 다양한 OLED 모듈 생산을 할 수 있는 비전옥스의 첫 OLED 모듈 공장이다. 비전옥스의 이 OLED 모듈 공장이 광저우의 디스
중국 SVG옵트로닉스(SVG Optronics)가 대형 자외선 3D 다이렉트라이팅(Direct writing) 리소그래피 장비(lithography equipment) '아이그래퍼(iGrapher)3000'을 생산,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주로 대형 기판상 마이크로 구조 형상의 3D 리소그래피에 쓰인다. 신재료, 첨단 광전자 부품 설계, 연구개발 및 제조를 위해 적용되면서 광전자산업의 핵심 장비로 꼽힌다. 이 장비를 통해 산업간 협력 기회 역시 더욱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 회로 패턴 구현을
화웨이 주문 물량이 빠져나간 TSMC가 인텔, AMD와 잇따라 대규모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TSMC는 인텔과 내년 18만 개의 6nm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AMD와 주문 물량 확대 계약을 맺고 7nm, 7nm 플러스(+) 공정 제품 공급을 진행키로 했다.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 물량이 없어졌지만 남은 생산능력을 여러 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당초 미국의 제재 이후 TSMC의 7nm 생산능력 공백이 초래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인텔과 AMD의 주문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생
대만 부품 기업이 아이폰 하우징 공급망에 진입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공상시보를 인용해 대만 케이스텍(CASETEK)이 맥북과 아이패드 하우징을 공급하면서 줄곧 애플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데 이어 아이폰 하우징 공급업체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케이스텍이 공급을 맡은 부품은 아이폰의 금속 프레임이 아닌 협력업체 OLED 스크린 메탈링이다. 또 OLED 스크린과 메탈링의 조합도 맡았다. 이 메탈링의 금속은 매우 얇은 스테인리스 펀칭을 통해 만들어져 일반적으로 제조 공정이 단순하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알루미늄 프레임과 스테인레스 프
대만 L&K엔지니어링(L&K Engineerin)이 공시를 통해 HKC의 8.6세대 초고화질 신형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의 클린룸에 2억600만 위안(약 352억2188만 원) 규모 클린룸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L&K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메인 공장인 ACF 공장 1, 2층 클린룸 공정을 위한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온도, 전기, 제어, 배수, 공간관리에 관계된 다양한 시스템이 공급된다. 또 클린룸용 설비 이외에도 관제실, MAU 에어컨실, 비(非) 클린룸 구역 등에 상하복(이중)층 및 송풍이중로 등 설비도 포함된다.
애플의 미니 LED에 채용되는 부품을 둘러싼 대만 공급망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중국 언론 톈지왕에 따르면 대만 협력업체 관계자는 "애플의 미니 LED 백라이트 모듈은 3개 층의 리지드(Rigid) 보드를 채용할 것"이라며 "일반적인 리지드 PCB와 달리 이 리지드 PCB는 더 평탄한 표면과 더 많은 홀(Hole) 밀도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 "물질 전이 기술을 위해 재료의 수축/팽창율이 매우 낮다"고 부연했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곧 미니 LED 버전 아이패드와 맥북을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트리팟테크(TRI
대만 파운드리 기업 UMC가 밀려드는 주문에 호실적을 기록하고 풀가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 대만 언론 징지르바오는 협력사 관계자를 인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가 지속되면서 노트북, 태블릿PC 수요가 확대되자 삼성전자, 미디어텍(Mediatek), 리얼텍(Realtek) 등의 주문이 UMC에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새로운 칩 주문이 이어지면서 UMC의 8인치, 12인치 공장이 주문으로 풀가, 현재 생산능력이 공급에 부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UMC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866억5400만 대만달러
알리바바가 반도체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23일 중국 언론 강구옌지우서는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를 인용해 알리바바그룹 산하 알리바바장쑤(江苏)정보과기(信息科技)유한회사가 지난 22일 설립됐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장쑤정보과기유한회사의 등록 자본금은 8억 위안(약 1369억 1200만 원)이다.알리바바장쑤정보과기유한회사는 알리바바(중국)유한회사가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회사의 집행이사 겸 총경리는 저우밍(周明)이다. 이 회사의 경영 범위는 반도체 및 상품 판매, 기계장비 연구개발, IC 판매, 전자부품 도
BOE가 중국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여러 최신 기술 성과와 시제품을 공개했다.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BOE가 22일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디스플레이기술 및 응용혁신전시회 2020(DIC EXPO 2020)'에서 27인치와 15.6인치 미니 LED를 비롯해 다양한 플렉서블 OLED, 미니 LED,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등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여진 제품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27인치 UHD 미니 LED 백라이트유닛(BLU)과 15.6인치 UHD 미니 LED BLU는 100만 대 1 이상의 명암비를
머크가 상하이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실험실 2기를 짓는 한편 생산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머크의 투자는 OLED 영역 연구개발과 생산 기지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중국 언론 원후이(文汇)에 따르면 머크는 21일 '머크 2020 중국(상하이) 국제디스플레이산업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OLED 기술중국센터를 확장하는 실험실 2기 프로젝트, 그리고 첫 OLED 재료 생산기지를 짓는 프로젝트를 합해 총 1억 위안(약 170억9300만 원) 이상이 투자된다. 머크의 중국 총재이자 고성능재료업무 중국지역 알란 가보(Allan
대만 미디어텍이 최근 5G 프로세서에서 성과를 내면서 중국 모바일 브랜드 화웨이, 샤오미 등에 납품을 이어가고 있는 데 이어 6G 시장을 대비하고 있다. 21일 중국 언론 톈지왕에 따르면 미디어텍은 6G 연구에 착수한 동시에 핀란드 연구센터에서 노키아와 6G 연구 협력을 시작했다. 노키아는 최근 글로벌 70건 가량의 5G 장비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5G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록했던 만큼 6G 연구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미디어텍은 대만 연구개발센터 이외 핀란드에 연구센터를 설립했으며, 5G, LTE-A, IMS, 3GPP 등
중국 LED 기업 레드맨(LEDMAN)은 COB(CHIP ON BOARD) 집적 패키징 기술에 기반하고 최신 화소 엔진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0.79mm 및 0.63mm 간격의 마이크로 LED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양산, 출시했다고 밝혔다. 레드맨에 따르면 이 회사가 채용한 화소 엔진 디스플레이 기술은, LED 칩 하드웨어 배열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원가를 크게 높이지 않는 선에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대폭 끌어올린 기술이다. 레드맨은 중국 선두 LED 기술 기업으로 꼽힌다. LED 애플리케이
중국 티안마(Tianma)가 LCD 인(in) 디스플레이 방식 멀티포인트(Multi point) 디스플레이일체형지문인식(FOD) 기술로서 'TFP(TED Finger Print)' 기술을 공개했다.티안마는 이 기술이 자체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기술이라며 고(高)집적화, 풀스크린 멀티 포인트 지문인식, 고(高)스크린비를 가능케한다고 소개했다. 티안마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지문 이미지 채집기가 TFT 기판 내에 위치하게 해, 처음으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세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동시에 광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이 공동으로 만든 OLED 신뢰도 테스트 관련 표준이 공개된다. 중국 언론 진룽졔에 따르면 한국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비전옥스가 공동으로 제정한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국제 표준으로서 '기계 테스트 방안-충돌 및 경도 테스트'가 이미 국제 표준 초안에 등록돼 곧 발표될 예정이다. 이 표준은 한국과 중국의 디스플레이 기업이 처음으로 공동 제정한 디스플레이 국제 표준이다. 또 중국 언론은 이 표준이 비전옥스가 참여해 제정한 세번째 디스플레이 국제 표준이라고 전했다. 이 표준은 주로 디스플레이 모
중국 삼성전자의 시안 반도체 공장의 수출입량이 올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2기 1단계 라인의 경우 이번 분기 풀가동이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지난 주 시안(西安)시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는 삼성(중국)반도체유한회사 측은 "1분기 수출입액이 278억6700만 위안(약 4조7984억1873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5% 늘었다"며 "2기 공장의 1단계(PHASE 1) 라인은 올해 3분기 풀가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현기 삼성전자 부총재가 이같이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시안 반도체
최근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도 상승세에 오른 반면 핵심 부품인 편광판 확보 경쟁이 일어나면서 편광판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LG화학이 시장 철수를 선언하면서 편광판의 시장 공급이 축소, 편광판 공급 부족으로 인해 대만 기업의 실적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대만 청메이메트리얼스테크놀로지(CMMT, CHENG MEI MATERIALS TECHNOLOGY), 그리고 벤큐메트리얼스(BenQ Materials) 등 대표적 편관판 기업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오르고 있다. 청메이메트리얼스테크놀로지의
BOE가 OLED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서 QLED 기술 개발에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저명 학술지에도 게재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BOE에 따르면 BOE 중앙연구원은 고해상도 풀컬러(Full-color) QLED 연구에서 성과를 얻었으며 500PPI 해상도, 114% 색역 NTSC의 풀칼라 QLE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술 지표가 글로벌 선두라고도 부연했다.이 연구 논문(제목 : High-Resolution, Full-color Quantum Dot Light-Emitting Diode Display Fabricat
대만 폭스콘이 중국 칭다오(青岛)에 짓는 고급 반도체 패키징 공장 건설 작업이 시작됐다. 16일 중국 언론 산둥이졘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에 건설되는 폭스콘의 하이엔드 패키징 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착공식이 11일 거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4월 협약식이 진행됐다. 폭스콘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폭스콘과 룽허홀딩(Ronghe Holding, 融合控股)이 공동으로 투자하며 세계 선두의 팬아웃(Fan-Out) 패키징과 웨이퍼본딩스택(Wafer bonding stack) 패키징 기술을 운영하겠단 목표다. 폭스콘은 이 반도체 패키징 공장
BOE가 자체 개발한 미니LED 백라이트 적용 제품을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BOE는 투자자교류플랫폼에서 "미니LED의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며 "유리기판 미니LED 관련 제품에 주력하고 있으며 유리기판 미니LED를 올해 하반기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BOE의 유리기판 미니 LED는 우선 중대형 인치대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기존 LCD 생산라인을 갖고 유리기판 미니LED 상품의 백라이트 생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BOE는 미니LED 백라이트가 LCD 상품의 디스플레이 효과와 가치를 높여줄 것이란 입장이다. 백라
TCL그룹이 15일 공시를 통해 중환그룹 100% 인수를 확정하고 밝혔다. 거래 가격은 109억7400만 위안(약 1조8905억 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TCL그룹은 중환그룹을 인수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재료 영역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환그룹이 27.55% 지분을 보유한 톈진(天津)중환반도체주식유한회사 등은 친환경 재료, 반도체 재료를 주 사업으로 삼고 있다. 중환그룹의 계열사인 톈진푸린(普林) 등 기업도 이날 관련 공시를 게재했다. TCL그룹은 산하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의 전략적 방향에 맞춰 기술 선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