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TCL그룹이 약 1800억 원 규모 자본금을 들여 반도체 회사를 설립했다. 반도체 사업을 11일 설립된 이 회사는 TCL웨이신커지(微芯科技)로, 회사의 등록 자본금은 10억 위안(약 1755억 만 원)이다. TCL과기(TCL科技)가 5억 위안, TCL실업(TCL实业)이 5억 위안을 각각 출자해 50%씩 지분을 보유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TCL웨이신커지의 법정대표인은 옌샤오린(闫晓林)이며, 6명의 임원으로 선하오핑(沈浩平), 쉬뤄뤄(徐荦荦), 자오쥔(赵军), 마이(马毅), 왕청(王成), 후뎬쳰(胡殿谦) 등이 경영진으
TCL그룹의 자회사인 중환(ZHONGHUAN)이 대형 웨이퍼 생산라인 2기 건설 프로젝트에 착공했다. 지난 8일 이를 기념해 중국 장쑤(江苏)성 이싱(宜兴)경제기술개발구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환이 앞서 진행한 웨이퍼 생산라인 구축 1기 프로젝트에 이어 추진하는 것이다. 1기 프로젝트는 2017년 12월 착공했으며 2019년 9월에 생산에 돌입했다. 최근 이미 월 8인치 폴리시드웨이퍼(polished wafer) 25만 장, 그리고 12인치 폴리시드웨이퍼 7만 장을 생산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8인치 폴리시드웨이퍼는
현대로보틱스가 LG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구축하고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후공정 추가 라인용 로봇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LG그룹은 지난 2018년 로보스타를 인수하며 공장 자동화 로봇 사업을 내재화했으나, 정작 이번 투자분에는 공급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둥성(李东生) TCL그룹 회장이 22일 CSOT의 쑤저우 공장을 시찰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의 우위를 결합해달라"고 주문했다. CSOT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인수한 쑤저우 소재 't10', 'M10' 공장을 찾은 리 회장이 현장 건물에 직접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 회장은 't10'과 'M10' 공장이 매우 좋은 기초를 갖고 있으며, 여러 방면에서 CSOT에 있어 학습의 모델이 될 것으로 봤다. TCL그룹은 앞서 지난 3월 31일 쑤저우삼성전자
TCL이 14일 리서치 업체 조사에서 자회사 CSOT의 1분기 출하량 감소를 언급하면서 대형화 추이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중소형 패널 출하량이 두자릿수 이상의 감소세를 겪으면서 전체 출하량 감소를 야기했다. 최근 구동IC, 편광판, 포토레지스트 등 원재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도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TCL측은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이들 원자재들이 패널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으며, 장기 협상 능력을 통해 최근까지 CSOT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방어하고 있다고
TCL이 1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9회 중국전자정보박람회(CITE 2021)에서 자체 개발한 NTSC 110% 초고색역 LCD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한 6.53인치의 스마트폰 스크린을 전시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LCD 스크린의 색역이 sRGB(NTSC 70.8%), NTSC 85%, DCI-P3(NTSC 96%)인데, TCL그룹 산하 CSOT는 자체 개발한 NTSC 110%의 고색역 LCD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색역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더 순수하고 선명한 색채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TCL CSOT는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삼성전자가 커스텀 SoC 사업 강화에 나선 이유 분석2. 과점화 되어가는 OLED 재료 시장3. [칼럼]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의 숨은 목적들4. BOE 자회사, 12
TCL이 연이어 두 개의 반도체 회사를 설립했다. 1일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TCL그룹은 TCL실업(实业)이 100% 지분을 보유한 모싱(摩星)반도체를 설립했다. 또 이와 함께 지분을 50% 투자한 TCL반도체과기(TCL半导体科技)도 설립했다. 두 회사의 설립은 모두 광저우(广州)에서 이뤄졌다. TCL실업은 주식 투자, 부동산 임대, 소프트웨어 개발, 통신장비 및 음향 상품, 가전제품 등 판매 등 사업을 하는 TCL그룹의 계열사다. 모싱반도체의 설립일은 지난 달 25일이며, 총 등록 자본금은 5000만 위안(약 86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과 LED 기업이 미니/마이크로 LED 개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TCL그룹 CSOT와 중국 LED 기업 리야드(LEYARD)가 전략적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니 LED 백라이트 ▲마이크로 LED 다이렉트 디스플레이 ▲LCD 상업용 디스플레이 ▲PCB 및 기타 반도체 부품 등 4대 영역에서 전방위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CSOT는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갖고 있는 기술력을, 리야드는 LED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LED 플립칩, LED 소간격 및 마이크로 LED 구동 기술 방면에서
중국에서 국가 차원의 디스플레이 기술 센터가 생겼다. 8일 중국 언론 징지관차왕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형디스플레이기술혁신센터' 설립안이 중국 과학기술부의 비준을 얻었다. 이 센터는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유일한 국가 주도의 연구센터가 된다. 중국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국가적인 연구개발센터가 된다. 그간 중국에 국가고속열차기술혁신센터, 국가친환경자동차기술혁신센터가 있었지만, 국가신형디스플레이기술혁신센터는 유일한 디스플레이 영역 국가 센터다. 이번 센터는 광둥쥐화(广东聚华)신형디
CSOT에 인수된 중국 쑤저우 소재 삼성디스플레이의 두 공장이 사명을 바꿨다. 15일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다르면 CSOT는 지난 12일 자로 쑤저우 소재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인 '쑤저우삼성전자LCD디스플레이과기유한회사(苏州三星电子液晶显示科技有限公司)'의 사명을 '쑤저우화싱광뎬기술유한회사(苏州华星光电技术有限公司)'로 변경했다. 사명에서 삼성을 빼고 CSOT의 중국어 자사명 '화싱광뎬'을 넣은 것이다. 대표자는 법정 대표자는 기존 김성봉 임원 대신 진쑹(金松) CSOT 고급부총재로
TCL이 올 상반기 LCD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11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TCL의 COO 겸 CFO인 두줸(杜娟)은 "올해 칩과 유리 공급 부족과 신규 생산능력 가동 지연 등 영향으로 LCD 시장에서 공급이 지속적으로 타이트할 것"이라며 "상반기 상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다 하반기에 공급과 수요 밸런스가 대략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하반기 이래 상승하고 있는 LCD 판매가격이 올 상반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예측이다. 반면 하반기엔 상승세를 멈출 전망이다. LCD 산업의 변
TCL그룹이 반도체 사업을 본격화 한다. 중국 TCL그룹은 10일 공시를 통해 'TCL반도체과기(TCL半导体科技)' 설립을 알렸다. TCL그룹 TCL커지(TCL科技)와 TCL스예(TCL实业)가 공동으로 설립한다. 반도체과기의 등록 자본금은 10억 위안(약 1746억 원)이며, 두 회사가 각각 5억 위안(약 873억 원)씩 출자해 50%씩 지분을 갖게 된다. TCL반도체과기는 TCL의 반도체 사업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반도체 설계, 반도체 파워 부품 영역에 주력하게 된다. TCL 창업자인 리둥성 회장은 최근 중국 양회
TCL그룹 CSOT가 4일 자체 개발한 NTSC 110% 고(高)색역(Color Gamut) LCD 디스플레이 기술을 출시했다.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상품의 색역을 높이면서, 색상의 순도를 높이는 동시에 선명한 색채 표현이 가능하다고 소개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화질을 제공해줄 수 있단 것이다. 최근 LCD 휴대전화 기기 디스플레이 색역도는 sRGB(NTSC 70.8%), NTSC 85%와 DCI-P3(NTSC 96%)로 나뉜다. 하지만 OLED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색역은 NTSC 100~110% 사이로 기존 LCD와
올해 미니 LED 백라이트 TV 보급이 확산하면서 대만 AUO와 이노룩스의 미니 LED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텍(NOVATEK), 전딩테크(Zhen Ding Tech), 푸차이터우쿵(富采投控) 등 관련 부품 기업들도 동반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대만 유나이티드데일리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셰친이(谢勤益) 총괄은 AUO와 이노룩스가 고가형 TV 영역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등에 오픈셀(Open Cell) 공급 ▲미니 LED 백라이트 공급 ▲초대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용 AM 백플레인
중국 TCL그룹 CSOT가 광저우에 건설하는 8.5세대 잉크젯 프린팅 OLED 공장과 8.6세대 IPS LCD 공장 건설을 위한 기반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두 공장은 각각 2024년과 2022년에 양산 예정이다. 4일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에 따르면 CSOT는 이 T8과 T9 공장이 들어설 113만 ㎡ 규모 용지에 대한 평탄화 작업 프로젝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달 이래 입찰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총 2억4449만 위안(약 422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광저우시가 지난해 6월 발표한 '광저우시 2020년 중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패널가 상승 덕에 지난해 큰 폭의 실적 상승세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패널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되면서 올해도 패널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업계 경기에도 훈풍이 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중국 언론 징지찬카오바오에 따르면 BOE, 비전옥스, TxD, 티안마, TCL이 일제히 지난해 큰 폭의 순이익 상승을 실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BOE는 150%~166%, 비전옥스는 120.21%~227.97%, TxD는 126.13%~171.36%, 티안마는 75.83%~98.95%, 그리고 TCL은 60~7
코로나19의 세계적 재확산으로 원격 근무와 온라인 교육이 강화하면서 중소형 디스플레이 가격의 강승세가 강화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중국 리서치 회사 시그마인텔은 각 셋트 기업의 재고 비축 수요가 강해지면서, 공급 압박이 심화하는 동시에 중소형 패널 공급 부족 상황이 계속되면서 2월 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PC 등 패널 가격의 오름세가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시그마인텔은 오는 춘제 연휴에 셋트 기업이 적극적으로 재고를 비축하면서 공급업체가 하이엔드 구동IC 공급 부족 문제 역시 겪게 될 것이라고 봤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기업의
중국 주요 검측 시스템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앞뒀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20일 중국 선전 감독관리국은 선전 세이치텍(SEICHITECH)이 증권거래소 A주 상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차이나시큐리티(CHINA SECURITIES)를 주관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1년 5월에 설립됐으며 LCD와 OLED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산업의 스마트 검측 영여겡서 중국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상품으로는 에이징(Aging) 전자동검측 시스템, 자동광학검사(AOI, Automatic Opt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북미소비자가전박람회)가 IT 산업 종사자 필참 리스트에 오른 건, 그 해 IT 업계 트렌드를 한 곳에 집대성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IT 업계 거물들이 연사로 참가하는 컨퍼런스는 IT 업체들이 가장 집중하고 있는 기술들을 소개하는 시간이다. CES 컨퍼런스만 챙겨 봐도 한 해 IT 업계 이슈를 짚어보는 데 부족함이 없다.KIPOST는 CES2021서 개최된 16개 기업(인텔⋅소니⋅메르세데스-벤츠 등) 컨퍼런스 원문 단어들을 빈도 분석했다. 이를 통해 가장 많이 언급된(50회 이상) 기술명을 중심으로 올해 IT 키워드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