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LOC, TOC, TOT, TPOT, DOT…’암호명 같은 이 이름들은 모두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온셀 터치스크린 기술을 의미한다. 각 회사마다 부르는 이름은 다를 뿐, 목표는 동일하다. 별도의 필름 없이 플렉서블 OLED 위에 바로 터치스크린을 만드는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와이옥타(Y-OCTA)라는 이름으로 성공시킨 이 기술은 플렉서블 OLED에 얇고, 저렴하게 터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특히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폴드’ 같은 폴더블 기기는 온셀 터치 기술 없이 양산이 불가능하다. 시큰둥했던 중
중국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가 17인치 QHD TDDI(Touch Display Driver IC)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이 제품은 PM 미니 LED(Mini LED)와 터치스크린을 통합시키는 기술을 적용했다. 또 세계 최다의 646 분할 PM 미니 LED와 초고명암비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랙 색상을 강조한 디자인에 1.5mm의 초슬림 베젤과 초저반사 등으로 품질을 높였다고 부연했다. 이 제품은 TP 구동과 디스플레이 구동을 일체화시켰다. 여
대만 터치스크린 기업 TPK는 자체 개발한 나노실버(NanoSilver) 재료 양산 이후 스마트폰과 노트북 기업과 협의를 거친 결과 폴더블 스마트폰을 2020년에야 시생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주류 인치는 8인치다.TPK는 올해 나노실버 재료를 정식으로 출시했으며 1인치부터 100인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 TPK는 기존에 사용하던 ITO는 휘긴 하지만 한계가 있는데, 지금의 나노실버 직경은 55nm에서 9nm까지 축소될 수 있어 정식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내년 나노실버 상품이 전체 이익의 5%를 차지하는 것
대만 이노룩스가 '2019 터치 타이완' 전시회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노룩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이미 고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내년 2분기에 양산될 예정이다. 이노룩스가 선보인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이날 5.99인치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탑재돼 공개됐다. FHD LTPS 패널을 사용해 초슬림베젤을 구현했다. 2.5D 커버글라스 좌우와 상단에 0.3mm 두께, 하단에 2.0mm 두께 베젤이 있다. 스크린 비중은 98.6%다. 쉽게 말해 두 개의 5.9인치 LCD 두 개를 이어 한 화면처
한국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 이스라엘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이스라엘은 인구 900만명에 불과하지만, 소재·부품·장비·IT 등 첨단 산업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강소국이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게 될 한국 산업의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한·이스라엘 FTA에선 ‘팔레스타인산(産) 제품’을 적용 대상에서 빼기로 해 우리측에 유리하게 결론났다. 중동 국가와의 관계 악화 우려도 해소한 것이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8월 21일 예루살렘에서 엘리 코헨 이스라엘
중국 BOE의 몐양(绵阳)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이 지난 달 시생산에 돌입했다. 이어 하반기 출하를 앞뒀다. 23일 중국 이차이왕에 따르면 BOE그룹의 부총재 이자 몐양 BOE 총경리인 창청(常程)은 "BOE가 하반기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플렉서블 OLED를 출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언론은 창청 총경리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생산에 돌입한 BOE의 청두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과 비교했을 때 몐양 6세대 OLED의 투자액은 465억 위안(약 4조2409억 원)이지만 몐양 공장의 기술은 더 선
DB하이텍(대표 최창식)은 14일 공시를 통해 2019년 상반기에 매출 3731억원, 영업이익 7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9%, 54% 증가한 수치다.2분기에는 매출액 2135억원, 영업이익 493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45%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다. DB하이텍은 스마트폰과 보안카메라(CCTV)를 중심으로 전력반도체와 상보성금속산화물(CMOS) 이미지센서(CIS), 터치스크린칩 등의 수주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특히 DB하이텍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전력반도체는 상대
중국 TCL의 자회사인 차이나옵토일렉트로닉스(CSOT)가 't3' 공장의 활약에 힘입어 LTPS LCD 시장에서 JDI를 누르고 2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IHS마킷에 따르면 CSOT의 스마트폰용 LTPS LCD 출하량이 3월부터 세계 2위를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출하량이 20%로 1위 중국 티안마(TIANMA)에 이어 2위다. 상반기 티안마는 25%의 점유율로 1위를, JDI는 15%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할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CSOT는 자체 연구진과 개발 및 건설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
중국 BOE가 쓰촨성 몐양(绵阳)에 소재한 6세대(1500×1850) OLED 생산라인의 양산 출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BOE는 15일 양산 및 납품 행사를 열고 이를 기념했다. 청두에 있는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이후 의미있는 일이라고 중국 언론은 분석했다. BOE는 몐양 6세대 OLED 생산라인이 터치스크린 일체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으로서 터치스크린 일체화 솔루션을 채용해 모듈 두께를 더 줄이고 얇고 가벼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가능케했다고 설명했다. BOE는 성숙한 증착 공정과 플렉서블 패키징 기술을 이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칼럼] 일본은 매출 감소보다 기술 리더십 박탈을 원한다2. 日 정부, 반⋅디 3대 소재 수출 제한...영향은?3. 안방까지 치고 들어오는 中 OLED4. 칭화유니,
최근 출시되는 신형 자동차는 대부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터치스크린을 내장하고 있다. 문제는 터치스크린으로부터 나오는 전자파간섭(EMI) 현상을 막고, 전자파적합성(EMC)을 준수하는 것이다.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완성차(OEM) 업계가 요구하는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는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maXTouch' 3종 및 EMI 및 EMC 최적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MXT1067TD', 'MXT1189TD',
삼성전자에 이어 화웨이도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화웨이 ‘메이트X’는 당초 6월 중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성능을 개선해 9월에 최종 출시하기로 했다.14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웨이가 폴더블 OLED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메이트X 출시일을 9월로 미뤘다고 보도했다. 메이트X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통해 공개됐다.앞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가 품질 논란에 휩싸이는 동안에도 화웨이측은 예고된 출시 일정을 변경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 기업이 일부 물량의 생산 기지를 중국에서 대만으로 이전할 계획이다.11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대만 한스타(HannStar)는 자사 중국 난징(南京) 공장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물량 가운데 20%를 연말 이전까지 대만 난커(南科)에서 생산키로 했다. 이 제품은 주로 글로벌 브랜드에 공급되는 물량으로서, 해당 고객의 공급 제품 물량의 대부분 기지를 대만으로 이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주로 중소형 LCD를 공급하는 한스타는 지난 5일 주주회의를 열고 올해 자동차와 산업 제어용
화웨이와 BOE의 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졌다.화웨이와 BOE는 이달 초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BOE가 화웨이의 전략적 협력사 대우를 받는 공급업체로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BOE가 화웨이의 하이엔드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다른 스마트 기기를 위한 핵심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로 승격한 것이라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이번 협약은 청두시가 화웨이, BOE와 함께 진행하면서 산업적 협력을 강화하고 통신업과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서 시너지를 확대하겠단 의도도 담겨있다. 청두에는 BOE의 6세대 OLED 생산라인이 있으며 BOE의 헬
대만 TPK가 나노실버 인증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본격 양산을 올해 4분기에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장차오뤼(江朝瑞) TPK 회장은 지난주 열린 주주회의에서 “지속적으로 나노실버 기술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이미 ‘매우 큰 고객’의 인증을 진행 중”이라며 “1~1년 반 이상이 걸릴 수 있지만 이미 5개 기업 인증을 통과한 상태이며 올해 4분기 양산 출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TPK는 롤러블 터치스크린 시장에서 이미 8년간 몸담아온데 이어 이미 나노실버 재료 관련 특허를 보유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가장 안정적 공급망을 완비하고
자동차 산업이 자율주행 기술과 전기차 생산량 증가로 격변기를 맞고 있다.25년 이상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해온 마이크로칩은 전기차와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보안 등 4가지 요소로 인해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車 시장보다 더 빨리 성장하는 인포테인먼트·HMI가장 성장세가 빠를 것으로 예상하는 분야는 인포테인먼트·HMI 솔루션이다. ADAS 및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탑승자가 즐길 거리가 필요해진다.차량 내 터치스크린은 오히려 운전을 방해할 수 있어
은나노와이어 기반의 터치스크린이 전자칠판에 이어 스마트폰 등에 잇따라 적용될 예정이다. TPK가 관련 제품을 중국 기업에 공급한다.대만 디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터치스크린 패널 제조 기업 TPK가 올해 3분기부터 BOE에 은나노와이어 기반의 터치스크린 솔루션을 공급할 전망이다. 대화면 디지털 전자칠판 생산에 쓰인다.TPK의 CEO 겸 총재인 셰리췬(谢立群)은 최근 투자자 회의에서 은나노 터치스크린 솔루션 생산 설비가 올해 3분기 설치 완료, 대규모 양산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셰 총재는 폴더블 스마트폰 혹은 대형 디스플레이에 쓰
3D프린터는 양분화돼 있다. 다소 조잡한, 플라스틱 수지 기반 제품을 생산하는 3D프린터와 다양한 소재를 적용해 정밀 가공을 하는 산업용 3D프린터다. 그 간격을 줄이고자 3D프린터 선두 기업인 스트라타시스가 산업계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교육자를 위한 보급형 3D프린터를 내놨다. 스트라타시스(지사장 황혜영)는 차세대 디자이너, 엔지니어, 교육자를 위해 고안된 산업용 적층 제조 3D 프린터 '스트라타시스 F12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간단한 컨트롤, 원격 셀프 모니터링 기능이 있고 뛰어난 3D 프린팅 하드웨어를 탑재,
터치스크린 기업 GIS가 중국 청두(成都)에서 OLED 모듈 공장이 준공해 조업에 들어갔다. 앞서 2016년 GIS와 청두시가 까오신구에 ‘풀라미네이팅 하이엔드 디스플레이 및 OLED 터치스크린 모듈 공장’을 짓는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5년 내 50억 위안(약 8450억 원)을 투자키로 한데 이은 공장 건설이다. 이 기지에서는 주로 고가형 풀라미테이팅 태블릿PC용 디스플레이 모듈, OLED 압력 센서, 고가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모듈, 고정밀 3D 곡면 라미네이팅 모듈 등 4가지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하이엔드 공정을 운영하게 된다.
중국 세렌사이언스앤테크놀로지(SELEN SCIENCE & TECHNOLOGY)가 공시를 통해 압력 터치스크린 재료 공장 투자 계획을 밝혔다.총 투자액은 8000만 위안(약 135억 원)으로 주로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에 사용된다. 압력 터치 기능을 가진 포스 터치 센서(Force Touch Sensor)를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으로 풀 가동시 월 30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홈 버튼, 엣지 터치스크린, 풀스크린 등에 쓰일 수 있다. 보통 면적으로 봤을 때 1개 홈버튼애 1개, 1개 엣지 터치스크린에 1.66개, 1개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