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MackBook)과 맥북프로(MackBook Pro)에 탑재될 애플의 자체 개발 프로세서 생산을 TSMC가 독점한다.13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대만경제일보를 인용해 애플이 맥북에 탑재할 애플실리콘 프로세서를 TSMC에서 전량 생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 실리콘은 애플이 ARM 아키텍처를 이용해 설계한 단일 SoC와 SiP로 그간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시리즈 등을 중심으로 채용돼왔다. 이어 애플이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북 출시를 발표하면서 파운드리에도 관심이 모였다. 이에 대해 대만 언론이 TSMC의 생산을
중국 기업들의 OLED 구동 칩 자립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반도체 기업 시노웰스(SINO WEALTH)의 자회사 칩웰스테크놀로지(CHIP WEALTH TECHNOLOGY)는 OLED 구동 칩을 개발해 이미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칩을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규모로 적용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전했다. 올해 OLED 하이엔드 칩 생산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라서, 공급이 칩웰스테크놀로지의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칩웰스테크놀로지는 구동 칩 신상품에 더욱 첨
미국 정부의 제재가 발효된 지난 달 15일 이전 미디어텍이 화웨이에 긴급 물량을 대규모로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12일 업계 관계자(@手机晶片达人)를 인용해 지난 달 15일 이전 미디어텍이 약 3억 달러(약 3446억1000만 원) 규모의 스마트폰 칩을 화웨이에 출하했다고 공개했다. 주로 4G 칩과 5G 칩이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칩의 평균 가격이 22달러(약 2만 5천 원)라고 잡아 환산하면 미디어텍이 약 1300만 개의 스마트폰 칩을 화웨이에 공급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화웨이가 한 달 여 이상 스마
중국에서 처음으로 반도체 대학이 세워진다. 중국 장쑤(江苏)성 난징에 '난징반도체대학(南京集成电路大学)'이 설립된다. 반도체 인재 육성과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이다. 중국 국가전용반도체연구소센터 주임이자 둥난(东南)대학 수석 교수인 룽스싱(龙时兴)씨가 '제3회 반도체 차이즈(才智) 대회'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이 대학은 반도체 산업 전체 공급망을 포괄하는 커리큘럼을 개설할 예정이다. 반도체 설계, 제조, 장비 등 전 영역에 걸쳐 개발을 할 수 있는 인재가 고루 육성될 전망이다. 특히 리소그래피 장비
SMIC가 2세대 14nm 공정인 'N+1' 공정 생산 준비를 거의 마쳤다. 11일 중국 언론 주하이터취바오에 따르면 중국 칩 기업 이노실리콘(INNOSILICON)은 이미 SMIC와 첫 핀펫(FinFET) N+1 공정 칩 테이프아웃과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노실리콘은 IP 및 맞춤형 반도체 전문 기업이다. SMIC의 N+1 공정은, 14nm 양산 이후 2세대 공정이다. SMIC의 량멍쑹 CEO에 따르면 N+1 공정은 기존 14nm 공정 대비 성능은 20% 높아졌으며 전력 소모는 57% 줄이고 로직 면적은 63
지난해부터 운영된 중국 커촹반(科创板)에 상장한 반도체 기업의 주가수익률(PER)이 63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판 나스닥이라고 불리는 커촹반은 지난해 7월 22일부터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운영된 과학기술 기업 시장이다. 8일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커촹반에 올해 9월 28일 기준 총 182개 기업이 상장한 가운데 반도체 업종 기업은 31개 였다. 반도체 재료, 장비, 설계, 제조, IDM, 패키징, 판매, 부품 등 영역의 여러 기업이 있으며, PER이 63.36배(수익이 없는 4개 기업 제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8일 TSMC가 공시를 통해 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4.9% 늘어난 1275억9000만 대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8월 대비 3.8% 늘어난 수치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매출은 9777억2000만 대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9% 늘었다. 이같은 실적 성과에는 미국 정부의 구매 금지 제재로 9월 15일 이후 화웨이 칩 생산이 불가능해진 이후, 일부 기업이 신규 추가 주문을 넣은 내역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화웨이 칩 공급 중단에 의한 TSMC의 타격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TS
중국에서 자동차 반도체 결핍 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학연관이 협력해 연맹을 출범, 공동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홍콩 경제일보는 중국 국내 자동차 칩 자급률은 아직 10%를 밑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센서, 자율주행, 차량 네트워크용 등 대부분의 칩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칩 부족 상황이 중국 자동차 산업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반도체 시장의 67%를 미국, 유럽, 일본 기업 등 톱10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6일 중국 언론 쉬리서우지바오에 따르면 중국 EMS 기업 럭스쉐어(LUXSHARE)가 애플 아이폰 공급망에 진입, 중국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2018년 럭스쉐어 산하 럭스비전스(LUXVISIONS)가 카메라 모듈 기업 라이트온(LITE ON)의 카메라 모듈 사업부를 인수, 화웨이의 카메라 모듈 주요 공급업체가 됐다. 이어 지난해 오필름, LG이노텍, 샤프, 폭스콘 이후 애플의 카메라 모듈 기업으로 진입한 기업이 됐다. 업계에 따르면 럭스쉐어는 이미 지난해 이래 비(非) 스마트폰용 카메라 시장에 진출해 소
화웨이가 또 반도체 기업에 투자했다.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치차차에 따르면 화웨이 산하 허블테크놀로지인베스트먼트(Hubble Technology Investment)가 산시(陕西) 위안졔세미컨덕터테크놀로지(Yuanjie Semiconductor Technology, 陕西源杰半导体技术有限公司)에 투자했다. 위안졔세미컨덕터테크놀로지는 2013년에 설립된 이래 자체적으로 2.5G에서 10G에 이르는 반도체 레이저 칩을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해 온 기업이다.다년 간의 기술 연구개발을 거쳐 이미 자체 지식재산권(IP)을 보유, 상품 범위
중국 언론 차이롄서는 TSMC가 인텔로부터 3nm 공정 프로세서 파운드리를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6nm 공정 프로세서로 인텔의 GPU 18만 개 물량 생산을 수주한 데 이은 것이다. 6nm 공정 그래픽처리유닛(GPU)은 내년 생산 및 납품 예정이다. 이로써 TSMC는 또 한 차례 인텔의 수주를 받았다. 이번에 수주한 3nm 공정 프로세서의 구체적인 제품명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2022년 대량 생산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 프로세서가 GPU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텔의 차기 그래픽카드 모델을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이다. 업계
미국, 대만, 중국 반도체 등지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대만 'D램의 대부'가 중국 대륙에서 재생 웨이퍼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달 1일 중국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그룹의 집행부총재인 가오치췐(高启全)이 그룹과의 5년 간의 업무 계약 기간 만료로 그룹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가오 전 부총재는 이어 재생 웨이퍼 사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에서 'D램의 대부'라 불리는 가오치췐은 인텔, TSMC를 거치고 대만 매크로닉스(Macronix) 창업에도 참여한 칭화유니그룹 반도체 사업 핵심
애플의 차기 아이폰 신작 출시를 앞두고 'A14' 생산을 맡은 TSMC의 5nm 공정이 풀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TSMC의 5nm 생산능력 중 이미 3분의 2에 달하는 총 약 18만 개의 물량이 애플의 주문으로 생산되고 있다. 여기에 AMD, 퀄컴, 미디어텍 등 대형 기업의 주문으로 TSMC의 5nm 공정이 풀가동되고 있으며 이번달 매출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SMC는 이주 8일 9월 매출을 공개할 계획이며, 비록 최근 달러 환율 가치가 낮아지면서 대만
화웨이가 자율주행 관련 칩 기업에 투자했다. 28일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전일 중국 난징(南京)신스졔마이크로(芯视界微)전자과기유한회사가 기업 정보를 변경하고 새로운 주주로 화웨이 산하 허블테크놀로지인베스트먼트(Hubble Technology Investment)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난징 신스졔마이크로의 등록 자본금은 기존 131만2500위안에서 145만7000위안으로 10.53% 늘었다. 자료에 따르면, 난징 신스졔마이크로는 2018년 4월 설립된 회사로서 첨단 광전(光电) 변환 부품 설계와 단광자검측 영상형
TSMC의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장비 대수가 내년 말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한편 5nm 등 미세 공정 생산능력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중국 언론은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TSMC가 매입한 EUV 리소그래피 장비 대수가 내년 말이면 50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TSMC는 최근까지 누적 30대 이상의 EUV 장비를 구매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5nm, 3nm 노드 난커(南科)에서만 이미 20대를 주문했다. 최근 협력업체에 따르면 TSMC는 화웨이 공급이 끊겼지만 AMD, 인텔, 미디어텍, 퀄컴,
미국의 SMIC 제재가 현실화된다면 정도와 무관하게 반도체 업계가 받을 영향은 화웨이 때보다 더 크다. 화웨이가 잃어버릴 시장점유율은 다른 업체들이 상당부분 승계하지만, SMIC의 공백은 업계 전반적인 생산능력 감소로 직결되기 때문이다.당장 영향을 받는 건 장비 업체들이다. SMIC의 신규 생산라인(Fab)에 장비를 납품한 업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고객사들도 급하게 다른 파운드리 협력사를 알아보고 있지만 쉽지 않다. SMIC의 메인 공정은 가뜩이나 공급 부족인 200㎜ 웨이퍼 생산라인이다. 현재 200㎜ 웨이퍼 생산용량에 여
일본이 중국에 지은 8인치 및 12인치 반도체 웨이퍼 생산라인을 중국 정부 및 기업이 매입한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일본 웨이퍼 기업 페로텍(Ferrotec Holdings)은 296억 엔(약 3297억 8248만 원)에 중국 자회사 항저우중신징위안반도체주식유한회사(杭州中芯晶圆半导体股份有限公司, HANGZHOU SEMICONDUCTOR WAFER)의 지분 60%를 매각한다고 밝혔다.이 지분은 중국 지방정부와 민간 투자펀드가 매입한다. 페로텍의 공시에 따르면, 중신위안반도체주식유한회사는 중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
SMIC가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정보를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 중국 군과 관련이 없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28일 SMIC는 '언론 보도에 관한 공시'를 내고 "공시가 나오는 순간까지 SMIC는 어떠한 공식적인 소식도 받지 못했다"고 명시했다. SMIC는 이 공시에서 26일 언론에 의해 SMIC와 자회사 및 합작사의 수출에 대한 미국 상무부 및 산업안보국(BIS)의 제재가 이뤄진다고 언급된 문건 내용이 보도됐지만, 아직 회사가 받은 공식적
중국 언론 상하이정췐바오에 따르면 중국 바이스페이스(BaYi Space)는 22일 공시를 통해 1억 위안의 자금으로 자회사 '상하이 바이스페이스 선진재료유한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연구개발 플랫폼에 투자하면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하이 바이스페이스 선진재료유한회사는 주로 폴리이미드(PI)와 포토레지스트 재료 연구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두 재료는 모두 첨단 재료로서 장기간 소수 해외 기업에 독점돼 온 재료란 점에서 중국산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폴리이미드는 필름, 복합재료, 공정재
세계 PCB 산업에서 중국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야후뉴스에 인용된 하야오 나카하라(Hayao Nakahara) 박사의 보고서를 인용해 2019년 글로벌 122개 PCB 제조 기업 중 52개가 중국(홍콩 포함) 기업이라고 전했다.이는 2000년에 불과 6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성장한 수치다. 이중 상위 6대 기업의 매출은 2000년 9억6100만 달러(약 1조1258억 원)에서 지난해 167억3500만 달러(약 19조6050억 원)로 늘었다. 심지어 2000년 6개 기업 중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