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계열 반도체 회사가 1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샤오미에서 분사된 계열 반도체 회사 빅피시(Bigfish)가 3일 1억 위안(약 179억 원) 규모의 시리즈 프리A(PreA) 투자를 받았다. 투자는 중국 원스인베스트먼트(Wenshi Investment)가 주도하고, 화창벤처캐피탈(Huaqiang Venture Capital)이 참여했으며, 기존 주주인 란푸캐피탈(Lanpu capital)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주로 U1, U2 칩 최적화에 사용될 예정이며, 시장을 확대하면서 유통채널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지난 2분기 웨어러블 밴드가 총 4090만개 출하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성장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웨어러블 밴드 시장은 기능에 따라 베이직 밴드와 스마트 워치군(스마트 워치와 베이직 워치)으로 구성된다. 이 중 베이직 밴드는 작년 4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출하가 감소되고 있다. 전기 대비 23.8% 줄어든 1550만개가 출하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어러블 밴드 시장이 성장한 건 스마트 워치군의 가파른 성장세 덕분이다. 이 기간 스마트 워치군 출하량은 2540만대로 직전 분기 대비 37.9%
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기업의 신제품에 OLED를 공급했다. 2일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핏빗(Fitbit) 신제품 '차지5(Charge 5)'에 OLED를 비전옥스가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최근 예약구매에 돌입했으며, 179달러 가격에 내달 23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적용된 OLED는 1.04인치에 450니트 휘도를 구현한다. 핏빗은 한국계 창업자가 창업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웨어러블 기업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이미 1억 대를 넘어섰다. 2800만 명 이상
◇한 눈에 보는 기업 소식 ◇신기술 및 정책 동향
중국 광학 기업 써니옵티컬(Sunny Optical)이 올해 상반기 써니옵티컬의 휴대전화용 카메라 렌즈를 7억2000만 개 출하해 지난해 보다 10% 늘어난 35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메라 렌즈 출하량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11% 더 늘어난 것이다. 써니옵티컬 렌즈 사업의 최대 경쟁사는 대만 라간프리시전(Largan Precision)으로, 지난해 써니옵티컬이 출하량 기준 라간프리시전을 뛰어넘어 세계 1위로 올라섰다. 리서치회사에 다르면 올해 지난해 대비 20~25%의 추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달 닛케이아시아 보도에 따
23일 중국 언론 이차이신에 따르면 비전옥스가 허페이(合肥) 소재 6세대 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을 중국 내 선두급 스마트폰 기업에 대량 양산, 납품했다. 이는 비전옥스의 쿤산(昆山) 5.5세대, 구안(固安) 6세대 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에 이어 이 회사의 세번째 대규모 양산 및 공급 사례다. 풀 플렉서블 이란, 플렉서블부터 폴더블, 롤러블 기종까지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일컫는다. 허페이 6세대 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은 하이엔드 시장을 목표로 했다. 하이엔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최근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고점을 찍었다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달리, 파운드리 공급부족 현상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노드를 불문하고 전(全) 공정 위탁 계약이 2023년까지 가득차면서 팹리스 업체들이 신제품 설계 스케줄도 연기할 정도다. 설계해 봐야 생산할 기회도 잡지 못할 판이니 프로젝트를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칭화유니그룹 계열사 유니SOC의 스마트폰 칩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18일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이 인용한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유니SOC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올해 상반기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2% 늘었다. 올해 2분기 이 회사의 AP 시장 점유율은 8.4%로 세계 4위 였다. 지난해 점유율이 4% 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유니SOC의 상반기 실적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240% 늘었으며 이중 소비자 가전사업 매출이 지난해
오포(OPPO)에 이어 샤오미가 뱅가드세미컨덕터(Vanguard Semiconductor)에 투자했다.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에 따르면 뱅가드세미컨덕터는 새로운 투자자로 샤오미 산하 투자사인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를 추가했다.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는 61만5700위안(약 1억 1110만 원)을 출자했으며 지분의 3%를 보유하게 된다. 이같은 내용은 선전시 시장감독관리국에 의해 공표됐다. 뱅가드세미컨덕터는 이번 투자금을 회사의 고주사율, 고신뢰성, 고효율의 제품 개발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중국 모바일
중국 OLED 기업 비전옥스가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언론 진룽졔에 따르면 비전옥스는 최근 오포의 스마트워치 '워치2(Watch 2)'에 OLED를 독점 공급했다. 오포 워치2 시리즈는 사각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1.91인치의 플렉서블 OLED 화면과 1.74인치의 OLED 화면이 탑재된 두 버전이 있다. 슬림한 테두리를 갖춘 동시에 6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워치2는 지난 6일 중국 발매돼 판매량과 판매액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스마트워치 판매 선두권에 올라있다. 앞서 오포 워치
삼성전자가 오는 11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할 ‘갤럭시Z 폴드3’에 중국 서니옵티컬의 카메라모듈이 장착된다. 서니옵티컬은 지난 2018년 삼성전자 ‘갤럭시S9’에 카메라용 렌즈를 공급한 이후 반제품인 카메라모듈로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 분기 삼성전자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합산 영업이익은 3000억원 정도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국내 장비업체 영업 우선순위서 밀리는 배터리 3사2. FC-BGA 공급 부족 명확해도…투자 갈피 못 잡는 국내 업계3. TSMC 2nm 공장 부지 3차 환경평가 또
중국 모바일 브랜드 오포(OPPO)가 자사의 신제품 시리즈에 직접 개발한 이미지신호프로세서(ISP) 를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중국 업계에서는 오포가 자체 ISP를 개발해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을 높이고 있으며 자사 파인드 X4(Find X4), 혹은 파인드 X5, 그리고 원플러스(OnePlus) 스마트폰 중 한 개 이상 시리즈에 자체 개발 ISP를 채용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원플러스는 이미 오포와 합병했기 때문에 오포가 개발한 기술 소스를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에 오포의 자체
중국 기업이 영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격화하고 있는 미중 무역 갈등과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속에서 중국 정부가 반도체 기술 자립을 표방하고 중국 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대규모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다만 영국 현지 정치권에서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영국 정부가 이같은 딜을 최종 승인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지난 2일(현지 시각) CNBC와 중국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원타이과기의 자회사인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중국명 안시반도체)
샤오미가 광학 부품 제조 및 측량 기업에 투자했다. 2일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가 인용한 기업 정보 플랫폼 치차차에 따르면 중국 리딩옵틱스(Leading Optics)가 경영 정보를 변경하고 신규 주주로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파트너기업(湖北小米长江产业基金合伙企业)을 추가했다. 이번 투자로 등록 자본금은 1200만 위안(약 20억 9900만 원)에서 1263만1579위안(약 22억 989만 원)으로 5.26% 늘었다. 리딩옵틱스는 2019년에 설립됐다. 주로 광학 부품 제조와 광학 측량 사업을 한다. 복잡한 광학 부품의 고효율 가공, 내
미국 국방부의 '투자 금지'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던 중국 반도체 장비 회사가 제재에서 풀려났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9일 중국 반도체 장비 기업 에이맥(AMEC)은 공시를 통해 미국 국방부가 군(軍) 관련 기업 명단에서 자사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AMEC은 올해 1월 15일 공시를 통해, 전일 미국 국방부의 군 관련 기업 목록에 포함됐다고 전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미국인과 기업이 AMEC에 투자할 수 없도록 제한됐다. AMEC은 중국 군 관련 기업 목록에서 삭제된 이후, 미국인들이 더 이상 AMEC이 발행한
중국 언론 졔몐신원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 CALB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 CALB는 2015년 12월에 설립된 배터리 및 전원 시스템 개발, 판매 기업이다. 이미 리튬이온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축전지 등 관련 제품과 재료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에 따르면 CALB는 지난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 3.55GWh를 기록해 5.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4위 기업이었다. 올해 1~4월 사이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이 2.19GWh로 시장 점유율이 6.9
화웨이가 산하 투자회사를 통해 OLED 구동칩 기업에 투자했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선전(深圳) 뷰트릭스(VIEWTRIX)가 경영 정보 변동 사항을 알리고, 새롭게 화웨이 산하 '허블테크놀로지인베스트먼트(Hubble Technology Investment)'를 주주로 추가했다. 등록 자본금은 기존 4288만9500위안(약 75억4700만 원)에서 4673만6000위안(약 82억2400만 원)으로 약 8.97% 늘었다. 허블테크놀로지인베스트먼트가 이 회사 지분의 5%를 보유하게 된다. 뷰트릭스는 201
중국 OLED 기업 비전옥스가 두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지난해 실적을 공표하고 OLED 분야에서 거둔 성과가 적지 않다고 공개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13일 비전옥스는 실적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전년보다 27.69% 늘어난 34억3400만 위안(약 60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OLED 매출은 21억5600만 위안(약 37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92% 늘었다. 상장사주주귀속순이익은 2억400만 위안(약 3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7.93% 증가했다. 회사의 매출 대부분이 O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