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유럽 휴대폰 업체 Wiko(위코)의 모회사인 중국 Tinno(티노)와 ‘LTE 통신표준특허’에 관한 글로벌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9일 Wiko를 상대로 진행 중이던 독일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표준특허란 관련 제품에서 특정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할 수밖에 없는 필수 기술 특허를 말한다. 이번 계약으로 향후 수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Wiko의 LTE 휴대폰에 대한 특허 로열티가 LG전자에 지급된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독일 만하임 지방 법원에 Wiko를 상
CSOT가 16일 'TCL CSOT 글로벌 디스플레이 테크-에코시스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다양한 TV, IT, 모바일 분야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CSOT는 향후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에 100억 위안(약 1조8500억 원)을 투자해 핵심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도 밝혔다.CSOT는 5종 신제품을 공개했으며 모두 MLED와 OLED 기반의 디스플레이 개발 제품이다. 첫번째는 유리 기반의 능동 구동 방식을 적용한 125인치 투명 직하 MLED 디스플레이다. 이 제품은 25인치 모노머(Monomer)를 가장 작은
TCL그룹 산하 CSOT가 75인치 8K UHD 265Hz a-Si 4마스크(Mask) 1G1D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 발표했다. 지난해 CSOT가 세계 최초로 1세대 8K UHD 1G1D 기술을 발표한 이후 나온 기술이다. 투과율, 주사율을 높이면서 공정도 업그레이드했다. CSOT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8K 265Hz a-Si 4마스크(Mask) 1G1D' 기술은 고투과 'H-HVA' 기술, 4마스크 공정을 적용하고 독자적 HCC충전보상기술을 적용해 주사율 265Hz의 8K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중국 창장메모리(YMTC)가 3D 낸드 개발에 쓸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미국 엑스페리(Xperi)는 중국 창장메모리와 특허 허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특허 협약은 엑스페리의 DBI(Direct Bond Interconnect) 하이브리드 본딩 관련 기술에 관한 지식재산권(IP)을 포함하고 있으며, 창장메모리의 3D 낸드 상품에 쓰일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본딩 3D 통합 기술은 최근 각종 반도체 부품에 두루 쓰이고 있다. 센서, 메모리와 로직 부품 등의 크기를 작게 해주면서 원가 대비 성능을 강화시켜준다. 특히 3D 낸드
중국 주요 전기차 배터리 재료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중국 언론 중궈정췐바오에 따르면 선전증권거래소는 후난위넝신넝위안뎬츠차이랴오(湖南裕能新能源电池材料, 이하 후난위넝)가 촹예반(创业板) IPO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촹예반은 주로 스타트업과 창업 기업 등이 상장하는 증시로, 이번 IPO를 통해 후난위넝은 1억8900만 주 미만을 발행해 18억 위안(약 3310억 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된 금액은 쓰촨(四川) 공장의 3기 연산 6만 톤 LFP 기지, 4기 연산 6만 톤 LFP 기지, 그리고 유동자금 등으로
TCL그룹이 반도체 계열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칩 개발에 나선다. TCL그룹 산하 반도체 기업인 모쉰반도체가 상하이 린강신폔(临港新片)구에서 'AI 칩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 연결, 스마트 감지, AI 음성 교류, AI 비전(Vision) 교류, AI 이미지 처리 등에 쓰이는 IC 설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오후 모쉰반도체 AI 칩 연구개발 프로젝트 착수 행사가 열려 상하이 시 관계자 및 린강신폔구 관계자, TCL그룹 리둥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TCL은 반도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LG, SK, 현대차)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도우인시스도 UTG 레이저 커팅 방식 테스트2. 신사업 잘나가는 동진쎄미켐, OLED 유기재료는 고배3. 비전옥스 신형 OLED 화소배열 공개...누비아에 공급4.
중국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와 CSOT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23일 중국 언론 퉁화순차이징에 따르면 중국 TCL그룹 CSOT는 29일 CSOT와 샤오미가 합작해 설립한 '연합 실험실'이 우한(武汉)에서 문을 연다. 지난 8월 9일 양사가 연합 실험실 설립 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것이다. 29일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실 현판식 행사도 열게 된다. CSOT와 샤오미는 이 실험실에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기술 공동 선제 개발을 통해 기술 성과를 내겠단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디스플레이와 스
TCL그룹의 반도체 투자가 올해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8일 중국 언론 오프위크가 인용한 기업정보 플랫폼 치차차에 따르면, TCL그룹 계열사가 상하이에 신규 반도체 회사인 '모쉰반도체(摩迅半导体)'를 설립했다. 설립 자본금은 1억 위안(약 181억 원)이다. 모쉰반도체는 6일 자로 설립됐으며, 법정 대표인은 천나이쥔(陈乃军)이다. 경영범위는 반도체 설계, IC 설계 및 서비스, 반도체 판매, 인공지능(AI) 하드웨어 개발 및 판매, AI 칩 서비스 및 개발 등으로 명시됐다. 모쉰반도체의 지분은 광둥(广东) 모싱(摩星
그동안 a-Si(비정질실리콘) LCD 투자에 집중해 온 중국 CSOT가 차세대 패널인 옥사이드(IGZO) LCD 투자에 본격 나선다. 옥사이드는 8K UHD 등 고화질 TV와 게이밍 모니터처럼 빠른 응답속도가 필요한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기술이다. 지난해 CEC판다 인수로 옥사이드 양산라인을 획득한 BOE와 달리, CSOT는 직접 투자를 통해 관련 기술까지 확보한다는 목표다.
중국 TCL그룹 CSOT가 인도 모듈 공장에 첫 장비 반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안드라프라데시주 티루파티(Tirupati)시의 TCL 인도 산업파크 내에서 지난주 장비 반입식을 열었다. CSOT의 첫 해외 공장인 이 공장의 생산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며 중국 언론은 의미를 부여했다. 이 모듈 공장은 2019년 7월 착공했다. 두달 후인 9월 기초 기둥 공사가 진행돼 96일만인 당해 12월 30일 메인 공장의 지붕 공사를 완료했다. 이어 이달 24일 첫 장비 반입이 이뤄졌다. CSOT의 인도 모듈 공장이 세워진 인도 티루파
중국 칭화유니그룹 계열사 유니SOC의 스마트폰 칩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18일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이 인용한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유니SOC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올해 상반기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2% 늘었다. 올해 2분기 이 회사의 AP 시장 점유율은 8.4%로 세계 4위 였다. 지난해 점유율이 4% 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유니SOC의 상반기 실적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240% 늘었으며 이중 소비자 가전사업 매출이 지난해
CSOT가 하반기 미니 LED 곡면 모니터 양산에 나선다. 중국 언론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CSOT의 모기업인 TCL이 지난 22일 투자자교류플랫폼에서 "최근 발표한 세계 첫 미니 LED 곡면 모니터를 올 하반기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 LED가 하이엔드 모니터 시장 경쟁에 본격 뛰어드는 셈이다. CSOT는 2017년부터 미니 LED 기술 연구개발을 시작하면서 가장 일찍 미니 LED 개발을 시작한 회사이기도 하다. 2018년 독이리 베를린에서 열린 IFA에서 미니 LED 시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2019년 8월 CSOT
서울반도체가 중국 LCD 기업과 미니 LED 개발 및 양산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중국 언론 LED인사이드에 따르면 중국 쿤산(昆山) IVO(龙腾光电)와 서울반도체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LED 기술에 관한 전방위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공동으로 LED 기술을 개발하고 미니 LED 양산을 추진키로 했다. 또 미니 LED 기술을 차량용 제품, 노트북PC용 제품에 적용하고 신형 디스플레이 재료, 상품 솔루션과 지식재산권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키로 했다. IVO는 중국 LCD 생산 기업
칭화유니그룹의 통신칩 설계 기업 유니SOC(UNISOC)가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소비 전자 사업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3% 늘었으며, 산업 전자 사업 매출은 지난해 대비 153% 늘었다. 구체적으로 소비 전자 사업을 부문별로 보면 5G 휴대전화 사업 매출이 지난해 대비 1458% 폭증했다. 스마트폰 사업 매출은 지난해 대비 364% 늘었고, 피처폰 사업 매출은 지난해 보다 102% 늘었다. 스마트 웨어러블 사업 매출은 지난해 대비 228% 증가했다.
TCL그룹 산하 CSOT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건설하고 있는 LCD 모듈 공장이 오는 4분기 생산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인도 현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그간 건설 작업이 지연돼왔다. 인도 언론 ET텔레콤이 인용한 TCL 인도 총경리 마이크천(Mike Chen)은 "2019년 9월 15억3000만 위안을 투자해 인도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을 건설키로 선언한 바 있다"며 "이 공장이 본래 지난해 2분기 1단계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었지만 원재료 공급 부족, 작업자 및 설비 공급 중단 등 문제를 겪었다"고 전했다. 이에
TCL그룹이 반도체와 반도체 재료 영역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중국 언론 퉁화순차이징가 인용한 기업정보 플랫폼 치차차 따르면 중국 톈진(天津) 환신커지(环鑫科技)가 경영정보를 변경하고 신규 주주로 TCL웨이신커지(TCL微芯科技)를 추가했다. TCL웨이신커지가 환신커지에 5억6700만 위안을 증자했다. 이로써 환신커지의 자본금은 기존 4억6400만 위안에서 10억3100만 위안(약 1798억 원)으로 늘었다. 이 회사는 2008년 설립됐으며 반도체 재료와 부품 개발과 생산, 판매를 하는 회사다. 환신커지 톈진 중환(
디스플레이 공급 부족 상황을 맞아 TCL과기가 CSOT 생산량 확대를 위해 증자를 실시하고 지분 비율도 높인다. 24일 중국 언론 란징차이징에 따르면 TCL과기(TCL科技)가 공시를 통해 CSOT에 50억 위안(약 8764억 원)을 증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TCL과기가 보유한 CSOT의 지분은 기존 81.02%에서 83.02%로 높아진다. TCL과기가 보유한 CSOT의 지분 81.02% 이외에, 12.33%의 지분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하고 있다. 또 중국 국개발전기금유한회사가 4.44% 지분을, 광둥위에차이신퉈(粤财信托)유한회사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파운드리 확대 나선 삼성전자, 변수는 'IP ' 확보2. [칼럼] LG에너지솔루션 중소기업 결제조건이 중국 BOE만도 못하다3. 삼성전자 "반도체 소재
중국 TCL그룹이 약 1800억 원 규모 자본금을 들여 반도체 회사를 설립했다. 반도체 사업을 11일 설립된 이 회사는 TCL웨이신커지(微芯科技)로, 회사의 등록 자본금은 10억 위안(약 1755억 만 원)이다. TCL과기(TCL科技)가 5억 위안, TCL실업(TCL实业)이 5억 위안을 각각 출자해 50%씩 지분을 보유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TCL웨이신커지의 법정대표인은 옌샤오린(闫晓林)이며, 6명의 임원으로 선하오핑(沈浩平), 쉬뤄뤄(徐荦荦), 자오쥔(赵军), 마이(马毅), 왕청(王成), 후뎬쳰(胡殿谦) 등이 경영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