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 소재 케이티앤티(KT&T, 观宇科技)가 실리콘 기반 마이크로 OLED 시생산에 돌입했다. 첫 제품을 공개했으며, 이 공장이 완전히 생산에 돌입하면 연간 470만 장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케이티앤티가 생산하는 마이크로 OLED는 초고화소밀도, 고휘도와 저전력을 구현할 수 있는 풀컬러 RGB 자발광 실리콘 기반 OLED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50억 위안(약 9010억 원)이 투자되며, 기술개발, 제조, 전시 및 혼합현실(XR) 체험 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조성 역시 지원하게 된다.
중국 TCL그룹 CSOT가 인도 모듈 공장에 첫 장비 반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안드라프라데시주 티루파티(Tirupati)시의 TCL 인도 산업파크 내에서 지난주 장비 반입식을 열었다. CSOT의 첫 해외 공장인 이 공장의 생산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며 중국 언론은 의미를 부여했다. 이 모듈 공장은 2019년 7월 착공했다. 두달 후인 9월 기초 기둥 공사가 진행돼 96일만인 당해 12월 30일 메인 공장의 지붕 공사를 완료했다. 이어 이달 24일 첫 장비 반입이 이뤄졌다. CSOT의 인도 모듈 공장이 세워진 인도 티루파
중국 전기차 및 배터피 회사 비야디가 반도체 회사를 추가로 설립했다. 중국 비야디가 지난(济南)시에 반도체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명은 지난비야디반도체유한회사다. 비야디반도체가 지분의 77.75%를 투자했으며 나머지는 지난가오신차이진터우쯔, 그리고 지난찬예파잔터우쯔가 각각 13.84949%와 8.40051% 투자했다. 지난가오신차이진터우쯔는 지난가오신홀딩스그룹의 100% 자회사다. 지난찬예파잔터우쯔는 지난시국자위의 100% 자회사다. 중국 언론 산둥차이징에 따르면 이 신규 회사는 비야디반도체가 올해 처음으로 세운 자회사가 아니다 약
대만 파운드리 기업 UMC가 이미 고객들을 대상으로 11월부터 재차 파운드리 단가를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평균 인상폭이 1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대만 징지르바오에 따르면, UMC는 구동칩의 인상폭이 10~15%, 특수 고압 공정 인상폭이 10% 이상이며 소비자용 칩 역시 5~10% 가량 인상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앞서 UMC는 4분기에 재차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두 차례에 걸쳐 연간 ASP 증가폭을 수정한 바 있다. 본래 10%에서 10~13%로 상향 조정했다. UMC는 이미 2022년 말 물량까
TSMC와 소니가 짓기로 한 합작 공장 건설 작업이 올해 시작될 수 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TSMC가 소니와 합작해 일본에 건설하는 공장이 이르면 올해 설립될 예정이다. 일본 자동차 부품 기업 덴소(Denso)와 파워 반도체 생산기업 미츠비시전기도 참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덴소는 최근 도요타와 칩 합작사를 설립하고 공동으로 차세대 자동차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간공업신문은 26일 TSMC가 이 합작사의 50%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소니, 덴소 등 일본 내 투자 기업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
중국 티안마(TIANMA) 상반기 실적 개선을 발표하고, 6세대 OLED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중국 티안마가 상반기 실적을 공개하고 지난해 대비 매출이 13.78% 늘어나 159억9400만 위안(약 2조 887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0.64%가 증가해 11억9600만 위안(약 2159억 원)에 달했다.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티안마는 모바일 사업에서 대형 고객의 비중이 높아졌으며 OLED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판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LTPS 스마
중국 광학 기업 써니옵티컬(Sunny Optical)이 올해 상반기 써니옵티컬의 휴대전화용 카메라 렌즈를 7억2000만 개 출하해 지난해 보다 10% 늘어난 35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메라 렌즈 출하량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11% 더 늘어난 것이다. 써니옵티컬 렌즈 사업의 최대 경쟁사는 대만 라간프리시전(Largan Precision)으로, 지난해 써니옵티컬이 출하량 기준 라간프리시전을 뛰어넘어 세계 1위로 올라섰다. 리서치회사에 다르면 올해 지난해 대비 20~25%의 추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달 닛케이아시아 보도에 따
중국 스마트폰 기업 비보(vivo)의 반도체 개발 인프라 조성과 구인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언론 위에청왕이 인용한 중국 디지털 전문 블로거(@수마셴랴오잔)에 따르면 모바일 기업 비보(vivo)가 상하이에 칩 연구개발 본부를 창설했다. 비보의 상하이 연구개발센터, 칩 실험실을 촬영한 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비보가 자체 칩 개발에 적지 않은 공력을 기울이고 있음이 공개된 셈이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비보는 이미 자체 연구개발센터 조성을 완료한 상태이며, 동시에 칩 연구개발과 관련해 여러개의 부문을 설립했다. 칩 설계, 연구
23일 중국 언론 이차이신에 따르면 비전옥스가 허페이(合肥) 소재 6세대 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을 중국 내 선두급 스마트폰 기업에 대량 양산, 납품했다. 이는 비전옥스의 쿤산(昆山) 5.5세대, 구안(固安) 6세대 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에 이어 이 회사의 세번째 대규모 양산 및 공급 사례다. 풀 플렉서블 이란, 플렉서블부터 폴더블, 롤러블 기종까지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일컫는다. 허페이 6세대 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은 하이엔드 시장을 목표로 했다. 하이엔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상반기 JCET의 순이익이 급증한 가운데,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중국 반도체 패키징 기업 JCET의 상반기 순이익 공식 집계 결과 13억 위안(약 23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1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 순익 기록이다. 이 기간 매출은 138억 위안(약 2조 482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15% 늘었다. 상반기 실적 성장에 대해 JCET는 최근 몇 년간 고부가 제품에 집중한 동시에 해외 주요 고객을 포함한 중국 내외 고객의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국내외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 패러시스(Farasis)와 폐기물 재생 사업 전문 기업 젬(GEM)이 전기차용 배터리 회수 사업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중국 언론 치처뎬쯔잉융왕에 따르면 최근 패러시스와 젬은 '전기차 배터리 및 배터리 폐기물 녹색 처리 산업 체인에 관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배터리 오염 문제 해결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패러시스의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생산되는 구형 및 폐기용 전기차 배터리와 재료에 대해 양사가 시장 상황에 맞춰 가격을 책정, 젬에 납품 후 처리하
중국 스마트폰 기업이 BOE의 전면 카메라 숨김 기술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이를 위해 협력했다고 밝혔다. 중국 모바일 브랜드 오포(OPPO)가 BOE의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에 카메라를 내장하는 'FDC(Full Display with Camera)' 기술을 BOE와 공동 발표했다. 지난 20일 개최한 '미래 영상 기술 발표회'에서다. 이 자리에서 오포와 BOE는 FDC 기술이 '차세대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이라고 칭하며, 기술 요소와 성능을 강조했다. BOE는 플렉서블
중국 LCD와 OLED 공장의 가동률이 대체로 6월 수준으로 유지된 가운데 중소형 LCD와 OLED 가동률은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언론 시엔베타가 인용한 중국 리서치회사 시노리서치의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7월 중국 LCD 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95%였다. 4.5세대~6세대 등 중소형 세대 평균 가동률은 92.2%였으며, 6월 대비 1.6%P 늘어난 것이다. 8세대~11세대 등 대형 세대 평균 가동률은 95.4%로 지난 6월 수준이었다. 7월 10.5세대 생산라인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생산능력
19일 저녁 비전옥스가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이 늘었음에도 정부 보조금이 줄어들면서 상반기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 차이롄서에 따르면 상반기 비전옥스의 매출은 14억400만 위안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0.52% 늘었다. 이중 OLED 매출이 13억29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3.85% 증가했다. OLED 이익률은 2.5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11% 늘었다. 하지만 순익은 -7억4300만 위안(약 1351억 원)으로 손실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 순익이 9249만 위안(약 168억 원
중국 칭화유니그룹 계열사 유니SOC의 스마트폰 칩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18일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이 인용한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유니SOC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올해 상반기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2% 늘었다. 올해 2분기 이 회사의 AP 시장 점유율은 8.4%로 세계 4위 였다. 지난해 점유율이 4% 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유니SOC의 상반기 실적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240% 늘었으며 이중 소비자 가전사업 매출이 지난해
올해 7월 중국에서 월 기준 반도체 최대 출하량을 기록했다. 중국 언론 소스엔진에 따 따르면 중국 반도체 기업은 7월 총 316억 개의 칩을 출하해 지난해 7월 대비 출하량이 41.3%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출하량을 기록했다. 하루 10억 개 이상의 칩을 생산한 것으로 추산됐다. 6월 출하량은 308억 개, 5월 출하량은 299억 개 였다. 미국 정부의 제재 속에서 중국 최대 칩 파운드리 기업인 SMIC의 생산능력이 확장되면서 칩 수요에 대응한 것이 출하량 확대의 배경인 것으로 지적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인용한 중국 국가통계
중국 에스볼트(SVOLT)가 482묘(亩) 면적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에서 착공했다. 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에는 디지털 리튬 배터리 생산라인, 모듈 제어 생산라인, 전자동 코팅 생산라인, 선반 가공 생산라인 등의 첨단 설비가 들어서게 된다. 향후 이 배터리 생산기지는 연 15GWh의 생산능력을 갖도록 지어진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56억 위안(약 1조89억 원)이 투자됐다. 에스볼트는 최근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배터리 기업 중 하나다.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선두 이미지센서 기업이 설립한 생산기지가 완공을 앞뒀다. 16일 중국 린강신폔(临港新片)구에서 거커반도체(格科半导体)의 12인치 CMOS이미지센서(CIS) 반도체 특수 공정 연구개발 및 상용화 공장 지붕 공사 완료 행사가 열렸다. 자본금 30억 위안(약 5406억 원)의 거커반도체는 중국 갤럭시코어(Galaxycore, 格科微电子)의 100% 자회사다. 갤럭시코어는 2003년에 설립된 중국 선두 CMOS 및 디스플레이구동IC(DDI) 설계 기업이다. 이 회사의 제품은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태블릿PC, 노트북PC와 카메라
애플 협력사 목록에서 제외된 중국 카메라 부품 기업 오필름(O-film)이 기술 개발과 신제품 양산을 통해 중국 기업에 공급을 확장하고 있다. 16일 중국 언론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중국 최대 광학 렌즈 모듈 기업 오필름이 최근 1억 화소 7P(Plastic) 렌즈 양산에 이미 돌입했다고 밝혔다. 여러 제품이 중국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더 나아가 하이엔드급인 8P 렌즈 역시 연구개발에 성공했으며, 최근 시험 생산 단계에 있다. 아직 어떤 고객이 이 렌즈 모듈을 채용할지 여부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다. 오필름은 앞서 애
중국에서 반도체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공정에 적용되는 폴리싱 패드를 자급하기 위한 생산 기지가 들어선다. 중국 언론 푸둥스바오는 16일 중국 신쳰(芯谦)집성회로유한회사(이하 신쳰)가 중국 상하이 자유무역실험구 린강신폔(临港新片)구에 공장을 짓고 연 10만 개의 반도체용 폴리싱 패드 생산라인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쳰은 올해 1월 상하이에 설립됐으며, 주로 반도체 CMP 재료 생산 및 연구를 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상하이집성회로재료연구원과 반도체 재료 연구개발 프로젝트 협력을 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