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카이워스(SKYWORTH)그룹이 짓는 미니LED 산업단지가 우한(武汉)에서 삽을 떴다. 우한스카이워스평면과기유한회사가 건설하는 이 단지는 2023년 2분기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 8월 19일 설립된 우한스카이워스평면과기유한회사는 스카이워스그룹 계열사 선전스카이워스-RGB전자유한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 계약은 지난 5월 이뤄졌다. 전체 100억 위안(약 1조 8374억 원) 규모 프로젝트 중 이번에 추진되는 35억 위안(약 6430억 원)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미니 LED 백라이트 모듈, 미니
지리차가 차량용 칩 양산 및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1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지리차는 전일 저장(浙江)성 룽완(龙湾)에서 '지능지리2025' 행사를 개최하고 자사가 투자한 시엔진(siengine)이 개발한 스마트 콕핏칩 'SE1000'을 내년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칩은 중국 첫 7nm 차량용 시스템온칩(SoC)이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83㎟ 면적에 87단 회로를 적용하고 88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지리차는 2024년~2025년 사이 5nm의 '차량용 일체화
TCL그룹 산하 CSOT가 75인치 8K UHD 265Hz a-Si 4마스크(Mask) 1G1D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 발표했다. 지난해 CSOT가 세계 최초로 1세대 8K UHD 1G1D 기술을 발표한 이후 나온 기술이다. 투과율, 주사율을 높이면서 공정도 업그레이드했다. CSOT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8K 265Hz a-Si 4마스크(Mask) 1G1D' 기술은 고투과 'H-HVA' 기술, 4마스크 공정을 적용하고 독자적 HCC충전보상기술을 적용해 주사율 265Hz의 8K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기에 사용될 수 있는 마이크로 OLED 생산라인에 중국산 실리콘 기반 OLED 증착장비가 첫 적용됐다. 중국 장비 기업 시네바(SINEVA)가 첫 실리콘 기반 OLED 증착장비를 타이저우(台州) 씨제스(SEEGES)의 양산 라인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씨제스는 고밀도 근안 디스플레이(Near eye display) 마이크로 OLED 기업이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에선 핵심 공정 장비의 자립이 시작된 것 아니냔 분석도 나왔다. 씨제스는 컬러필름없이 자발광하는 네이티브 RGB OLED 기술을 채용하고
중국 배터리 기업 썬워다(Sunwoda)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 확장을 가속한다. 2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썬워다가 난창(南昌)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 2기 투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총 투자액은 51억2000만 위안(약 9388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2기 공장은 내년 완공이 목표다. 앞서 지난 8월 9일 썬워다는 제5회 이사회 12차 회의를 열고 '자회사의 대외 투자안'을 통과한 바 있다. 썬워다의 자회사인 썬워다전기차배터리유한회사가 난창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와 난창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를 건설
중국 주요 반도체 재료 기업이 올해 크게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반도체 재료 기업인 중환세미컨덕터(Zhonghuan Semiconductor)가 26일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3분기 순익이 12억81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16.08% 늘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114억45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1.84% 증가했다. 이로써 중환세미컨덕터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290억8900만 위안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7.46% 늘었다. 이 기간 순익은 27억6100만 위안을 기록해 지난해
중국 BOE와 일본 호야(HOYA)가 손잡고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한 포토마스크 공장을 세운다. 중국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일본 호야가 BOE 산하 BOE비전일렉트로닉테크놀로지(BOE Vision Electronic Technology, BOE VT)와 중국에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번 합작사 설립 자본금 총 10억 위안 중 호야가 60%를, BOE가 40%를 부담했다. 합작사는 중국 충칭(重庆)에 설립될 예정이다. 이 합작사는 호야의 디스플레이 사업부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게 되며, 주로 TV와 스마트폰 및 PC 등에
최근 중국의 LCD 공장 가동률이 큰 폭의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리서치 회사 시노리서치를 인용해 9월 중국 대륙 LCD 공장의 평균 생산설비 가동률이 88.3%라고 밝혔다. 지난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90%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특히 BOE가 10%의 감산폭으로 가장 큰 감산율을 기록했다. BOE의 생산설비 가동률은 83% 가량으로 떨어졌다. CSOT의 가동률은 96% 가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품 믹스를 대형 중심으로 조정했다. 각 세대별 생산라인을 보면 4.5~6세대 생산라인의 평균 생산설비 가동률이 8월 대비 2%P
샤오미가 OLED 구동칩 개발사에 투자했다. 25일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처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湖北小米长江产业基金合伙)이 대외 투자건을 공개하고 베이징 어우라이더(欧铼德) 마이크로전자기술(이하 어우라이더)의 지분 5%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어우라이더는 OLED 구동칩 전문 개발업체로 2019년 6월 설립됐다. 자본금 5706만2800위안(약 104억 5400만 원)이다. 이 회사의 경영 범위는 기술 개발, 기술 양도, 화물수출입, 대리수출입, 기술수출입 등이며 장진팡(张晋芳)이 대주주로 전체 지분의
대만 주요 파운드리 기업 UMC가 싱가포르에서 12인치 생산능력을 확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UMC가 1000억 대만달러(약 4조 2100억 원)를 투자해 싱가포르에 두번째 12인치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소 월 2만~3만 장을 생산하게 되며, 40nm 이하 공정 칩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다른 중국 언론 쥐헝왕에 따르면 UMC는 이에 대해 "싱가포르에 기존에 설립한 공장이 있으며 글로벌 거점에서 공장 확장 건설 계획을 평가하고 있는데 최근 아직 정확한 지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중화권 파운드리 기업들의 전원관리(PWM) IC 공급이 부족해지자 8인치에서 생산하던 물량이 12인치로 이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자부품 기업이 페이스북의 VR 헤드셋 부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21일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에 따르면 중국 안졔테크놀로지(Anjie Technology)는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페이스북과 양호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최근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퀘스트2(OculusQuest2)'에 납품하는 제품의 양산 공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차기 오큘러스 부품 역시 공급하게 될 것이며 주로 오큘러스 정밀 기능성 부품과 정밀 아키텍처 부품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중화권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이 추가적으로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내년 초에도 가격 인상은 계속되는 가운데, 인상폭은 다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에 따르면 TSMC가 12월 이후 추가로 가격을 20% 인상할 계획이다. UMC 역시 고객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상품 가격을 추가로 10% 가량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록 가격 인상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내년 인상폭이 다소 둔화될 것이란 전망은 있다. UMC의 인상폭은 지난 분기 인상폭 보단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뱅가드인터내셔널(Vangu
중국 자동차 기업 둥펑(Dongfeng)이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중국 국유 반도체 설계 기업과 손잡았다. 중국 언론 창장르바오에 따르면 둥펑과 중국 CICT(중국정보통신과기그룹)가 공동 실험실을 설립하고 자동차용 칩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한(武汉)에서 반도체 개발을 추진하고 차량용 반도체 부족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둥펑과 CICT는 차량용 칩뿐 아니라 자율주행, 통신 인프라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며, 이중 자동차용 MCU 개발 협력에 중점을 둔다. 양사가 설립하는 공동 실험실을 통해 MCU 개발에 주력한다. 일
중국 정부가 올 4분기 자동차 반도체 부족 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일 중국 CCTV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대변인 겸 운영모니터링협조국 뤄쥔졔(罗俊杰) 국장은 "최근 자동차 산업의 칩 부족 문제가 심각하지만 종합적으로 추이를 봤을 때, 4분기에는 3분기 대비 다소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공급 부족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이란 의미다. 이번 자동차 칩 부족 문제는 주로 자동차 업계의 수요와 반도체 업계의 공급 주기가 맞지 않아 생긴 문제이며, 코로나19 영향과 칩 생산 기업의 화재 등 일부 요소가 종합
중국에서 접히거나 말리는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커버 글래스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중국 언론 장싼자오콰이쉰에 따르면 중국 저장(浙江) 리수이(丽水) 쥐즈커지(巨智科技)가 1기 공장 양산에 돌입하는 동시에 2기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쥐즈커지는 올해 3월 3일 저장성 리수이시 리징(丽景)공업단지에 설립됐다. 폴더블 커버글래스 신제료 제조 및 판매를 위한 공장이다. 쥐즈커지의 1기 공장에서는 초박막 플렉서블 글래스 재료 연 500만 장을 생산할 수 있으며, 2기 공장에서 연 5000만 장 양산 규모를 갖추게 된
알리바바가 '2021 윈치대회'에서 산하 핑터우거반도체를 통해 자체 개발 서버 칩 '이톈710'을 공개했다. 서버용 CPU 칩으로서 이톈710은 5nm 공정으로 생산됐으며 단일 칩에 600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돼있다. 칩 아키텍처는 최신 ARMv9를 기반으로 했으며 3.2GHz 128코어 CPU를 내장했다. 알리바바가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네이티브 프로세서라고 공개한 이톈710은 DDR5와 PCIE5.0을 지원하며, SPECInt2017 테스트 플랫폼에서 440포인트를 받아 업계 표준을 20%
정부 보조금이 줄어든 비전옥스(Visionox)의 올해 적자 규모가 이미 18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중국 언론 차이롄서에 따르면, 비전옥스는 올해 3분기까지 입은 손실이 이미 10억8000만 위안(약 199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비전옥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정보 보조금을 각각 20억3100만 위안(약 3743억 원), 10억5600만 위안(약 1946억 원), 11억4400만 위안(약 2108억 원) 받았지만 올새 상반기 받은 보조금은 1억5000만 위안에 불과하다. 크게 줄어든
SMIC가 12인치와 8인치 생산능력을 늘린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SMIC는 18일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12인치 1만 장, 8인치 4만5000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장해 고객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5만5000장 규모다. 이같은 내용은 한 투자자가 올해 신규 생산능력 확장 계획을 묻자 내놓은 답으로 공개됐다. SMIC는 지난 7월 1분기 가동률이 98.7%이며, 사오싱(绍兴) 소재 공장은 이미 월 7만 장을 생산하는 데 가동률이 99%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알리바바가 곧 서버용 칩을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서버용 ARM 아키텍처 칩을 출시할 예정이다. 자체적으로 서버용 CPU를 개발한 또 하나의 중국 기업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칩은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2019년 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올해 이미 테이프오프에 성공했으며, 128코어와 5nm 공정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 수준이 아마존과 화웨이 등 제품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이 칩은 최근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1년에 한번개최하는 개발자 대회인 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