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파운드리 기업 SMIC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3월 12일부터 올해 2월 17일까지 12개월 간에 걸쳐 램리서치에 기기 및 설비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총 금액은 6억 달러(약 7천170억 원)이다. 공시에 따르면 SMIC가 이번 장비 구매는 주로 고객의 수요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시장 기회를 높이기 위한 일환이었다. 구매한 장비는 웨이퍼 생산에 적용된다. 일부 중국 언론은 "14nm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 SMIC는 최근 열린 재무보고회에서 42억 위안 어치 반도체 장비를 구매해 14nm 공정 생
중국 SMIC가 극자외선(EUV) 장비없는 7nm 공정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SMIC의 량멍쑹(梁孟松) CEO는 SMIC가 7nm 공정에 있어 차세대 N+1, N+2 공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N+1 공정은 14nm 공정과 비교했을 때 성능이 20% 높아진 반면 전력소모는 57% 낮아지고 로직 면적은 63% 줄어드는 동시에 SoC 면적도 55% 감소한다"고 밝혔다. N+1 공정은 기본적으로 7nm 공정으로 칩 면적이 55% 축소되는 것은 트랜지스터밀도가 2배로 높아진다는 것으로 기존 14nm
13일 SMIC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전년 대비 6.6% 늘어난 8억3940만 달러(약 9935억1384만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밝혔다. 4분기 순익은 8874만 달러(약 1050억3300만 원)로 전년 대비 234.6% 늘었다. 총이익률은 23.8%로 전분기의 20.8%, 전년 같은 기간의 17%보다 높아졌다. SMIC는 2019년 목표를 최종적으로 달성했다며 4분기에 중국 시장의 점유율이 65%를 기록하면서 전 분기 대비 11%, 전년 대비 21% 늘어났다고 전했다. 또 1세대 핀펫(FinFET) 14nm 양산이 순조롭
중국 최대 반도체 기업으로 꼽히는 두 기업이 맞손을 잡았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중국 파운드리 기업 SMIC가 TSMC를 제치고 화웨이 산하 하이실리콘의 14nm 핀펫(FinFet) 공정 칩 파운드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하이실리콘의 14nm 주문은 그간 주로 TSMC의 난징(南京) 소재 12인치 공장에서 생산돼왔다. 30억 달러가 투자된 이 공장은 2018년 말부텅 운영돼왔으며 월 2만 개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SMIC는 201년부터 14nm 공정을 연구해왔으며 최근 수율이 95%라고 공표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하이실리콘이 이미
중국 주요 파운드리 기업 화훙그룹이 14nm 공정에서 연구개발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12일 화훙그룹은 우시에 건설된 팹7에서 '2020년 글로벌 파트너 좌담회'를 열고 최근 자사 생산라인과 수율 동향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 내 30여 개 기업, 해외 50여 개 기업이 참석해 정보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화훙그룹은 지난해 생산능력이 확장하고 공정 수준이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팹7의 경우 지난해 9월 17일 시생산에 돌입, 첫 분기에 1만 개의 생산능력에 대한 장비 연계와 공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 SMIC가 지난해 생산에 돌입한 14nm 공정 생산량을 연말까지 400% 늘릴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이어 7nm 시생산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도 함께 제기됐다. 6일 중국 언론 취둥즈자는 SMIC가 지난해 시생산에 돌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3~5배 가량의 생산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7nm 공정 시생산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SMIC의 14nm 생산능력은 월 3000~5000개 수준이었지만 올해 14nm 생산능력이 빠르게 증가해 올해 연말경 월 1만5000개 수준으로
글로벌 IT 공룡 기업들인 애플과 구글, 아마존이 미래 먹거리인 스마트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고수했던 독자 플랫폼 영역에서 벗어나 힘을 합치기로 했다. 그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아마존 알렉사,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등이 손을 잡으면서 플랫폼에 따라 선택을 강요받던 제조사들과 소비자들의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협력키로 한 이유이며, 향후 스마트홈 시장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일 사물인터넷(IoT) 통신 프로토콜 규격 세계 연합체인 지그비 얼라이언스(Zigbe
중국 장비기업 나우라(NAURA)는 상하이반도체연구개발센터유한회사(ICRD)와 공동으로 나우라의 'NMC612D ICP(inductively coupled plasma) 에칭장비(Etcher) 등 중국산 장비를 채용해 14nm 핀펫(FinFET) 셀프얼라인더블패터닝(SADP, Self-aligned Double Patterning) 관련 공정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각 공정 지표가 양산 요구에 부합해 14nm 핵심 공정 기술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최근 반도체 선폭이 감소하면서 SADP를 통해 19
중국 파운드리 기업 SMIC가 3분기 실적설명회를 열고 올해 순익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SMIC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8억1650만 달러, 매출총이익은 1억7000만 달러, 순이익은 8462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759만1000달러 대비 1014% 급증한 것이다. 매출총이익은 20.8% 늘었다. 중국 언론은 SMIC의 이익 상승이 회사의 제품 가격 할인 없는 매출 상승을 의미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올 하반기 이래 외산의 중국산 대체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도 SMIC의 실적에 긍정적 영
중국 지상조사업체 토폴로지리서치인스티튜트(TRI)는 올해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총 생산액이 2분기 보다 13% 성장하는 가운데 TSMC가 50.5%를 차지하면서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위 삼성전자는 18.5%이며 3위인 글로벌파운드리는 8.3% 점유율을 가져갈 전망이다. 눈에 띄는 것은 상위 10위 기업 중 TSMC와 삼성전자만 지난해에 비해 생산액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TSMC는 지난해 3분기 854800만 달러에서 올해 3분기 915200만 달러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324400만 달러에서 올해 3분기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완공된 SMIC의 상하이 공장에 장비 반입이 이뤄지고 있다. 이어 최종 조율 작업을 완료하고 올 가을 시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이 공장 건설과 운영은 SMIC와 중국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그리고 상하이시 지방펀드가 공동으로 합자해 세운 '중신(中芯)남방반도체제조유한회사'가 맡고 있다. 반도체 개발과 제조, 테스트 등 관련 기술 개발과 서비스를 한다. 14nm 이하 공정 및 제조 기술에 주력하며 목표는 한 생산라인에서 월 3만5000개의 웨이퍼를 생산하도록 설계된다. 'SN1&
◇김주연 기자1.무어의 법칙이 끝나고 모어 댄 무어의 시대가 왔다. 무어의 법칙은 반도체 전공정의 발전으로 현실화됐지만, 모어댄 무어는 설계와 제조 등의 발전이 필요하다. 반도체 설계는 이를 위해 어떻게 바뀌어야 하며, 과제는 무엇인까? 근본적으로 설계 공정 제조는 절대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16나노로 처음 내려왔을 때 우리는 이 노드가 굉장히 오래 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때부터 모어댄무어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에는 단순히 패키지 내 여러 칩을 적절히 통합하는 형태였다. 케이던스의 많은 기술이 여기에 쓰인다. 그러나 앞으
중국 주요 장비 기업 나우라(NAURA)가 올 상반기 반도체, 태양광, 태블릿PC디스플레이 등 생산라인 건설 및 고정밀 부품 수요에 힘입어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거뒀다. 나우라는 실적발표를 통해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63% 늘어난 16억5500만 위안(약 2842억6280만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중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자공정 장비 매출이 12억4700만 위안(약 2141억5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7.13% 늘었고 전자부품 사업이 3억9800만 위안(약 683억5252만 원)으로 전년 대비
SMIC가 연내 14nm 양산을 확신했다. 중국 파운드리 기업 SMIC의 공동 CEO 겸 집행이사인 자오하이쥔(赵海军)은 이달 초 열린 올해 2분기 재무설명회에서 "14nm 공정은 올해 연말 일부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콰이신왕에 따르면 이같이 밝힌 자오 CEO는 "연구개발 투자가 늘어나면서 2세대 핀펫(FinFET) N+1 기술 플랫폼이 고객 참여 단계"라며 "12nm 공정은 안정되게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SMIC는 2분기 7억9000만 달러(약 9630억1000만 원)어치를 판매했으며 전 분기 대비
중국 파운드리 기업 SMIC가 12nm 개발이 고객 도입 단계에 왔다고 밝혔다.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8일 1Q 실적을 공개한 SMIC의 공동 CEO인 량멍쑹 박사는 “핀펫(FinFET) 연구개발 진척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12nm 공정 개발이 고객 도입 단계에 진입했다”며 “차기 핀펫 연구개발은 과거 축적된 기반을 통해 진척도가 빠르다”고 전했다.상하이 소재 SMIC의 난팡 핀펫 공장이 건설이 완성, 생산능력을 높이는 단계에 돌입했다고도 부연했다. SMIC가 빠르게 고객의 기술 이관 준비를 마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중국 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용 마스크 공장 정식 제품 출하가 상반기 내 이뤄지게 된다. 중국 샤먼(厦门) 소재 ‘포트로닉스 DNP 마스크 코퍼레이션 샤먼(Photronics DNP Mask Corporation Xiamen, PDMCX, 美日丰创光罩)’가 시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정식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PDMCX는 미국 포트로닉스(Photronics)가 일본 DNP와 샤먼에 합작 설립한 회사다.반도체용 마스크 연구개발과 생산에 주력하며 총 10억6700만 위안(약 1826억5973만 원)이 투자됐다. 올해 4천 개
지난해 중국 반도체 산업 판매액이 총 6532억 위안(약 110조75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선전에서 열린 ‘2019 중국 전자정보산업 업무 좌담회’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 전자정보사 반도체처 런아이광(任爱光) 처장이 이같이 밝혔다. 런 처장에 따르면 반도체 설계업, 제조업, 패키징업 세 영역으로 나눴을 때 지난해 중국 반도체 설계업 판매액은 2519억3000만 위안(약 42조7147억 원)이었다. 매출액 비중상 2012년 35%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38%로 늘었다. 반도체 제조업 판매액은 1818억2000만 위안(약 3
샤오미가 반도체 사업부를 분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업 구조조정을 실시했다.2일 샤오미그룹은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신규 반도체 기업인 ‘난징(南京) 다위(大鱼)반도체’를 설립, 독립 투자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어로 풀이하면 대어 즉 큰 물고기란 뜻을 지닌 이름의 이 회사는 기존 샤오미 산하 반도체 연구개발 자회사 ‘파인콘(Pinecon)’팀 구조조정을 통해 추출된 인력이 주를 이루게 된다. 샤오미는 이번 반도체 회사 설립과 함께 AIoT(AI+IoT) 전략에 맞춰 반도체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는 포부도 함께 드러냈다
중국 파운드리기업 상하이화리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HLMC, Shanghai Huali Microelectronics)가 올해 연말 28nm HKC+ 공정 양산에 돌입한 이후 내년 말 14nm 핀펫(FinFET) 공정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중국 ‘세미콘차이나(Semicon China) 2019’의 첨단 제조 포럼에서 HLMC의 샤오화(邵华) 연구개발부총재는 이같이 밝히며 최근 공정 상황을 소개했다. 샤오 부총재에 따르면 HLMC는 최근 두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화훙(Huahong)5 공장은 최근 월 3만5000개 가량
지난해 중국 반도체 재료 산업이 적지 않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엔드 영역에서 핵심 재료의 중국산화는 더디지만 일부 영역의 진전은 뚜렷하다.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리드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연간 시장 규모가 4779.4억 달러였다. 이는 전년 대비 15.9% 늘어난 것이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완화하면서 연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이 다소 떨어져 연간 2.6%에 불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상태다.중국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반도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