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와이파이 코어칩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1분기 대만 주요 팹리스 기업의 출하량이 개선되면서 관련 생산능력을 확보를 꾀하고 있다. 5일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미디어텍(MediaTek)과 리얼텍(Realtek)이 와이파이 코어칩을 생산할 16nm 및 12nm 칩 생산능력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여러 팹리스 기업들은 비록 28nm가 현재 생산 중인 최대 공정 노드지만, 향후 몇 년간 이 노드의 공급이 지속적으로 타이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일부 애플리케이션이
중국 비전옥스가 5일 '2022년 신기술 발표회'를 열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초슬림 베젤 기술 '인브이 실크(InV Silk)'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바에 따르면 비전옥스는 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회로 설계와 FIAA 기술을 적용해 베젤 너비를 1.4mm에서 1.0mm로 줄였다. 비전옥스가 이날 공개한 기술은 크게 구동 방식, 그리고 발광효율 제고 등 두 가지 관점으로 볼 수 있는데 '소비전력을 줄이는 3가지 액션'으로서 저주파 LTPS 기술, HLEMS 발광 기술, COE 무편광 기술을 제시했다.
세계 3대 파운드리 기업인 글로벌웨이퍼스가 최근 풀가동 상황을 설명하면서 반도체 산업의 수요 미약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4일 대만 언론 징지르바오에 따르면, 전일 파운드리 기업 글로벌웨이퍼스가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 쉬시우란(徐秀兰) 회장은 "최근 생산능력이 풀가동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말까지 고객의 선지불액이 전 분기 대비 15% 늘어난 331억1000만 대만달러(약 1조 4200억 원)에 이르러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글로벌웨이퍼스측은 고객의 선지불 금액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며, 고객들
3년 내 중국 디스플레이용 PMIC 시장이 7500억 원 규모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 중국 언론 진룽졔가 인용한 리서치 회사 시노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중국 본토 디스플레이 기업 PMIC 칩 시장 규모가 6억 달러(약 7596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PMIC가 전체 디스플레이용 전원관리 칩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65%에서 2025년 72%로 높아질 전망이다. 아직 중국 대륙 시장에서는 대만 기업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PMIC 시장
중국 이미지센서 기업과 파운드리 기업이 협력해 센서의 저조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공정 플랫폼을 개발했다. 2일 중국 언론 다반다오티찬예왕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센스(SmartSense)와 넥스칩(Nexchip)이 공동으로 중국산 자체 개발 하이엔드 이면조사형(BSI, Back SideIllumination) 공정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는 중국에서 자체 기술로 핵심 공정의 난제를 해결하고 내놓은 맞춤형 BSI 공정 플랫폼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넥스칩은 2015년에 설립된 전문 파운드리 기업이며, 스마트센스는 고성능 CIS 설계 전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대륙의 코로나19 봉쇄 등 변수에도 애플의 하반기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에 탑재될 코어칩이 이미 생산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협력사들이 본래 계획대로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일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가 인용한 대만 언론이 전한 협력업쳬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이 자체 개발한 A16 프로세서는 TSMC의 4nm N4P 공정을 채용해 이미 소량 시생산에 돌입했다. 하반기 TSMC의 팹18에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TSMC의 12~15만 개 물량 4nm 생산능력을 확보해놓은 상황이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부품 업계의 연쇄 타격을 가져오는 가운데 일부 부품 업종의 눈에 띄는 하락세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위축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중 휴대전화 전력증폭기(PA, Power Amplifier) 관련 화합물 반도체 파운드리가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각 스마트폰 기업과 부품 협력사들이 재고를 조정하면서 PA 파운드리 산업의 위축세가 두드러질 것이란 예측이다. 화합물 반도체 파운드리 주요 기업인 대만 '윈(Win)'의 경우 1분기 이익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
중국 TCL그룹 CSOT가 건설하고 있는 8.6세대 LCD 라인의 핵심 장비 도입이 시작됐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CSOT가 광저우(广州) T9 공장의 메인 장비 반입 행사를 광저우시 황푸(黄埔)구에서 열었다.이날 CSOT의 린페이(林沛) 부총재는 "T9 공장은 COST가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글로벌 선두로 향하는 중요한 전략적 기지"라며 "이번 첫 리소그래피 장비 반입은, T9 공장이 이미 단계적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의미하며, 최대 올해 12월 앞당겨 생산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CSOT의 T9 프로젝트에는 총 35
대만 미디어텍이 올해 거시 경제 악재속에서도 매출 증대를 전망했다. 27일 열린 대만 미디어텍의 기업설명회에서 차이리싱 CEO는 글로벌 정치 및 경제 환경의 부침 속에서도 미디어텍의 올해 매출이 20%, 매출총이익이 48%~50%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3년 매출의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이 두 자릿 수(10대 중반)을 기록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차이 CEO는 "최근 몇 개월간 글로벌 거시 경제가 인플레이션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 도전에 직면해 있어 불가피하게 산업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
중국 배터리 기업 이브에너지가 청두(成都)에서 전기차 축전지 생산 기지와 연구개발 기지를 건설한다. 28일 중국 언론 상하이정췐바오에 따르면 이브에너지는 전일 공시를 통해 청두 징카이구 관리위원회와 '프로젝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브에너지 혹은 자회사가 연산 50GWh 규모의 축전지 생산기지, 그리고 청두연구원을 건설하는 내용의 협약이다. 총 투자액은 200억 위안(약 3조 8500억 원)이다.이브에너지는 소비자 가전용 배터리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 리튬 배터리 기업이다. 배터리 소비
중국 HKC의 창사 소재 8.6세대 공장이 전면 가동에 돌입했다. 26일 중국 언론 창사완바오에 따르면 HKC가 창사(长沙)에 건설한 8.6세대 12개의 생산라인을 모두 가동했다. 이 기지는 총 280억 위안이 투자됐으며 부지가 1200묘(亩)에 달한다. 앞서 HKC는 2019년 9월 류양(浏阳经开)구에 '8.6세대 고화질 신형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으로 자리잡고 착공한 이래 2021년 1월 23일 첫번째 생산라인의 가동을 시작하면서 14개월 만에 양산에 돌입했다. 지난해 7월 세번째 라인이, 지난해 10월 8번째 라인
대만 AUO의 중국 쿤산(昆山) 공장이 코로나19 봉쇄와 조업 중단 영향으로 적지 않은 생산능력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AUO의 펑솽량(彭双浪) 회장은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미들-하이엔드 제품을 생산중인 쿤산 공장이 이번 지자체의 봉쇄 정책으로 30~40% 가량의 캐파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봉쇄 영향을 줄이기 위해 후방 모듈 연계를 고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대만 중앙사 보도에 따르면 펑 회장은 쿤산 6세대 저온폴리실리콘 공장의 생산라인 확장이 2기에 들어섰지만, 봉쇄 영향으로 당분간 인력의 진입이 중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 투자가 확대되면서 올 봄 기준 대만 설비업계의 수주액이 1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만 현지 MIC(帆宣), 에이스드래곤일렉트로닉스(Ace Dragon Electronics), 양지(Yangji), 엘엔케이엔지니어링(L&K Engineering), 성후이(圣晖), 멀리(MiRLE) 등 6대 설비 업체의 수주액이 모두 각 100억 대만달러를 넘어섰으며, 6개 기업이 이미 받았지만 아직 납품하지 않은 주문 금액이 총 2300억 대만달러(약 9조 8417억 원)를 넘어섰
근안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에 적용될 수 있는 마이크로 OLED 마이크로 칩 생산기지가 건설된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광시 자유무역구 루이셴커지(睿显科技)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칩 산업화 프로젝트에 착공했다. 구체적으로 이미 클린룸 공장의 인테리어 공정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 프로젝트는 난징(南京) 루이셴커지가 투자해 중국 광시성 자유무역실험구 친저우(钦州) 강폔(港片)구에 건설된다. 올해 7월 말이면 공장 인테리어를 완료할 예정이며 11월 말이면 설비 반입 및 설치 작업이 이뤄지게 된다. 이 공장은 이어 연내 시생산과 가동을
LG화학으로부터 편광판 공장을 인수한 중국 기업이 연내 라인을 양산 가동하겠다고 밝혔다.중국 화학 기업 산산(shanshan, 杉杉)의 정융강(郑永刚) 회장은 22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한국에서 광저우로 이전한 두 개의 생산라인이 올해 연말 이전에 양산될 것"이라며 "장자강(张家港)과 몐양(绵阳) 생산라인은 프로젝트 투자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몐양 생산라인은 내년 하반기에 건설이 완료돼 시생산이 이뤄지게 되며, 양산 시기는 건설 추진 경과에 좌우될 전망이다. 산산은 지난해 전년대비 151.
중국 LCD와 OLED 생산라인의 3월 가동률이 2월 대비 소폭 늘었다. LCD의 경우 대형 패널 라인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2일 시노리서치는 월간 디스플레이 공장 생산 데이터를 공개하고 3월 중국 LCD 공장의 평균 가동률이 90.2% 였다고 밝혔다. 이는 2월 대비 4.1% 늘어난 것이다. 상대적으로 대형 라인의 가동률 상승폭이 컸다. 4.5~6세대 가동률은 84.2% 였으며, 2월 대비 2.8%P 늘었다. 8~11세대 가동률은 90.9%로 2월 대비 4.3%P 늘었다. 시노리서치는 3월 중국 LCD 가동률이 높은 수준이였으며
중국 TCL이 폴리실리콘 등 생산을 위한 네이멍구(内蒙古) 기지를 세운다. 20일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에 따르면 TCL과 중환세미컨덕터(ZHONGHUAN SEMICONDUCTOR)가 공시를 내고 GCL그룹, GCL테크놀로지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환세미컨덕터는 TCL이 인수한 TCL의 반도체 재료 자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약 10만 톤 규모의 과립 실리콘, 실리콘 기반 재료를 종합적으로 이용해 생산 및 응용, 연구개발하는 프로젝트, 그리고 약 1만 톤의 전자용 폴리실리콘(Polycrystalline silic
TSMC가 2nm 공장의 부지를 임대, 2nm 공장 건설을 위한 조건을 마련했다. 중국 언론 C114는 대만 언론을 인용해 대만 신주(新竹)사이언스파크구 관리국이 이미 일부 용지를 TSMC에 임대했다고 보도했다. TSMC가 이 용지를 이용해 2nm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준비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신주사이언스파크구관리국 왕융좡(王永壮) 국장은 20일 "주커(竹科) 바오산(宝山) 2기 확장 건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관리국이 3월 입루 용지를 TSMC에 임대했다"고 밝혔다. 왕 국장에 따르면 수십 차례의 커뮤니케이션끝
중국 오필름이 19일 투자자교류플랫폼을 통해 8P(Plastic) 렌즈 연구개발에 이미 성공해 최근 시생산 단계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회사의 연구진이 다년 간에 걸쳐 기술을 개발해 하이엔드 렌즈 기술의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1억 화소 7P 렌즈는 이미 양산에 돌입했다고 부연했다. 또 장초점 렌즈, 마이크로 렌즈 초광각 렌즈 등 여러 성능을 가진 제품이 이미 중국 내 주요 휴대전화 기업의 렌즈 공급망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렌즈의 갯수가 많아질수록 좋은 점은, 빛을 모으는 능력이 강해지고 렌즈의 해상도와 명암비를
중국 티안마(Tianma)가 새로 지을 8.6세대 LCD 라인의 구체적 양산 시기가 공개됐다. 19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티안마가 샤먼(厦门)에 건설할 8.6세대 LCD 생산라인이 2023년 하반기 지붕공사를 완료한 이후 2024년 하반기 운영을 시작해 1단계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근 티안마는 이 생산라인이 'TM19'라며, 관련 계획을 공개했으며, 공개된 타임라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말뚝박기 공사를 진행하고 내후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생산라인에는 총 330억 위안(약 6조 3600억 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