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를 내년 본격 상용화한다.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2022년 1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클라우드-네이티브(Cloud-Native) 기반 차세대 5G 코어’ 장비의 구축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클라우드-네이티브는 각종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의 설계 및 제작이 클라우드 환경을 기준으로 이뤄진다는 것으로, 하드웨어 장비와 비교해 빠른 업데이트를 통한 서비스 출시 시간 단축 및 안정성 확보 등의 장점을 가진다.SKT는 이동통신 분야에도 해당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
KT(대표 구현모)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과 ‘5G 스마트 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9일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유용규 상무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선 5G 스마트 혁신병원을 조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KT는 5G 플랫폼과 헬스케어 플랫폼을 융합한 ‘모바일 병원 협진 시스템’을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최초로 강남세브란스병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중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이하 국가시범도시) 개막식에서 5G 원격제어 건설자동화 장비와 지능형 CCTV, 자율주행 드론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국가시범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1 생활권 조성공사 현장에 5G, 드론, 로봇,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전면적으로 적용하는 ‘스마트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의 다양한 통신망 및 솔루션을 구축하고 활용하게 된다.LG유플러스는 건설현장에 5G 전용망을 구축하고, 볼보건설기계의 굴착기/로더 등 중장비
반도체 IP(설계자산) 업체 Arm은 5G(5세대) 이동통신 SI(시스템통합) 업체인 테크마힌드라(Tech Mahindr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또 5G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인 ‘Arm 5G 솔루션 랩(Arm 5G Solutions Lab)’을 발표했다. 테크마힌드라는 디지털 전환, 컨설팅,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솔루션 제공업체다. Arm과 테크마힌드라가 협력을 통해 선보인 Arm 5G 솔루션 랩은 Arm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파트너들이 함께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서 진행된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 시연에서 세계 최고 업로드 속도인 711Mbps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현지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 통신칩 업체 퀄컴 등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삼성전자의 28GHz 대역 5G 기지국과 2.1GHz 대역 4G 기지국, 가상화 코어(vCore) 등이 활용됐으며, 퀄컴의 4세대 5G 밀리미터파 모뎀-RF 시스템(스냅드래곤 X65)을 탑재한 시험용 스마트폰을 통해 속도가 측정됐다.711Mbps는 1GB 용량의 동영상을 약 10초만에 업로드할 수 있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유니SoC가 지난 2분기 스마트폰용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시장점유율(수량 기준) 9%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만 해도 유니SoC의 점유율은 4%에 그쳤다. 1년 만에 점유율이 2배 이상 높아진 것인데, 중국 내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하이실리콘 AP 대신 유니SoC 칩을 선택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하이실리콘은 화웨이 자회사로, 스마트폰 AP 등을 설계하는 팹리스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와 하이실리콘을 제재 대상에 포함하면서 하이실리콘은 파운드리 위탁과 칩 판매가 어
인텔은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 2사옥 내에 구현된 브레인리스(Brainless) 로봇 서비스가 인텔 크룩스(CRUX)를 적용한 5G 실험국을 기반으로 시연됐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인텔과 네이버랩스는 5G·로봇 기술이 결합된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 고도화를 위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인텔 크룩스는 5G 특화망용 서비스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도록 개발한 5G 엔드 투 엔드 시험장비다. 5G 특화망용 인프라(FPGA 기반 테스트용 단말, 기지국, 코어)와 엣지 클라우드 컴퓨팅 클러스터를 포함한다. 특히
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는 O-RU(Open RAN radio unit) 관련 네트워크 상호운용성 및 호환성 테스트를 가속화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양사 협업의 주요 내용은 ADI의 low-PHY베이스밴드, 소프트웨어 정의 트랜시버, 전원, 인텔 FPGA와 통합된 클럭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O-RU의 상호운용성 검증을 위한 강력한 테스트 벤치를 만드는 것이다. 키사이트의 Open RAN 에뮬레이션, 신호 발생 및 신호 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광범위
최근 통신 및 자율주행 업계의 화두인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 표준을 놓고 분주한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C-ITS가 모든 도시 교통수단을 서비스 형태로 소비하는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의 핵심 키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문영준 국가혁신클러스터 R&D 연구단장은 16일 KT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디지털-X 서밋 2021’ 패널토의에서 한국이 DSRC(근거리전용무선통신)와 C-V2X(이동통신기반 차량사물통신
삼성전자는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 주립대(이하 UCSB)와 6G 테라헤르츠(THz) 대역에서 통신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테라헤르츠 대역은 100GHz~10THz 사이의 주파수 대역을 의미한다. 통상 주파수 대역이 올라갈수록 넓은 통신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어 6G에서 요구하는 초고속 통신에 적합하다. 대신 신호가 전송되는 과정에서 손실이 늘고, 도달거리가 짧아지는 점은 난제다.테라헤르츠 대역은 5G(데이터 전송 속도 : 최고 20Gbps) 대비 최대 50배 빠른 1Tbps(1초에 1조 비트를 전송하는 속도)를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가장 큰 난제는 전송 손실을 어떻게 줄일 것이냐 하는 점이다. 5G가 기존 4G(4세대) 이동통신 대비 단파장 주파수를 이용하는 탓에 전파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물질에 흡수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5G 이동통신용 반도체나 PCB(인쇄회로기판) 등 부품류는 모두 전송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저유전율 특성을 띄며, 접착제도 예외가 아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8nm(나노미터) RF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5G(5세대) 이동통신용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에 새로 개발한 공정으로 멀티 채널, 멀티 안테나를 지원하는 5G 통신용 RF 칩을 원칩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6GHz 이하부터 밀리미터파(mmWave)까지 5G 통신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28nm 12인치 RF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17년 업계 최초 본격 양산을 시작한 14nm를 포함해 8nm까지 R
온세미컨덕터는 보쉬 'IoT 스위트'에 자사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통합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RSL10 센서 개발키트와 RSL10 스마트샷 카메라가 보쉬 IoT 스위트 생태계 내에서 지원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플랫폼이 추가될 전망이다.보쉬 IoT 스위트는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일련의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서비스 세트다. PaaS(서비스형 플랫폼) 형태로 제공되어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성이 뛰어난 IoT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 및 구현하며,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매우 민감한 환경을 지
"데이터 센터 하드웨어 아키텍처의 원스톱 상점으로 만들겠다”지난해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가 멜라녹스 인수 완료 후 밝힌 말이다. 멜라녹스는 고성능 네트워킹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반도체 회사다. 엔비디아는 멜라녹스 인수로 자사 HPC(고성능컴퓨팅) 전문성과 네트워킹 기술을 결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행보 역시 형태만 다를 뿐 목적지는 같다. 자사 생태계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원스톱 솔루션 구축이다. 인텔⋅엔비디아⋅AMD 모두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제3시장 선점을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는 캐나다 이동통신사업자 사스크텔에 5G·4G 이동통신장비를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전자가 2019년 12월 비디오트론(Videotron)과 5G·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첫 단독 공급 계약 체결 후 세 번째다. 지난해 6월에는 캐나다 3대 이동통신사업자인 텔러스(TELUS)와 5G 이동통신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사스크텔에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5G·4G 기지국(Radio Unit)과 다중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가상화 코어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최
테슬라의 FOTA(Firmware Over The Air)는 무선통신으로 차량 성능을 업그레이드한다. 내비게이션 같은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넘어, 성능⋅주행거리 등 하드웨어(HW) 측면의 기능까지 무선 원격 지원하는 것이다. 만약 실시간 업데이트로 성능은 업데이트됐는데, 기존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생긴다면 자율주행 시스템 판단 오류는 사람의 생명⋅안전과 직결된다. 99.9%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소수점 뒤 9를 늘려가는 과정이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업체 모라이는 실제 도로에서 발생하는 수만 가지의
맥심인터그레이티드코리아(이하 맥심)은 소비자⋅산업⋅의료용 IoT(사물인터넷) 기기 배터리 수명을 늘려주는 전력반도체 3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업계서 가장 낮은 대기 전류와 가장 작은 솔루션 크기를 구현함으로써 설계자들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차세대 IoT 시스템은 작은 크기의 배터리로 더 높은 전류를 공급해 머신러닝, 인공 지능과 같은 첨단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그동안 개발자들은 기기의 한계로 기능을 제한하거나 배터리 수명 단축 및 솔루션 크기 확대 등의 선택이 불가피했
LG유플러스는 자사가 의장사를 맡고 있는 5G 콘텐츠 연합체 'XR 얼라이언스(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에 미국의 버라이즌(Verizon), 프랑스의 오렌지(Orange), 대만의 청화텔레콤(Mobile Business Group Chunghwa Telecom)이 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합류하는 3개사는 각국 최대 통신업체다. XR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전세계 최초 5G 콘텐츠 연합체다. 'XR'은 5G 시대 핵심 콘텐츠라 불리는 ▲VR(Virtu
올 연말이면 경기도 부천시에 성인 보폭으로 열 걸음 당 1대씩 CCTV가 설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사업' 일환에 따른 조치다. 부천시는 관내 통합 관제실 서버에 AI(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해 감염병 확진자 및 접촉자 동선을 빠른 시간 내에 파악할 계획이다. 부천시 사례는 AI 기술을 통해 영상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비용을 줄이겠다는 구상 정도지만, 인공지능 CCTV 기술은 이미 특정인을 인식하고, 미래 행동 예측까지 가능한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장비에 대해 국제 공통평가기준(Common Criteria, CC) 인증을 획득했다.CC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ISO15408' 국제 기준으로 세계 각국에서 관리하고 있는 보안성 평가 기준 중 공통적인 평가 항목에 대한 충족 여부를 검증해 획득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해1월부터 캐나다 보안 평가업체인 라이트십(Lightship)사와 5G 이동통신 기지국의 보안성 검토를 시작해 11월 완료했으며, 국제 CC 포털에 보안제품으로 등록했다.또한, 2021년 1월에는 업계 최초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