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LCD 기술 기업들이 중국 LCD 기업을 대상으로 제기했던 특허 소송이 막을 내렸다. 24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일본 JDI는 LCD 특허 분쟁 대상이었던 중국 티안마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JDI와 파나소닉의 자회사는 두 회사가 갖고 있는 특허에 대해, 티안마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2020년 미국 지방법원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JDI와 파나소닉은 소장에서 공동으로 보유한 LCD 기술 특허 9건, 그리고 JDI의 특허 6건을 티안마가 침해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주로 시야각과 명암비 등 화질과
중국 검측 장비 기업 정예테크놀로지(ZHENGYE TECHNOLOGY)는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최근 8대의 반도체 검측 장비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정예테크놀로지는 검측 장비 전문 기업으로 광학 검측 및 자동화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PCB, 리튬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제조 기업에 산업용 검측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속적으로 산업용 검측 영역에서 중국산 반도체 장비 영역을 개척해 외산을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정예테크놀로지의 PCB 검측 자동화 사업의 경우 PCB/FPC 생산 전 공정을 커버하고 있으, 선폭, 구리두께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재료 기업이 일본 OLED 발광 재료 기업 지분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을 위해 손잡는다. 20일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중국 재료기업 바이스페이스(BaYi Space)는 19일 저녁 공시를 내고 9억 엔(약 96억 8000만 원)의 자금을 일본 큐럭스(Kyulux)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스페이스가 커촹반(科创板)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진행한 대외 투자 프로젝트다. 또 처음으로 해외 디스플레이 재료 산업의 핵심 자산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하는 것이기도 하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일본 큐럭스 주당 가격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시스템반도체 발목잡는 허약한 디자인하우스 생태계2. 美 5G 투자, 내년 정점... 지원금·대역 확보3. BOE 충칭 B12 OLED 라인, 장비 발주 업데이트(2)
중국 티안마(TIANMA)가 일본 연합군에 LCD 특허 침해 피소를 당했다.3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일본 디스플레이 기업 JDI와 파나소닉이 미국 지방법원에서 중국 티안마를 상대로 LCD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JDI와 파나소닉은 미국 텍사스주의 연방지방법원에 이번 소송을 제기했으며 JDI와 파나소닉이 공동으로 보유한 9개의 특허와 JDI의 6개 특허에 대한 침해 소송이다.JDI와 파나소닉은 티안마가 시야각과 이미지 명암비 등 LCD 화질 관련 기술에서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JDI는 미국에서 디스플레이 관
테슬라가 내달 22일 ‘테슬라 배터리 데이’를 예고한 가운데 어떤 배터리 기술을 공개할지 업계에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배터리보다 수명이 5배 이상 긴 ‘100만마일(160만㎞) 배터리’에서, 대체 물질‧기술 배터리를 선보일 수 있다는 관측까지 온갖 소문이 무성하다. 당장 신기술이 상용화하기 어렵더라도 테슬라가 공개할 배터리 기술과 자체 내재화 전략 등이 장기적으로 미칠 파장이 큰 만큼 세계 2차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다음달 22일(현지 시간) 연례 주주총회 직후 ‘배터리 데이’ 행사를
올 상반기 중국 티안마가 세계 LTPS LC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시장조사 기업 시그마인텔(Sigmaintell)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글로벌 LTPS LC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순위'에 따르면 티안마는 1분기 25.9%의 점유율로 선두를 지켰다. 지난해 티안마는 연간 총 1억4000만 개의 LTPS LCD를 출하해 선두였다. 2위는 14.4%를 차지한 BOE, 3위는 13.3%를 차지한 JDI, 4위는 13.1%를 차지한 CSOT 였다. 5위인 샤프는 11.3% 였다. 1위를 제외한
중국 구딕스(GOODiX)는 3일 독일 시스템 팁 설계 기업 드림칩테크놀로지(DCT, Dream Chip Technologies GmbH)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딕스의 다운화 전략에 따른 인수다. 드림칩테크놀로지는 독일 팹리스 반도체 기술 기업으로 대형 ASIC, SoCs, FPGA,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영역에서 기술과 개발 경쟁력을 갖췄다. 주요 제품이 자동차 비전 시스템에 적용되며 자동차, 방송, 소비자 가전, 산업, 의료등 산업의 여러 글로벌 유명 기업에 서비스하고 있다.구딕스가 드림칩테크놀로지 인수를 통해
인텔이 지난 2분기 예상밖의 실적 호조세를 기록하고도 장중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를 겪었다. 7나노 공정 도입을 미룬다는 큰 악재를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서 AMD․TSMC․삼성전자 등 후발 경쟁사들이 이미 앞서가는 가운데, 과거 반도체 제왕이라는 명성이 퇴색했다는 평이 나올만큼 리더십을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세계 반도체 시장 경쟁 구도가 서서히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인텔은 지난 23일(현지시각) 2020년도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7나노 공정 도입 연기를 공식적
일본 JDI가 중국 생산물량의 일본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지웨이왕이 인용한 머니DJ보도에 따르면 일본 JDI(Japan Display Inc.)의 고위 임원은 "공급망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며 "중국의 일부 차량용 디스플레이 생산 물량을 일본으로 이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의 확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JDI의 수석 생산 책임자인 카즈타카 나가오카(Kazutaka Nagaoka)는 인터뷰에서 "JDI는 서일본 돗토리(Tottori) 공장 생산량을 늘려 일본의 주요 자동차
중국 TCL 그룹 산하 디스플레이 업체인 CSOT가 일본 JOLED 지분을 인수하면서 잉크젯 프린팅 공정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잉크젯 프린터를 활용하면 값비싼 진공 증착장비 없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만들 수 있어 생산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자본이 부족했던 JOLED와 기술이 부족한 CSOT가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준다는 점이 업계가 이번 합작을 눈여겨보는 이유다. 외부 수혈로 연명한 JOLED, CSOT와 손잡은 이유는 JOLED는 지난해 11월 일본 이시카와현 노미 사업장에서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보호 스크린 기업이 기업공개(IPO)에 나섰다.중국 선전(深圳) 소재 신하오(XINHAO)가 중국 촹예반(创业板) IPO를 위해 제출한 신청서류가 선전증권거래소의 심의를 통과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이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업은 주로 유리 보호 스크린을 연구개발,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제품에 적용된다. 중국 내 대형 유리 보호 스크린 공급업체 중 하나로서, 중국 티안마,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 BOE, 재팬디스플레이(JDI), 트룰리(Truly) 등
일본 소니가 오는 4월1일자로 카메라·전자·모바일 3개 사업을 합친 ‘EP&S(Electronics Products & Solutions)’ 사업부를 ‘소니전자’라는 별도 회사로 분리하기로 했다고 지난 26일 공식 발표했다. 소니는 지난해 4월 △이미징 프로덕트&솔루션(IP&S) △홈 엔터테인먼트&사운드(HE&S)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을 EP&S 사업부로 통합한 바 있는데, 이를 1년 만에 정식 분사하기로 한 것이다. 디지털 카메라 ‘알파(α)’ 시리즈와 ‘브라비아' 브랜드 TV 제품, ‘워크맨' 등 오디오 제품
'코로나19'와 수요 감소 영향을 받은 모바일 디스플레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중국 시노리서치(CINNO Research)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각 디스플레이 공장이 2월과 3월 업무 복귀가 늦어진 가운데 모바일 디스플레이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수요가 줄어들면서 가격에 변동이 생기고 있으며 3월 a-Si과 LTPS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격이 0.1~0.2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OLED 가격도 1달러 수준으로 낮아진다. 시노리서치는 2월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62% 줄
스마트폰 생산 기능을 동아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애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가장 큰 피해 업체 중 하나다. 오는 4월 예정됐던 저가형 모델 ‘아이폰SE2(가칭)’ 출시는 연기가 불가피하고, 사태가 장기화하면 가을 플래그십 모델 출시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그간의 생산 관례를 감안하면, 5월 이내에 서플라이체인이 정상화돼야 예년처럼 아이폰 차기작 출시가 가능하다.5월 시생산 돌입, 8월 대규모 양산 시작 지난해 애플은 9월 11일(현지시간) ‘아이폰11’ 시리즈를 발표하고 20일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세계 경제에 미칠 파장에 각국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도 초긴장 상태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은 GDP 2위 경제 대국으로 엄청난 소비 시장인데다, 사실상 세계 제조업의 ‘공장’이다. 이에 따라 당장 여행‧항공 등 서비스 산업에 이어 자동차‧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력 제조업도 비상 채비에 들어갔다. 벌써부터 중국발 공급망 중단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급해진 중국 중앙‧지방 정부가 춘절 연휴 직후 공장 재가동 시기를 늦추고, 그 여파로 지난주부터 중국산 자동차 부품 수입에 차질이 생기면
미국 구글의 모(母)회사 '알파벳'이 지난 16일(현지 시각)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증시에서 애플·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4번째다. 전 세계적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 증시에 상장한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를 제외하면 모두 미국 나스닥의 정보·기술(IT) 공룡들이 시총 1조달러 고지를 밟았다. 16일 뉴욕 증시에서 알파벳은 전날보다 주당 12.50달러(0.87%) 오른 1451.70달러에 거래를 마쳐 시총 1조12억달러(1159조7900억원)를 기록했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 시가총액 36
세계 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속에 국내 기업들의 내년 1월 경기 전망도 좀처럼 밝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반도체․스마트폰을 필두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은 확연한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어 산업 전반의 활력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전망치가 90.3으로 전월(90.0)보다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BSI 전망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내다보
중상산업연구원은 '2020~2025년 중국 차량 디스플레이 산업 시장 전망 및 투자 기회 연구 보고서'를 내고 내년부터 2025년 사이 차량용 LCD 출하량이 연 복합성장률 5.82%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티안마(Tianma), 트룰리(Truly), BOE, 그리고 대만 AUO, 이노룩스(Innolux) 등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주요 기업은 LG디스플레이다. 이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기업은 중국 티안마라고 지적했다. 중상산업연구원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글로벌 차량용 LCD 출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6조 규모 中 OLED 프로젝트 좌초 위기2. 삼성전자 VS 화웨이, 내년에 클램쉘 폴더블로 재격돌3. 업계 골칫거리 '웨이퍼 가장자리 수율',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