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ISO)에 근거한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한글 자율주행 레벨 분류 기준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율주행차의 용어 및 개념, 레벨 분류 기준을 정의하는 표준안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오는 25일 국가표준(KS)을 제정 고시한다.이번에 제정되는 ‘도로 차량 운전자동화 시스템의 분류와 정의’ 국가표준(KS R ISO/SAE PAS 22736)은 지난 2021년 채택된 국제표준(ISO/SAE PAS 22736)을 기반으로 삼았다.KS표준은 자율주행을 차량의 사용자와 운전자동화시스템의 역할에 따라 총 6단계로 구분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및 우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이와 관련 20일 서울대에서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신영준 부사장, 차세대전지개발센터 손권남 센터장, 서울대학교 홍유석 공과대학장, 이종민 공과대학 교무부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양측은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구축 및 우수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 공동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협
AMD는 자사의 어댑티브 컴퓨팅 기술을 선도적인 모빌리티 공급업체인 덴소(DENSO Corporation)의 차세대 라이다(LiDAR) 플랫폼에 공급한다고 20일 발표했다.새로운 플랫폼은 매우 짧은 지연 시간과 20배 이상 향상된 해상도를 통해 보행자, 차량, 여유 공간 등을 더욱 정밀하게 감지한다. 오는 2025년 출하를 목표로 하는 덴소 라이다(DENSO LiDAR)는 플랫폼에 포함된 AMD XA(Xilinx Automotive) 징크™ 울트라스케일+™ 어댑티브 SoC(AMD Xilinx Automotive Zynq™ Ultra
NXP반도체가 차세대 ADAS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28nm RFCMOS 레이더 원칩(one-chip) IC 제품군을 업계 최초로 19일 발표했다.새로운 SAF85xx 원칩 제품군은 NXP의 고성능 레이더 감지 및 처리 기술을 단일 장치에 결합했다. 이를 통해 1차 공급 업체와 OEM 업체들은 단거리부터 중·장거리 레이더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받아 까다로운 NCAP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NXP의 원칩 레이더 제품군은 15년 이상의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에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이 미래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한다. 미국 내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신성장 사업에도 적용을 확대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16일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 3개사(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 ㈜한화 모멘텀부문(이하 한화모멘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
LG에너지솔루션과 日 완성차 업체 혼다(Honda Motor)가 13일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L-H Battery Company, Inc (가칭)을 공식 설립했다고 발표했다.L-H Battery Company, Inc는 한국 배터리 업체와 일본 완성차 업체의 첫 전략적 협력 사례다.양사는 지난해 8월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전기차 생산 확대 및 배터리 적시 공급이 최우선 과제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미국 내 배터리 합작 공장을 함께 건설하기로 했다. 이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10월 공장부지 최종 발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AI 기반 영상 인식 솔루션 스타트업인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이선영 최고 운영 책임자(COO) 겸 스트라드비젼 미국 법인 대표가 한국공학한림원의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한국공학한림원은 매년 대학과 기업, 연구소 등에서 기술 발전에 공을 세운 전문가를 발견해 일반회원을 선출한다. 일반회원은 공학산업기술 및 관련분야에서 15년 이상한 활동한 자, 산업 관련 분야에서 선구적인 사업, 어려운 사업을 수행하며 성과를 올린 자 등이 이에 해당한다.이선영 COO는 2019년 스트라드비젼에 합류해 고유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간 잠정실적 매출 25.6조원, 영업이익 1.2조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4%, 57.9% 증가한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8.5조원, 영업이익 2,3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6% 증가, 영업이익은 54.5%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3% 증가, 영업이익은 213.6% 개선됐다.4분기 실적을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견조한 고객사 수요 대응과 GM 합작법인 1기의 본격 가동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일회
지난해 미국의 전체 자동차 시장이 역성장한 가운데서도 전기차 판매량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량은 테슬라와 포드에 이어 3위를 기록, 비미국계 완성차 업체 가운데 선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테슬라는 비록 선두는 유지했지만 당초 목표치에 못 미치는 판매량으로 부진해 최근 전세계 시장에서 잇따라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해 2022년 미국의 전기차 판매가 전년보다 3분의 2가량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전체 자동차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CES 2023에서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이하 PQC)를 적용한 커넥티드카 보안기술이 글로벌 전장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오는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로, 자율주행·전동화·전기차 충전 서비스·목적기반차량(PBV) 등 스마트모빌리티 기술이 집결되는 자리다.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와 함께 PQC를 적용한 전장 AVN(오디오·비디오·
현대모비스는 올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37억 4700만달러 규모의 핵심 부품 해외 수주 목표를 세웠다. 이는 지난해 실적보다 50%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상반기 수주액은 25억7000만달러로 연간 목표 금액의 70% 가량을 이미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수주 품목을 다변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해 수주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올해부터 현대모비스는 현지 고객 밀착형 영업,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현지 거점에 현지 고객 전담 조직(KAM : Key Acco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전문업체인 온세미는 기아의 EV6 GT 모델에 온세미의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이하 EliteSiC) 계열의 실리콘 카바이드 파워모듈이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EliteSic 파워모듈은 고성능 전기차의 트랙션 인버터 내에서 배터리의 DC 800V에서 리어 액슬(rear axle)의 AC 드라이브로 고효율 전력 변환을 가능하게 한다. 온세미는 현대자동차 및 기아와 협력해 E-GMP(Electric-Global Module Platform) 기반 고성능 전기차에 EliteSiC 기술을 제공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ies, Inc.)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Snapdragon Ride™ Flex) SoC를 5일 발표했다.플렉스 SoC는 이기종 컴퓨팅 리소스 전반에 걸쳐 차량 내부 및 외부 환경에 따른 중요도가 혼재된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설계돼 디지털 콕핏, ADAS 및 AD 기능이 단일 SoC에 동시 탑재된다.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플렉스 SoC는 하드웨어 아키텍처가 간섭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대만 혼하이테크놀로지그룹(Hon Hai Technology Group, 이하 폭스콘)과 자동화 및 자율주행차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폭스콘(Foxconn)은 협약의 일환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대상으로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NVIDIA DRIVE Orin)™ 기반 전자 제어 장치(ECU)를 생산하는 1차 제조업체가 된다. 폭스콘이 제조한 전기차(EV)는 고도로 자동화된 주행 기능을 위한 드라이브 오린 ECU 및 드라이브 하이페
LG전자(www.lge.co.kr)가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기업 중 하나인 마그나(Magna)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LG전자와 마그나는 최근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기술력과 마그나가 보유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통합해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양사는 인포테인먼트와 ADAS 기술을 활용, 다양한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고성능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DMS/OMS)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씨잉 머신즈(Seeing Machines, LSE:SEE)와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씨잉 머신즈는 주행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계하는 첨단 컴퓨터 비전 기술 전문기업이다.이번 협력은 ADI의 첨단 적외선 드라이버와 고속 GMSL(Gigabit Multimedia Serial Link™) 카메라 연결 솔루션이 씨잉 머신즈의 인공 지능 DMS 및 OMS 소프트웨어와 결합하는 것으로, 운전
자이글이 2차전지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친환경 헬스케어 전문기업 자이글(대표 이진희)은 CM파트너 전지사업부문의 제조 공장과 생산설비, 개발 등 유무형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수가액은 약 74억원 규모다.자이글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파악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0년 이상의 LFP 관련 분야 연구와 제조 경험이 있는 CM파트너의 2차 전지사업부분의 인수를 결정했다. LFP 배터리는 주로 전기 오토바이, 골프 카트, 전기 스케이트보드 등 운송 응용 분야에서 수
디에이테크놀로지(대표 이종욱)는 유럽 배터리 제조사에 241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계약 기간인 이달부터 2024년 12월까지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를 생산 납품하게 된다. 본 장비는 지난 10월 총 34억 규모의 초도 개발장비 수주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산화를 위한 대규모 장비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계약 상대방은 영업비밀 요청으로 공개되지 않았다.과거 고객사의 유럽 공장에 배터리 제조 장비를 납품한 이력이 있으나 이번 수주는
LG전자(www.lge.co.kr)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전기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피크저감용 ESS’를 구축했다.LG전자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에서 ‘창원 LG스마트파크 피크저감용 ESS 준공식’을 27일 개최했다. 행사에는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피크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주간 피크
디에이테크놀로지(대표 이종욱)가 올해 약 1000억 규모의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매출액 대비 2배 이상의 수주 잔고다. 스태킹 장비 532억, 노칭 장비 237억, 원형조립라인 167억 등 주요 2차전지 장비 핵심 라인업의 수주가 급증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잔고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하반기에 대규모 수주 계약 체결이 연이어 이루어지면서 생산시설 확대도 본격적으로 검토 중이다. 기존 고객사 및 해외 거래처의 2차전지 관련 투자 계획 또한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