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올 하반기 양산 가동 예정인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에 월 3만장 규모의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중소형 OLED는 기존 스마트폰 시장 외에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 오는 2021년 전사 매출에서 OLED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할 전망이다.서동희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0일 4분기 실적 발표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8.5세대 기판 투입 기준) 월 6만장 규모로 투자된 광저우 OLED 공장은 3분기쯤 양산 가동에 들어간다”며 “내년에는 3만장 정
올해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19에선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및 TV 제조사들이 8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65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선보였다. 작년 겨우 3개 업체들이 8K 패널을 선보인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8K 디스플레이에는 가로 7680줄, 세로 4320줄 해서 총 3300만개의 화소가 들어있다. 풀HD(1920×1080)보다 화소 수가 16배나 많아 그만큼 고용량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오고가야 디스플레이에 영상이 띄워진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8K 초고해상도 대형 디스플레이에 최적화
LG디스플레이는 28일 80여개 핵심 부품⋅장비 협력사 CEO를 경기도 파주 사업장으로 초청, ‘2019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이날 LG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과제로 ▲최고의 원가경쟁력 확보 ▲ 신사업의 강건한 공급망 관리(SCM) 구축 ▲ 품질⋅납기 준수 ▲ 안전⋅정도경영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또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낸 7개의 부품⋅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Best Partner Award)’를 수여했다.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부회장)는 “그 동안 수 많은 위기를 극
LCD용 필수 광학필름 중 하나인 편광판이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수급난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아크릴⋅폴리에스터(PET)⋅사이클로올레핀폴리머(COP) 등 편광판용 원부자재 역시 공급이 부족한 탓에 한동안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기는 힘들 전망이다.22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편광판용 아크릴⋅PET⋅COP 공급량은 수요 대비 13% 정도 부족할 전망이다. 3개 부자재는 이미 지난 2016년부터 수요가 크게 늘기 시작했으며, 2017년 이후로는 수요가 공급을 앞질렀다.최근 아크릴⋅PET⋅COP 수요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이하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심정은 밝지만은 않다. 지난 3~4분기 반짝 호황을 뒤로하고 다시 기나긴 업황 하락기를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분쟁, 금리인상 등 글로벌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는 반면, 공급 측면의 위험 요인은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4분기 영업이익 1000억~200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 1400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번 분기들어 디스플레이 가격이 반락하기 시작했지만, 대형 인치 제품 하락폭이
LG디스플레이는 20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임직원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혁신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혁신 성과 발표회는 한 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TDR에 시상하고 내년도 TDR을 새롭게 출범하는 자리다. TDR은 '풀어 헤쳐(Tear Down) 새롭게 디자인한다(Redesign)'는 뜻의 LG 고유의 혁신 활동 조직이다.이날 LG디스플레이는 기술⋅생산⋅제품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2개 TDR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한상범 LG디스플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에 한국의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이 녹아들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에 스마트 사이니지 700여대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은 지난 10월 29일 1단계 개항식을 갖고 전세계 약 350개 도시에 취항 예정이며, 2023년 4단계까지 완공 시 연간 2억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공항이다.현재 세계 1위 공항은 미국 애틀란타 국제공항으로 연간 약 1억명을 수용할 수 있다.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수속 카운터, 여권 심사 구역, 대기 구역, 수하물 수취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2명, 전무 5명, 상무 12명, 마스터 2명, 전문위원(상무급) 1명 등 총 22명의 2019년 임원인사를 6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태수, 백지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김동환, 박종우, 이광수, 이주형, 최원우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신임 김태수 부사장은 OLED사업부 개발실장으로서 플렉서블 OLED 성능 차별화를 포함, 핵심요소기술 개발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임 백지호 부사장은 OLED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으로서 모바일 시장 내 OLED 제품 리더십을 강화하고, 전장 등 신시장 개척 성과를 인정
LG디스플레이는 중국건설은행⋅중국교통은행⋅중국농업은행⋅중국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200억위안(한화 약 3조2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금융 기관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융자해 주는 집단 대출이다.자금을 조달하는 입장에서는 여러 은행과 차입 조건, 융자 절차, 대출 한도 등에 대해 한꺼번에 협의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법인은 건설 및 설비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중국 현지 은행으로부터 8년간 확보할 수 있
LCD 패널 시황 악화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의 사업 전환이라는 안팎의 도전에 직면한 LG디스플레이가 ‘안정 속 변화’를 택했다.LG디스플레이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한상범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유임하고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 선임 19명 인사를 확정했다. 이로써 지난 6년간 LG디스플레이를 이끌어온 한상범 부회장이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 전환을 계속 지휘하게 됐다.한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가 TV용 OLED 패널을 첫 양산한 지난 2013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 올해 첫 분기기준 흑자를 달성
국내 연구진이 극미량의 투명한 유체를 맨눈으로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연구 성과가 세계적인 학술지 저널 표지에 게재됐다.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이신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유용상 KIST 박사, 공동지도하는 유의상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수십 나노미터(nm) 두께의 광 공진기 기술을 활용한 센서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값비싼 측정 장치나 큰 광학기구 없이 액체를 색상으로 감지할 수 있어 유해물질 환경 센서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나노 구조에 스며드는 액체나 기체의 굴절률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UHD(3840×2160) 해상도의 65인치 비디오월(Videowall)용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디오월은 상업시설이나 야외에서 영상을 시청하는데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다. 이전에도 UHD 규격의 비디오월 디스플레이가 출시된 적은 있었지만, 이는 단품으로만 사용할 수 있고 여러장 이어 붙이지는 못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제품을 지난 10월부터 본격 양산했다.비디오월은 패널과 패널 사이의 간격을 의미하는 ‘베젤’의 폭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화면 사이의 베젤 공간이 크면 그 만큼 시청자의 몰입감을 해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오는 2025년까지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이 연간 500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이는 2025년 전체 OLED 출하량 전망치 8억2500만대의 6%, 전체 플렉서블 OLED 출하량 전망치 4억7600만대의 11% 수준이다.강민수 IHS마킷 수석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되면서 세트 업체들이 새로운 폼팩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폴더블 OLED가 가장 매력적이고 독특한 폼팩터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말 중국 로욜이 세계 첫 7
내년에 8.5세대(2200㎜ X 2500㎜) LCD 팹 2~3개가 셧다운(가동중지) 되면서 공급초과분을 다소나마 상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에 신규투자하고, LG디스플레이가 국내 LCD 팹을 TV용 OLED로 전환을 검토한다는 가정에서다. 앞서 지난 2016년에도 삼성디스플레이가 TV용 LCD 공장 한 곳을 스마트폰용 OLED로 전환하면서 2017년 초 LCD 업황이 고공행진 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천안 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지난해 반짝 호황을 누렸던 디스플레이 산업은 올들어 급전직하를 경험하고 있다.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LG디스플레이가 TV용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시작 5년 만에 분기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 애...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선전에서 고객사들을 초청해 '2018 삼성 OLED 포럼'을 개최했다고 ...
전통적 성수기인 3분기 디스플레이 업계가 반짝 업황 전환에 성공했으나 4분기 이후 전망은 밝지 않을 것으로 ...
올 들어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신규 투자가 사실상 실종되면서 장비 협력사들의 보릿고개도 길어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