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업체 자일링스는 의료용 엑스레이(X-Ray) 분류 딥러닝 모델과 레퍼런스 디자인 키트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이뤄지는 엑스레이 촬영 건수는 약 2억6500만건(2015년 기준, 보건복지부)에 달한다. 현재는 의료진이 육안으로 이미지를 보고 병변 여부를 판단한다. 인공지능(AI)이 1차로 이미지를 판독하면, 정확도와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자일링스가 출시한 딥러닝 모델은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 디바이스 기반 ‘ZCU104’ 상에 구축되었다. 징크
대만 미디어텍이 인텔의 전원관리칩 사업을 사들였다.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에 따르면 미디어텍은 16일 저녁 공시를 통해 자회사 리치텍(RICHTEK)이 인텔 엔프리온(Enpirion) 전원관리칩 상품라인 및 관련 자산을 8500만 달러(약 940억7800만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거래 완료 시기는 4분기로 잠정적으로 정했으며, 실제 시기는 관련 법적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미디어텍은 이번 인수 이후, 회사의 상품 라인이 확장되면서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SoC, 중앙처리장치(CPU), ASIC에 쓰이는 통합형 고주파수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변수 많은 2021년 D램 시장]① 미국 대선 향방2. [변수 많은 2021년 D램 시장] ②CPU 변화와 서버 시장 교체 수요3. 현대차-인피니언, 車 반도체 합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DB하이텍이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DB하이텍(대표 최창식 부회장)은 지난 3분기 매출액 2406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8%, 9% 증가한 것이다.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7081억원, 영업이익 208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9%, 5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0%에 달한다.DB하이텍 관계자는 “IoT가 대중화 되고 스마트폰의 기능이 상향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전력반도체, 센서 등 8인치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가
인공지능(AI), 딥러닝 프로세서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주가 끝날지도 모르겠다. 인텔이 서버용 GPU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XPU 시장에 선전포고를 했다. (▶'인텔, 서버용 GPU 첫 공개... 원API 생태계 전략도 발표' 참고)데이터의 양과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프로세서 시장은 용도에 따라 지난 몇 년간 분화를 거듭해왔다. 이제는 각 프로세서간 데이터 처리를 재정의 하고 효율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텔의 GPU 출시와 이에 맞춘 ‘원API(One API)’ 생태계 전략은 이같은 시장 변화를 정
중국 장시(江西)성의 성도인 난창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중국 가전 기업 콘카(KONKA)가 공시를 통해 반도체 전략 신흥 산업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난창(南昌)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와 협약식을 열고 난창 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 관할 구역에서 공동으로 장시(江西)콘카반도체고과기산업단지를 짓고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반도체 산업 단지 건설 기간은 총 10년으로 잡았으며 두 기로 나뉘어 건설된다. 총 300억 위안 가량이 투자될 전망이며 1기 프로젝트 총 투자액은 75억 위안(약 1조 26
SMIC가 3분기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높아진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 중국 언론 즈퉁차이징왕에 따르면 SMIC는 1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판매액이 역대 최고액인 10억8250달러(약 1조1132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32.6% 늘어난 것이다. 순익은 2억5600만 달러(약 2849억8000만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2.7% 늘었다. 매출총이익은 2억6200만 달러(약 2916억6000만 원)다. 감가상각전영업이익은 6억5300만 달러(약 7269억2000만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플이 지난 6월 발표대로 자체 설계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 시리즈'를 내놨다. 기존 인텔 x86 아키텍처에서 벗어나, 자체 설계한 ‘M1’을 통해 노트북⋅데스크톱PC 시장에서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최적화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다만 상당수의 PC용 응용프로그램(앱)들이 x86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돼 보급돼온 만큼, 전면적 아키텍처 전환 작업이 성공적일지는 한동안 두고 봐야 한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서피스 프로X’ 등 탈(脫) 인텔 제품을 내놨지만 앱 생태계 확장에 실패한 전례도 있다.PC서도 소프트
전자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업체인 멘토, 지멘스 비즈니스(대표 김준환)는 Arm과 제휴해 IC 디자이너가 암 기반 설계의 기능 검증을 최적화 및 간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Arm Design Reviews 프로그램은 이제 멘토의 정상급 기능검증 엔지니어가 보유한 전문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암 기반 SoC(System-on-Chip) 설계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Arm의 새로운 RTL Verification Design Review 서비스는 멘토와의 협력을 통해 IC 설계 팀이
신제품 소개(NPI)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아나로그디바이스(ADI)의 LTC6228 및 LTC6229 저왜곡 730MHz 연산 증폭기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초고속에서 저잡음 레일-레일 출력을 제공하는 LTC6228 단일 및 LTC6229 이중 연산 증폭기는 테스트 및 측정, 광학 전자장치, 의료 이미징 및 데이터 수집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의 정확도를 지원한다.LTC6228 단일 및 LTC6229 이중 연산 증폭기 주요 특징 글로벌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다
NXP 반도체는 S32K 제품 라인에 'S32K3'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추가한다고 10일 발표했다.2017년 출시된 S32K1 제품군은 자동차 개발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알린 NXP의 대표 오토모티브 MCU다.신규 S32K3 제품군은 자동차 차체 전자기기, 배터리 관리 및 신흥 구역 컨트롤러(zone controllers)를 위해 설계됐고 보안, 기능 안전 및 로우-레벨 드라이버(low-level drivers) 등을 포함한 패키지를 향상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더욱 단순화했다.S32K3는 NXP의 S3
D램 수급의 한 축인 공급 측면에서 보면, 내년에는 공정 전환이나 제품 규격 업그레이드에 따른 생산능력 자연감소가 예정돼 있다. 가만히 있어도 업계 생산능력이 줄어 업황이 나아질 계기가 마련된다는 뜻이다. 다만 이에 대응하는 신규 투자도 계획돼 있는데, 자연감소분과의 비교에 따라 내년 혹은 내후년 D램 수급에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CC 내장한 DDR5, D램 생산능력 잡아 먹는다 DDR5가 D램 업황에 반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비단 서버 교체 수요 창출 때문만은 아니다. DDR5는 기존 DDR4 규격 대비 칩 사이
중국 허페이(合肥)에 반도체용 및 OLED용 주요 공정 재료를 생산하는 공장이 세워진다. 10일 중국 언론 안후이왕에 따르면 중국 재료 기업 안후이(安徽)리더(立德)반도체재료유한회사(이하 리더)가 신잔가오신(新站高新)구의 허페이종합보세구에서 고정밀 반도체 리드프레임(Leadframe)과 OLED 파인메탈마스크(FMM, Fine Metal Mask) 공장 건설에 착공했다. 리드프레임은 주요 반도체 재료 중 하나로서 중국이 최대 시장이다. 하지만 에칭 리드프레임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리더가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회사는
중국 BOE가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컴퓨팅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를 인용해 BOE가 100% 자회사인 BOE징신과기유한회사(京东方晶芯科技有限公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지난 4일 설립된 이 회사의 등록 자본금은 9억5000만 위안(약 1611억 9천만 원)이며 회사의 법정 대표인은 천밍(陈明)이다. 천밍은 BOE 허페이 자회사 등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BOE그룹 주요 임원이다. 신규로 설립한 회사는 컴퓨터 시스템 서비스, 인터넷 데이터 서비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올해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당초 우려 대비 양호한 수준인 380억달러(약 42조6100억원) 정도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6일 밝혔다. IHS마킷은 당초 올해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이 작년 대비 20% 가까이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9.6%만 축소될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업계 전반적으로 재고 수준이 줄어들면서 차 생산량이 늘었고, 그와중에 하이브리드⋅전기차 위주로 수요가 증가한 게 반도체 시장 유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하이브리드⋅전기차는 인버터⋅D
반도체 및 부품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신제품 370종을 추가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마우저는 현재 1100개 이상의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사의 100% 정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제품 중 주요 품목 마우저는 자사가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며 당일 발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마우저 웹사이트에서는 고객이 더욱 빠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제품 데이터시트, 제조사별 레퍼런스 설계, 애플리케이션
제조업체(OEM)들이 10달러 이하에 이용할 수 있는 안면인식 턴키 솔루션이 나왔다. NXP 반도체는 보안 안면 인식용 엣지레디(EdgeReady) IoT 솔루션을 6일 발표했다. 무접촉식으로 접근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솔루션에는 △적외선과 RGB 카메라 △플래시 △SDRAM 메모리 △생체(liveness) 점검으로 얼굴을 인식하는 AI/ML 기반 안면 인식용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i.MX RT106F 크로스오버 마이크로컨트롤러(MCU)가 포함된다.이 솔루션은 안면을 인식해 출입문, 잠금장치, 편의시설, 엘리베이터
중국 샤오미와 오포(OPPO)가 파워칩 기업에 투자했다. 4일 중국 언론 서우지중궈가 인용한 기업 정보 플랫폼 치차차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사우스칩(SOUTHCHIP, 南芯半导体科技有限公司)이 경영 정보를 변경하고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湖北小米长江产业基金合伙企业), 오포, 인텔 아시아퍼시픽디벨롭먼트(Intel Asia Pacific Development), 세쿼이아(Sequoia) 등 주주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샤오미가 투자한 장쑤(江苏) 쯔미(zimi)전자기술유한회사도 이 회사의 지분을 2.08% 보유하고 있다. 인텔
Arm은 4일(한국시각) 전세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인 Arm DevSummit 2020을 개최하고, 차세대 인프라 플랫폼 ‘네오버스(Neoverse)’와 관련 이니셔티브인 프로젝트 ‘카시니(Project Cassini)’를 발표했다. 엣지컴퓨팅 관련 프로세서 및 솔루션 시장 성장에 따라 Arm 모바일에서의 주도권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소모되는 전력 비용이 늘어나면서 데이터센터 업계는 가상화, 멀티 테넌시(MMulti-tenancy), 오프로드, 세분화 등을 통해
TSMC가 미국에서 12인치 공장 건설을 준비하는 가운데 혼하이그룹 산하 반도체 기업인 피티(Fifi, Foxsemicon Integrated Technology)도 미국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피티는 고객인 TSMC에 맞춰 지원을 계획하는 것으로, 이르면 연말 혹은 내년 초 상세한 내용을 공표할 예정이다. 피티는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주요 협력사이기도 하다. 오염 폐수 모니터링 및 핵심 장비 기술을 보유했으며, TSMC의 미국 신공장 설립 초기부터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