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월트 디즈니 자회사인 디즈니 스튜디오랩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즈니 스튜디오랩은 첨단 영화 촬영 기법과 편집 기술을 연구하는 회사다.앞으로 3년간 두 회사는 OLED 기술과 디즈니 콘텐츠를 결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마블⋅픽사⋅폭스⋅루카스필름 등의 영화 제작사를 거느린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 콘텐츠 제작용 OLED TV를 공급한다.첫 사례로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한 마블 스튜디오에 88인치 크기의 '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 Z플립’ 모델에 탑재하는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델명 AM670UH01)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가 총괄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이 인증은 원료 제조부터 제품 생산까지, 생산 전과정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표시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삼성디스플레이는 앞서 지난 2018년 ‘갤럭시 S8’에 적용된 OLED 패널로 이 인증 획득한 바 있다. 갤럭시 S8에 적용된 OLED는 4개 항목(탄소발자국⋅산성비⋅부영양화⋅물발자국) 인증을 받은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은 주기적으로 번갈아가며 픽셀을 점멸시키는 등 몇 가지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을 통해 동작을 표현한다. 간단한 동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디스플레이를 가동하는 마이크로제어장치(MCU) 입장에선 그리 단순하지 않다. 연산을 중앙처리장치(CPU)에서 하게 되면 CPU에 부하가 걸리고, 절전 모드 때도 애니메이션을 구현해야해 전력 소모량이 커진다.자율 애니메이션이 탑재된 통합 LCD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이러한 단순 애니메이션 루틴 대다수를 CPU에서 오프로드해 배터리 최적화 모드, 대기 모드, 그리고 슬립 모
LG디스플레이는 정호영 사장,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가 참석한 가운데 ‘2020 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머크⋅듀폰 등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분야 협력사 스무곳도 참여했다. LG디스플레이 테크포럼은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LG디스플레이는 포럼에서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 분석 ▲미래 신기술 개발 방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포(For) R&D 등의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또 협력사들과 신기술 발굴에 관한 전략을 상호 공유하고,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는 지난 2분기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들의 매출 규모가 1년 전 대비 20%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DSCC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P시스템⋅캐논(도키)⋅HB테크놀러지⋅주성엔지니어링⋅에스에프에이 등 주요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35개 실적을 합산했다.이 기간 이들 업체 매출 합계는 18억달러(약 2조1042억원)로, 지난해 2분기 22억달러 대비 20% 줄었다. 다만 직전 분기 17억달러와 비교하면 6% 증가한 수준이다. DSCC측은 “2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아산사업장이 환경안전 인증회사인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인증은 폐기물 재활용 수준에 따라 실버(재활용률 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아산1사업장이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아산2사업장이 골드 등급을 취득했다. 아산1사업장은 생산 초기인 지난 2004년부터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폐액 내 불순물을 공정 내에서 걸러내어 재사용했다. 이후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하면서 폐제품을 재질별로 분해·분리하여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이태원과 합정동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카페 앤트러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Art on OLED’)는 미디어 아티스트 박훈규 작가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전시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앤트러사이트 한남점 1층에는 55인치 투명 OLED 7대를 이어붙여 가로 약 9m 길이의 대형 ‘디지털 아트 월’를 설치했다. 투명 OLED는 화소의 스위치 역할을 하는 박막트랜지스터(TFT)가 투명하게 제작된 제품이다. 디스플레이 뒷면이 투명하게 투과돼 보여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소 곡률반경인 1.4R 수준의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상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곡률반경 값이 1.4R이라는 것은 반지름이 1.4㎜인 원통을 감쌀 수 있을 정도로 패널이 휘어진다는 뜻이다. R값이 작을수록 폴더블 OLED가 더 납작하게 접힌다.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상용화한 1.4R 폴더블 OLED는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Z 폴드2’에 탑재됐다. 해상도는 2208 x 1768로, 7.6인치 크기다. 지난해 출시된 1세대 모델인 ‘갤럭시 폴드'는 커버윈도로 투명 폴리이미드(PI)가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화질 정확도(Accurate Picture Quality)’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화질의 주요 요소인 ▲색 충실도(Delta Zero color Fidelity) ▲블랙 휘도(Black Luminance) ▲시야각(Viewing Angle Colorshift) 등 세가지 항목으로 이뤄졌다.원작이 의도한 색과 실제 TV에 표현되는 색의 차이를 수치화한 ‘색 충실도’ 부문에서 OLED TV 패널은 0.79~0.94로
한국머크(대표 글렌 영)는 '2020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에서 홍용택 서울대학교 교수에게 제17회 ‘머크 어워드’를, 이현구 숙명여자대학교 ICT융합공학부 전자공학전공 교수에게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머크는 지난 2004년 자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을 기념, IMID에 '머크 어워드'라는 기술논문상을 제정했다. 지난 2005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상을 추가했으며, 2013년 논문상을 학술상으로 변경했다. IMID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하는 국내 디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자사가 주도하는 차세대 화질 기술 ‘HDR10+’를 적용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HDR10+는 삼성전자 주도의 HDR 산업 표준으로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 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구현해 사용자들에게 완벽한 화질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HDR10+ LLC(HDR10+ 테크놀로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인 인증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현재 HDR10+ 표준 연합에는 108개 회원사가 가입해있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2020)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IMID는 SID의 ‘디스플레이 위크’와 함께 양대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로 꼽힌다. 지난해까지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역대 처음 온라인 개최가 결정됐다. IMID2020에는 전 세계 15개국 1500여명의 디스플레이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연구 동향을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스마트폰 대비 패널 구동 전력을 최대 22%까지 낮출 수 있는 '어댑티브 프리퀀시(가변형 주사율⋅Adaptive Frequency)'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저전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인 어댑티브 프리퀀시는 기기 사용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낮추거나 높이는 기술이다. 주사율은 1초에 화면이 깜빡이는 횟수를 뜻하는데, 기존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는 60Hz(1초에 60번 깜빡임)에 고정된다. 어댑티브 프리퀀시는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모바일 게임에는 120Hz, 영
LG디스플레이는 이종 산업간 기술⋅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 1회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 개최는 사업범위를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에 한정하지 않고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행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부 활동을 급격히 줄어든 상황을 반영, 포럼 주제는 ‘홈 라이프(Home Life)’로 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건설⋅가구⋅인테리어 업체와 공동 업무그룹을 구성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이 양산 체제를 갖추고, IT용 LCD 패널 매출이 사상 처음 50%를 넘어서는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23일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5조3070억원, 영업손실 5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619억원에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 감소했고, 영업손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양산 가동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8월 완공 이후 약 1년만이다. 기존 경기도 파주 공장과 중국 광저우 공장을 통해 연간 1000만대(55인치 기준) 수준의 TV용 OLED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LG디스플레이는 23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 위치한 8.5세대(2200㎜ X 2500) OLED 패널공장에서 양산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날 출하식에는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를 비롯해 신상문 최고생산책임자(CPO,
LG전자는 홍콩 최대 번화가 코즈웨이베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옥외광고를 게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광고판 크기는 가로 66미터, 세로 8.6미터로, 건물 외벽을 둘러서 감싸고 있다. 코즈웨이베이는 쇼핑몰⋅백화점 등이 모여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LG전자는 최근 LG ‘올레드 갤러리 TV’ 출시에 맞춰 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는 65인치 기준으로 20mm 이하의 얇은 두께에 화면⋅구동부⋅스피커⋅벽걸이 부품 등을 모두 내장했다. 외부 장치 필요 없이 TV 전체가 벽에 밀착한다. 기존 TV
문재인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2.0 전략을 내놨다. 일본의 수출 규제 장기화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봉쇄조치 및 자국중심주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한층 더 적극적인 목표를 세웠다.문재인 대통령이 9일 소부장 산업 육성 1주년을 맞아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에 방문, 소부장 2.0 전략을 직접 발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소부장 1.0)'을 발표했다. 소부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높은 생산원가 탓에 내년까지는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Z 플립'용으로 공급하는 6.7인치 폴더블 OLED 생산원가를 135달러 안팎으로 추정했다. 이는 판매가격(약 125달러)보다 1개당 10달러 가량 높은 수준이다.향후 생산량이 늘고 생산 기술이 향상되면 원가가 내려가겠으나, 판매 가격도 같이 내려간다. 판매가가 원가를 상회하는 시점, 즉 흑자구조로 돌아서는 시기
LG디스플레이는 자사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독일 국제 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플리커 프리'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플리커 현상은 조명이나 화면이 매우 빠르게 깜빡이는 것을 뜻한다. 눈에 보이는 가시(可視) 플리커와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非可視) 플리커로 구분된다. 비가시 플리커라도 장시간 노출 시 두통, 눈 피로,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프리커 프리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OLED 패널의 깜빡임이 측정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