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딕스(GOODiX)는 3일 독일 시스템 팁 설계 기업 드림칩테크놀로지(DCT, Dream Chip Technologies GmbH)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딕스의 다운화 전략에 따른 인수다. 드림칩테크놀로지는 독일 팹리스 반도체 기술 기업으로 대형 ASIC, SoCs, FPGA,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영역에서 기술과 개발 경쟁력을 갖췄다. 주요 제품이 자동차 비전 시스템에 적용되며 자동차, 방송, 소비자 가전, 산업, 의료등 산업의 여러 글로벌 유명 기업에 서비스하고 있다.구딕스가 드림칩테크놀로지 인수를 통해
매년 3분기 정점을 찍어온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는 3분기 못지 않게 4분기에도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잔뜩 움츠렸던 스마트폰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미뤄뒀던 소비가 이연될 것으로 기대된다.미국⋅중국 및 중국⋅인도 간 갈등이 첨예화되면서 유럽⋅인도서 중국 브랜드들이 고전하는 점도 삼성전자 4분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3Q 못지 않게 4Q가 수요 좋다 원래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3분기 정점 이후 4분기에는 소폭 잦아든다.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지난해 3분기 삼
맥스트(대표 박재완)는 카메라와 관성측정센서(IMU)가 결합된 '센서 퓨전 슬램(Sensor Fusion SLAM)' 기술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은 보통 라이더 센서와 카메라를 결합, 현실과 동일한 정밀 지도를 생성해 자율주행차의 위치를 추정하는 데 쓰이는 기술이다. 기존 방식은 고가의 라이더 센서가 반드시 필요하고, 정밀 지도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데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발생해 특정 대기업 위주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양산 가동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8월 완공 이후 약 1년만이다. 기존 경기도 파주 공장과 중국 광저우 공장을 통해 연간 1000만대(55인치 기준) 수준의 TV용 OLED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LG디스플레이는 23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 위치한 8.5세대(2200㎜ X 2500) OLED 패널공장에서 양산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날 출하식에는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를 비롯해 신상문 최고생산책임자(CPO,
대만 미디어텍이 최근 5G 프로세서에서 성과를 내면서 중국 모바일 브랜드 화웨이, 샤오미 등에 납품을 이어가고 있는 데 이어 6G 시장을 대비하고 있다. 21일 중국 언론 톈지왕에 따르면 미디어텍은 6G 연구에 착수한 동시에 핀란드 연구센터에서 노키아와 6G 연구 협력을 시작했다. 노키아는 최근 글로벌 70건 가량의 5G 장비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5G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록했던 만큼 6G 연구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미디어텍은 대만 연구개발센터 이외 핀란드에 연구센터를 설립했으며, 5G, LTE-A, IMS, 3GPP 등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이 공동으로 만든 OLED 신뢰도 테스트 관련 표준이 공개된다. 중국 언론 진룽졔에 따르면 한국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비전옥스가 공동으로 제정한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국제 표준으로서 '기계 테스트 방안-충돌 및 경도 테스트'가 이미 국제 표준 초안에 등록돼 곧 발표될 예정이다. 이 표준은 한국과 중국의 디스플레이 기업이 처음으로 공동 제정한 디스플레이 국제 표준이다. 또 중국 언론은 이 표준이 비전옥스가 참여해 제정한 세번째 디스플레이 국제 표준이라고 전했다. 이 표준은 주로 디스플레이 모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 '아직은 적자 구조'2. 완성차 업계를 사로잡은 테슬라의 기술력, 단 3㎏의 힘3. BOE, OLED 증착소스 공급사로
미디어텍이 6월 1조 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4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미디어텍이 재무 실적을 발표하고 6월 매출이 252억7900만 대만달러(약 1조 352억 원)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99% 늘어난 것으로 전 분기 매출 대비로는 7%p 가량 늘어난 것이다. 상반기 매출은 1284억 6600만 대만달러(약 5조 2607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4% 늘었다. 중국 언론 관차저왕에 따르면 미디어텍의 6월 매출은 지난 2016년 9월 이래 월(月) 기준 최고치다. 미디어텍은 최근 톈지10
중국 OLED 기업 비전옥스(Visionox)가 중국 화웨이, 샤오미 등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에 OLED를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8일 중국 언론 21세기경제보도는 비전옥스의 판매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해 하반기 이래 비전옥스가 샤오미로부터 받은 총 주문 금액이 이미 10억 위안(약 1711억 원)을 넘어섰다"며 "올해 연간 화웨이로부터 받은 주문 금액은 25억 위안(약 4277억 원)이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까지 이미 총 35억 위안(약 5987억8000만 원) 이상의 납품이 이뤄진다는 이야기다.
청두에 대단위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공장이 들어선다. 중국 언론 샤오샹청바오에 따르면 청두 이쉰(易迅)광전과기유한회사가 청두 톈푸(天府) 스마트장비산업단지에서 '이쉰광전 광전 광학이미지보정(OIS) VCM(Voice Coil Motor)'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쉰광전과기유한회사는 향후 전자 부품 산업의 상하위 관련 공급망 기업의 집적화를 꾀해 전방위, 다영역의 기업과 전략적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이 건설되면 연간 200억 위안(약 3조4078억 원) 이상의 생산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각국의 전자제품 수요가 회복세에 오르고, TV 브랜드의 적극적인 판촉 활동, 또 TV 브랜드의 재고 축적 계획에 힘입어 3분기 셋트 기업들의 패널 구매량이 전 분기 대비, 전년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일 중국 리서치회사 시그마인텔(Sigmaintell)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주요 TV 브랜드의 구매량은 전분기 보다 31.5%,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는 15% 증가할 전망이다. 재고 축적 상황을 봤을 때, 주요 TV 브랜드의 32인치와 그 이상되는 패널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모
중국-인도 국경 유혈사태에서 촉발된 분쟁이 두 나라간 무역 분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도가 중국으로부터 한 해 70조원어치 넘는 상품을 수입한다는 점에서 두 나라간 무역 분쟁은 다른 수출국들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특히 인도에서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1분기 기준 73%에 이른다.국경 분쟁이 스마트폰 불매 운동으로 29일(현지시간) 인도 정부는 틱톡⋅위챗⋅웨이보 등 중국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59개에 대해 접속 차단했다. 이날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 앱이 인도의 주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보호 스크린 기업이 기업공개(IPO)에 나섰다.중국 선전(深圳) 소재 신하오(XINHAO)가 중국 촹예반(创业板) IPO를 위해 제출한 신청서류가 선전증권거래소의 심의를 통과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이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업은 주로 유리 보호 스크린을 연구개발,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제품에 적용된다. 중국 내 대형 유리 보호 스크린 공급업체 중 하나로서, 중국 티안마,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 BOE, 재팬디스플레이(JDI), 트룰리(Truly) 등
NXP반도체는 마스터카드(Mastercard), 샤오미(Xiaomi)와 함께 자사의 '모바일 월렛 솔루션'을 러시아에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베이징·광시·선전 등 중국 대도시에서 지하철과 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탭-투-라이드(tap-to-ride)’ 모바일 대중교통 요금 지불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기반으로 진행됐다.이 솔루션은 비접촉 거래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웨어러블 기기인 '샤오미 미 스마트 밴드(Mi Smart Band) 4 근거리무선통신(NFC) 모
SK그룹의 소재 전문 계열사 SK머티리얼즈가 반도체 미세공정용 핵심 소재인 초고순도(순도 99.999%) 불화수소(HF) 가스 국산화에 성공하고 국내 기업중 처음 최근 양산에 착수했다. 초고순도 불화수소는 지난해 지난해 7월 일본이 수출 규제를 단행할 때까지만 해도 전량 일본으로부터 수입해왔던 핵심 소재다. 당시 일본이 불화수소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3대 품목의 수출 규제 조치에 나선뒤 국내 보유 재고량이 3~4개월치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져 가장 우려했던 소재다. 이같은 약점을 알았던 일본도 이후 다른 두 가지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SiC, 다음은 GaN이다... 커지는 시장, 치열해지는 경쟁2. [칼럼] '장원기'보다 '노태문'이 더 현실적 위협이다3. [칼럼] 하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재료 기업이 삼성과 화웨이, LG, 샤오미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중국 고분자 재료 기업 솽싱차이쑤(双星彩塑)신재료주식유한회사가 16일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투자자의 질문에 답하며 "삼성과 협력이 안정되게 진행 중이며, 주문을 높은 품질로 완성하면서, 삼성의 하반기 주문량이 충족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화웨이의 주문은 대리업체를 통해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자사가 만드는 광학모듈 상품이 이미 글로벌 일류 브랜드와 중국 내 주요 브랜드에 납품되고 있으며 주로 고화질 TV 시장에서
1분기 세계 지문인식 칩 성장세가 계속된 가운데 중국 중국 구딕스(Goodix)의 시장 주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공상시보가 인용한 중국 리서치회사 시그마인텔(Sigmaintell)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지문인식 칩 출하량이 총 2억 개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17% 늘었다. 이중 디스플레이일체형지문인식(FOD) 칩의 출하량도 22% 가량 늘었다. 여전히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신장하고 중국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지문인식 칩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추이를 이어갔다.
전기차와 5세대 이동통신(5G) 등장에 힘입어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술 발전이 빨랐던 실리콘카바이드(SiC)는 벌써 6인치 중심에서 8인치로 넘어가는 전환기를 맞았다.기술적 한계 탓에 좀처럼 커지지 못했던 갈륨나이트라이드(GaN) 역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전력, 무선통신(RF)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해 여러 업체가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GaN은 왜 SiC만큼 주목받지 못했나GaN은 실리콘(Si)보다 전력 효율이 높고 신호 변환(Switching) 속
샤오미가 중국산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의 OLED를 쓴 미(Mi) 10 시리즈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미10 시리즈는 출시 당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와 CSOT의 OLED를 혼횽한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최근까지는 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를 탑재한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돼왔다. 하지만 이번 중국의 2대 쇼핑절기로 꼽히는 '618' 행사를 맞아 미10이 가격을 인하하고 8+256GB 버전을 3999위안으로, 12+256GB 버전을 4399위안으로 인하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