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박원철)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독일의 배터리 제조사 바르타(Varta)와 공급 계약을 맺고 유럽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SK넥실리스와 바르타는 바르타의 첫 전기차용 이차전지 양산 프로젝트에 필요한 동박 전량을 단독으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향후 바르타의 증설에 따른 추가 수요에 따라 5년 이상의 장기 공급 계약도 협의 중이다. 계약에 따른 상세 공급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1887년 설립된 바르타는 과거 일차전지 시장의 전통적 강호다. 최근 독일 정부 등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국내외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세계 최대 니켈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에 연내 양극재 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컨소시엄 참가회사 가운데 하나인 포스코퓨처엠이 주도한다.지난 3일(현지시각)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 컨소시엄 참여사 관계자들은 바흐릴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을 만나 현지 배터리 관련 투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바흘릴 장관은 LG컨소시엄 사업 실현을 위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인도네시아 투자부가 LG측 투자와 관련한 허가 과정이 잘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lguplus.com)는 토요타의 7인승 SUV '하이랜더(HIGHLANDER)'에 U+Drive 기반의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를 탑재한다고 4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을 시작으로 올해 2월 토요타 RAV4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탑재하며, 한국토요타자동차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U+Drive는 편리한 카 라이프를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이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업체 코윈테크(대표 정갑용)가 3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와 261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금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12.98%에 해당하는 규모이다.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0일까지이며, 계약 상대방과 공급 지역 등 자세한 내용은 경영상 비밀 유지 사유에 따라 계약 만료일까지 유보된다.코윈테크는 원통형, 파우치형, 각형 등 배터리 셀 타입 뿐만 아니라 최근 리튬인산철(LFP) 전지와 전고체 전지 등 주요 소재에 따른 배터리 공정 자동화 수요가 증가함에
퀄컴 테크날러지스(Qualcomm Technologies Inc.)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built Vehicle, 이하 PBV)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3일 밝혔다.PBV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휴식, 물류, 상업, 의료 등 개인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이다.퀄컴 테크날러지스는 최신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Snapdragon® Automotive Cockpit Platforms)을 현대자동차그룹의 PBV 인포테인먼트
SKC(대표 박원철)가 일본 도요타통상과 손잡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지역에 고품질 동박을 장기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지난 28일 도요타그룹의 상사인 도요타통상과 북미 시장에서 동박을 생산, 공급하기 위한 합작회사(JV) 설립 검토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SK넥실리스와 도요타통상은 향후 공동 투자를 통해 북미 지역에 동박 생산법인 설립을 추진, 북미 시장 잠재 고객사가 원하는 우수한 물성의 동박 제품 제조 및 장기 공급에 협업할
현대자동차그룹과 독일의 BMW 및 메르세데스-벤츠,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일본의 혼다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 7곳이 함께 미국에서 전기차 ‘충전 동맹’을 결성한다. 테슬라가 갈수록 충전소 세력을 넓히며 충전 표준 주도권을 강화하는 것을 견제하는 동시에, 공동 인프라 구축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을 더욱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현대차·기아와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혼다는 26일(현지시간)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북미 지역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기업인 온세미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Magna)와 장기 공급 계약(LTSA)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마그나가 온세미의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이하 EliteSiC) 지능형 전력 솔루션을 e드라이브(eDrive) 시스템에 통합하기 위해서다.마그나의 e드라이브 시스템이 온세미의 EliteSiC MOSFET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더 나은 냉각 성능과 더 빠른 가속 및 충전 속도를 제공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또한 온세미의 엔드 투 엔드 실리콘 카바이드(SiC) 제조 역량과
주방 전자기기 전문업체인 자이글(대표 이진희)이 미국 이차전지 시장 진출을 위해 합작 벤처 ‘자이셀(ZAICELL)’ 지분 30%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자이글 외 주요 주주는 엑스티볼트사와 엑스티스펙펀드이며 각각 지분 30%와 40%를 보유한다.자이글은 자이셀 지분 취득을 계기로 미국 버지니아주에 LFP 배터리 셀 전문 제조 공장을 설립해 LFP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자이글은 자이셀을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최근 미국의 IRA 법 시행에 따라 중국산 LFP 배터리를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
세계적인 커넥터 업체인 몰렉스는 독일 BMW 그룹이 차세대 전기차 클래스에 자사의 Volfinity(볼피니티) 셀 접촉 시스템(CCS, Cell Contacting System)을 채택했다고 25일 발표했다.지난 2018년부터 개발 중인 Volfinity는 전기차 배터리 모듈의 제어 보드에 셀을 연결하는 안정적이고 구현하기 쉬운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제공해 데이지 체인 와이어(daisy-chained wires)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통합 셀 감지 기능, 셀 모니터링 및 밸런싱 및 온도 측정 기능을 지원하며, 이 모든 기능은
2차전지 장비 제작 전문 업체 하나기술(대표 오태봉)과 이브이링크(대표 조영주)가 '배터리 상태 진단 시스템' 기술에 대한 공동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폐배터리 상부 커버 탈거와 온도 및 셀 전압 센싱 케이블의 연결 없이 폐배터리 성능을 정밀 진단할 수 있는 기술로, 폐배터리 진단 시 평가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고전압 노출에 따른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앞서 하나기술은 2022년 10월 이브이링크와 ‘스마트 충방전 진단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김모씨는 주차된 자신의 차량을 봤더니 범퍼 쪽에 약간의 긁힘을 발견했다. 차에 적용된 ‘셀프 힐링’ 소재 기술 덕분에 곧바로 원상복구될 것을 알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그는 전기차를 언제 충전했는지도 잊었다. 높은 효율의 태양전지가 차량 곳곳에 탑재돼 자체 생산한 전기로 출퇴근길 주행을 가능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한여름 야외 주차장에 차를 댔는데, 차 안이 엄청 더울 것 같았지만 그것도 걱정하지 않는다. 글라스에 부착된 특수 필름이 차 안을 한결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이처럼 꿈같은 현실은 모두 나노 소재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
나노기술 전문기업 석경에이티(대표 임형섭)가 이사회를 열고 전북 김제자유무역단지에 마련할 제3공장 관련 신규 시설 투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총 투자금액은 122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41.06% 수준이며, 투자기간은 2024년 8월 31일까지다.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김제 자유무역지역 내 제3공장 생산시설을 마련해 기존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신제품으로 개발중인 전고체전지용 고체 전해질 소재 및 TIM(Thermal Interface Materials)용 열전도성 소재의 생산시설을 마련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저전력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전문업체인 래티스 반도체(한국지사장 윤장섭)는 첨단 차량용 시스템 설계 및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래티스 드라이브 솔루션 스택(Lattice Drive™ solution stack)을 21일 발표했다.래티스의 특정 애플리케이션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스택 포트폴리오를 자동차 시장으로 확장하는 래티스 드라이브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연결 및 데이터 처리,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센서 브리징 및 프로세싱, 그리고 운전자와 실내 및 차량 모니터링을 위한 저전력 구역(zonal) 브리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엘리베이터 TV 기업 ‘포커스미디어코리아(대표 윤제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달 30일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데 이어, 아파트 단지별 전기차 충전기, 주차 면수, 주차 관제 등 인프라 현황을 비롯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 빌딩에 최적화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L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돼 19일 모라이 R&D 센터에서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이날 수여식에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병권 청장이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중기부가 글로벌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 270개를 선정해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간 344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
삼성전기가 전기차·자율주행차의 필수 핵심 부품인 파워인덕터 양산으로 본격적인 전장용 파워인덕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제2의 MLCC' 라 불리는 파워인덕터는 전원 회로에 적용돼 배터리로부터 오는 전력을 반도체가 필요로 하는 전력으로 변환시키고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전자부품이다.자동차에 한 대에 필요한 파워인덕터는 100여 개가 넘어 스마트폰 대비 2배 이상 쓰인다. 전기차·자율주행 등의 사용처 확대에 따라 오는 2030년에는 자동차에 필요한 파워인덕터 수가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기가 이번
현대모비스는 ‘모든 업무활동에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여 운영한다’는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확립하고 안전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을 보장하는 일터 조성과 임직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재해 사업장 달성을 목표로 안전보건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안전문화와 시스템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달성하기 위해 중대재해 및 중대법규위반 'Zero(제로)'와 글로벌수준 안전문화 정착이라는 세부적인 목표도 수립했다.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사업장에 산재돼 있던 안전관리 조직을 통
2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대표 안병두)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신성에스티는 올해 반기 실적 검토 등 준비를 마치는 대로 8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2004년 설립된 신성에스티는 2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 2차전지 배터리 내 핵심 부품인 부스바와 모듈 케이스, BFA(Busbar Frame Assembly) 등을 양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부스바는 국내 메이저 배터리사를 대
삼성전자가 업계 최저 소비 전력을 가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이하 IVI, In-Vehicle Infotainment) UFS 3.1(Universal Flash Storage 3.1) 메모리 솔루션 양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UFS 3.1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제덱(JEDEC)'의 내장 메모리 규격인 'UFS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차세대 초고속 플래시 메모리다. 이번 제품은 256GB 라인업 기준 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전력이 약 33% 개선됐다. 향상된 소비전력으로 자동차 배터리 전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