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미국 GM과 약 25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LG화학이 지금까지 맺은 양극재 공급 계약 중 최대 규모다.LG화학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오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고성능 전기차 500만대분에 달하는 50만톤이상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24조7500억원 규모에 달한다.LG화학이 공급하는 양극재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다. NCMA 양극재는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함량을 90% 수준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건국대-건국대병원 연구팀, 알츠하이머 질환 AI 평가 세계 대회서 1위건국대학교 공과대학 김은이 교수(컴퓨터공학과)와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신정은 교수(보이노시스 대표) 연구팀이 신호 처리 분야에서 최고 권위있는 학회인 ICASSP(International Conference onAcoustics, Speech and Signal Processing)에서 개최한 ‘The MADRess Challenge 2023’ 세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The MADRess Challenge 2023’ 대회는 알츠하이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LG화학은 19일 옐런 장관이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 R&D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인 옐런 장관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LG화학을 방문했다. LG사이언스파크 마곡 R&D캠퍼스에는 LG화학의 차세대 양극재와 분리막 등 미래 전지 소재 연구 시설이 모여 있다.한 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옐런 장관과 함께 LG화
LG화학이 유럽 2차전지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LG화학은 헝가리 합작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에 대한 기업결합 신고 및 인허가 절차, 자본금 납입 등을 완료하고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50:50 지분으로 설립된 합작법인은 양사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LG화학 이유민 유럽사업추진TFT장과 도레이 요시무라 이쿠오(Yoshimura Ikuo) 헝가리 법인장이 초대 CEO를 맡게 된다.
LG화학이 배터리 소재의 밸류 체인 강화를 위해 고려아연의 계열사인 켐코(KEMCO)와 리사이클 및 전구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원재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결합하여 제조하며, 양극재 재료비의 약 70%를 차지한다. LG화학은 서울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에서 켐코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열린 체결식에는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고려아연 최윤범 부회장, 켐코 최내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합작법인의 명칭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이며, 켐코 51%, LG
LG화학(대표 신학철 부회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양측은 26일 KIST 서울 본원에서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및 수소 에너지 등 관련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했다. 이중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CO₂(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
LG화학이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와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LG화학은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신학철 부회장과 정진택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고효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천연물을 이용해 해양에서 자연분해되는 플라스틱 소재 등 친환경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과대학 산하에 공동 연구센터인 ‘LG화학-고려대
LG화학이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구미시와 손잡고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에 나선다. LG화학은 11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컨벤션센터에서 구미형 일자리 모델이 적용되는 구미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구자근 국회의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시민 100여명
LG화학은 1일 충북 청주시 CEM(화학·전자재료, Chemical Electronic Material) 공장에 위치한 본관동 강당에서 새 출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사내 생중계됐다. CEM사업부는 LG전자의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서 분리막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해 왔다. 지난 7월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5250억원을 투자해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LG화학은 지난 10
LG화학이 일본 도레이와 유럽에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화학은 27일 신학철 부회장과 닛카쿠 아키히로(Akihiro Nikkaku) 도레이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화상으로 열린 체결식에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합작법인은 50:50 지분으로 설립되며, 30개월 이후 LG화학이 도레이의 지분 20%를 추가로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다. 양사는 LG화학의 초기 출자금을 포함해 총 1조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한다.공장은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현지 채용 행사를 주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지영 CTO(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 부사장, 김성민 CHO(최고인사책임자·부사장)도 동행했다. 참석자로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조지아공과대·코넬대 등 주요 10여개 대학·연구소의 석·박사 및 학부생 40여명이 초청됐다. 이날 참석자들 전공은 친환경·바이오 소재, 배터리 소재, 신약 개발 등 LG화학의 신성장 동력 관련 분야의 전공자들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LG화학측은 밝혔다.신 부회장은 “LG
LG화학은 글로벌 4대 메이저 곡물 가공 업체인 ADM(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과 LA(Lactic Acid)·PLA(Poly Lactic Acid)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 1분기에 본 계약 체결을 목표로 2025년까지 미국 현지에 연산 7만 5천만톤 규모의 PLA 공장 및 이를 위한 LA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PLA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글루코스(포도당)를 발효·정제해 가공한 LA를 원료로 만드는 대표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100% 바이오 원료로 생산돼 주로
LG화학은 충청남도 대산공장에 생분해성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및 태양광 필름용 POE(Poly Olefin Elastomer) 등 총 10개 공장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8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PBAT는 농업용·일회용 필름 등에 사용된다. 자연에서 산소·열·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된다. POE는 LG화학 고유의 메탈로센 촉매를 사용해 고무와 플라스틱의 성질을 모두 가진 고부가 합성수지다. 태양광 필름, 자동차용 범퍼 소재, 신발의
LG화학이 중국 배터리 소재 전 밸류체인에서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달성했다. LG화학은 이날 중국 저장성 취저우 전구체 공장이 저장성 최대 발전사 절강절능전력으로부터 연간 5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수급하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구체는 양극재 전단계 원료로 코발트·니켈·망간 등을 결합해 제조한다. 여기에 리튬을 더하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가 만들어진다. 취저우 전구체 공장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을 달성했다. 내연기관
LG화학이 LG전자의 배터리 분리막 사업을 인수한다. LG화학은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LG전자의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산하 화학·전자재료(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 부문을 5250억원에 인수하는 영업 양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생산설비 및 해당 사업부문 인력 등 유무형 자산 일체다. LG전자 CEM사업부는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청주, 중국 항저우, 유럽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국내외 임직원 800여
LG화학은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 'LETZero'를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재활용·바이오·생분해 플라스틱 등 친환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LETZero는 'Let(하게하다,두다)'과 'Zero(0)'의 조합어로 ‘환경에 해로움을 제로로, 탄소배출 순증가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있다.LG화학은 향후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 구매를 지향하는 그린슈머(Greensumer)의 확산 등 친환경 시장이 대폭 확대되고 있
LG화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사업 영역에 10조원을 투자한다. 해당 자금은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소재와 이차전지용 소재, 신약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14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3대 신성장 동력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신 부회장은 "ESG 경영에 부합하면서도 기존 사업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 3가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친환경 소재 ▲이모빌리티 소재 ▲글로벌 신약 개발 등 세 가지 사업 영역에 각각 3조원, 6조원, 1조원을 투입한다. ▲
LG화학은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이 가진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 협력 기업을 찾는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최근 자상한 기업을 2.0으로 개편해 중소기업의 탄소 중립과 ESG 경영 지원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은 중기부·신한은행·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발행한 8200억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45명을 초청해 ‘LG화학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 우수 R&D 인재를 대상으로 LG화학의 혁신 기술 현황과 비전을설명하는 채용 행사다.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혁신 신약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신사업 분야를 이끌어 갈 기술 분야의 석·박사 과정 인재들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신 부회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는 기업은 물론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