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반도체 산업의 업황 둔화로 경영 여건이 어려웠지만,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선제적 시설투자를 강화하는 등 제품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이러한 노력 속에 2023년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914억 달러로 글로벌 톱5의 위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한 부회장은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 RFHIC(대표 조덕수)가 질화갈륨 반도체(GaN on SiC) 사업 확대를 위해 스웨덴의 질화갈륨 반도체 에피웨이퍼 개발업체인 스위겐(SweGaN)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RFHIC는 스위겐(SweGaN)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함으로써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스위겐(SweGaN)은 RF 및 전력반도체에서 최고의 성능을 갖는 6인치 질화갈륨 반도체(GaN on SiC) 에피웨이퍼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스위겐의 에피웨이퍼가 적용된 질화갈륨 반도체는
자동차용 반도체 업계 3위인 일본 르네사스가 GaN(질화갈륨, 갈륨나이트라이드) 전력반도체 업체 트랜스폼을 인수했다. 르네사스는 미국 트랜스폼 지분 100%를 3억3900만달러(약 4400억원)에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수 작업은 일본⋅미국 당국 승인을 거쳐 오는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트랜스폼은 전기모터⋅충전기 등에 쓰이는 전력반도체 생산에 특화된 기업이다. SiC(탄화규소, 실리콘카바이드)와 함께 와이드밴드갭 소재로 꼽히는 GaN 반도체 경쟁력이 높다. 와이드밴드갭 반도체는 기존 실리콘 웨이퍼 기반 반도체 대비 내열성이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 RFHIC(대표 조덕수)가 고출력 GaN(질화갈륨) RF 반도체 및 전력반도체의 소재로 적용 가능한 ‘4인치 다이아몬드 웨이퍼’ 개발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다이아몬드는 순수 천연 광물 중 가장 강하고 단단할 뿐만 아니라 열전도율이 뛰어나 반도체 및 광통신 소자에서 열 방출을 돕는 열방산체(thermal spreader)로 쓰이고 있다.지금까지 개발된 다이아몬드 방열소재는 다이아몬드 파우더를 소결한 직경 2인치 이하의 크기로 칩 생산효율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RFHIC는 독보적인 기술력 및
인텔은 2023국제전자소자학회(IEDM)에서 미래 반도체 공정 로드맵을 지원할 획기적인 트랜지스터 확장 기술 및 연구개발(R&D) 성과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인텔 연구진은 후면 전력 공급 기술과 후면 직접 접촉 기술을 적용한 3D 적층형 상보형 금속 산화물 반도체(CMOS)의 진전을 발표했다. 또 후면 전력 공급을 위한 접촉 기술을 소개했으며, 최초로 실리콘 트랜지스터와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를 패키징이 아닌 동일한 300mm 웨이퍼 상에서 대규모 3D 모놀리식 방식으로 통합할 수 있음을 선보였다.트랜지스터
◇ 전기차 배터리 방전테스트 최고 속도 규정 시속 105㎞로 일원화전기차 배터리 방전 테스트 진행 시 가능 주행속도의 75%까지 달려야 하는 규정이 105㎞/h로 일원화된다. 히터 최대 온도와 바람세기를 기반으로 진행해온 테스트 규정은 상온으로 대폭 완화된다.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의 비용절감을 위해 위험물 취급시설 안전기준에 대한 특례를 마련하는 등 관련 규제도 해소된다.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기업 현장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
삼성전자가 한때 ‘신수종 사업’으로 육성했던 LED(발광다이오드) 사업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독립법인으로 나와있던 삼성LED를 흡수해 삼성전자 내부로 끌어들인지 10년이 넘었지만 좀처럼 자생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 VD(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가 TV 생산에 사용하는 LED 모듈 수급 방안만 결정되면, 향후 LED 사업 존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614조' 첨단특화단지 7곳 지정정부가 국내 주요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각종 지원을 몰아주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첨단 특화단지) 7곳을 처음 지정했다. 첨단 특화단지 조성으로 2042년까지 민간 투자 614조원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생태계를 키울 특화단지 5곳도 2년여 만에 추가 선정했다. 20일 정부는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연이어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반도체 첨단 특화단지는 반도체 기업들이 몰려있는 경기도에 초점을
삼성전자가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Samsung Foundry Forum 2023)'과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 2023'을 개최하며, AI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삼성전자 파운드리 전략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SAFE 포럼'에서 100여 개의 파트너와 함께 '고객의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제시하며, 'PDK Prime' 솔루션 등 8인치부터 최첨단 2나노 GAA 공정까지 팹리스 고객의 최첨단 제품 설계 인프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Samsung Foundry Forum 2023)'을 개최하고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서비스 확대 제공과 쉘퍼스트 전략 단계별 실행을 통한 안정적인 고객 지원을 약속했다.※ 쉘퍼스트 전략: 클린룸을 선제적으로 건설하고, 향후 시장 수요와 연계한 탄력적인 설비 투자로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삼성전자는 '경계를 넘어서는 혁신(Innovating Beyond Boundaries)'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 최첨단 반도체
UMC는 메타표면 기술을 활용한 광학계를 설계하는 미국 메타렌즈(Metalenz)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메타렌즈는 UMC의 팹에서 자사 기술을 적용한 광학계를 제조할 수 있게 됐다.메타표면 기술을 이용한 광학계는 리소그래피 기술로 고배율을 2차원 렌즈를 패터닝한 것을 뜻한다. 현재 스마트폰이나 DSLR(디지털일안반사식) 카메라에 쓰이는 렌즈는 원하는 배율을 얻기 위해 여러 장의 볼록렌즈와 오목렌즈를 겹쳐서 만든다. 특히 렌즈의 광학 수차(초점 오차)를 보정하려면 다수의 렌즈를 동원하는 게 불가피하
-- 혁신적인 기술 제품 및 디자인 우수성으로 무장 (타이베이 2023년 5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업계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GIGABYTE가 2023년 5월 30일~6월 2일기간동안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COMPUTEX에서 AORUS 게이밍 제품군과 크리에이터를 위한 AERO 제품군의 최신 소비자 제품과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COMPUTEX는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IT테크놀로지 행사다. GIGABYTE는 우수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ORUSVERSE에서 궁극의 4K...
중국 전기차 브랜드 리오토가 자율주행칩 설계 회사를 설립했다고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Tianyancha)가 9일 밝혔다. 신설 회사 이름은 장쑤창샹파워테크놀러지(Jiangsu Changxiang Power Technology, 常想动力)로, 자본금은 2억위안(약 380억원)이다. 회사는 장쑤성에 위치하며, 리오토 계열사인 처허지아(Chehejia)가 100%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처허지아는 지난 3월에도 싼안반도체와 SiC(실리콘카바이드, 탄화규소) 반도체 전문업체를 합작 설립했다. SiC는 기존 Si(실리콘) 기반 반도체 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라이트온 테크놀로지(LITEON Technology)가 북미 시장을 위한 최신 고성능 서버 전원 공급 장치(PSU)에 자사 고집적 질화 갈륨(GaN)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FET)와 C2000 TM 실시간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채택했다고 6일 발표했다.새롭게 상용화된 PSU는 TI의 LMG3522R030 GaN FET과 TMS320F28003x C2000 실시간 MCU를 활용하여 95W/in³ 이상의 전력 밀도를 제공하며 80 Plus 티타늄 표준을 충족한다.라이트온 테크놀로지는 전력 관리 솔루션의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 RFHIC(대표 조덕수)가 주력 사업인 5G 통신을 넘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발맞춰 CI를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RFHIC측은 “새롭게 변경된 CI에는 무선주파수 기술을 통해 기존 5G 무선통신, 방산 사업 분야에서 항공 우주, 산업용 및 의료용 RF에너지 등의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 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지난 1999년 설립된 RFHIC는 질화갈륨(GaN) 기술을 바탕으로 트랜지스터 및 전력증폭기를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최근 RF 에너지 분야 중 마이크로웨이브 가열 및 플라즈마 생성
일본 반도체 제조사들이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장한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도시바는 전기차⋅가전용 전력반도체 생산능력을 늘릴 목적으로 일본 서부 효고현 히메지에 후공정 라인을 건설한다. 새 공장 건설은 2024년 시작되며, 상업생산은 오는 2025년 중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도시바의 관련 생산능력은 2022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올해 초 도시바는 300㎜ 팹을 이시가와현에 신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공장의 상업생산 시점은 회계년도 2024년(2024년 4월
중국 정부가 새로 만들어질 반도체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화합물 반도체 제조사는 제외하기로 했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 상무부의 반도체 산업 규제를 극복하기 위해 1조위안(182조70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자국 반도체 산업에 지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대상에 화합물 반도체는 빠질 거란 전망이다.화합물 반도체는 SiC(실리콘카바이드, 탄화규소) 및 GaN(갈륨나이트라이드, 질화갈륨) 기반 웨이퍼로 생산한 제품을 뜻한다. 일반 실리콘 기반 반도체와 비교하면 내열성이 강하고 고주파⋅고전압에서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