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반도체 업계소식 -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수주 2000억 돌파 ◇ 전기차 업계소식 - 구미시-이수스페셜티케미컬, 전고체 배터리공장 신설 MOU ◇ 자율주행 업계소식 - 현대차·기아, 성균관대와 ‘자율주행 눈’ 개발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삼성D, 삼성전자에 5.6조 배당
**본문 내 QD-OLED 원가 중 인건비 비중치를 수정하였습니다. 참고바랍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생산하는 대형사업부 소속 인원 상당수를 중소형 사업부로 전환 배치한다. 인건비 감축을 통해 아직 손익구조가 취약한 대형사업부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대신 신규 투자로 인력 수요가 증가한 IT용 8.6세대 라인에는 인원을 늘려 양산 성공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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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가 IT용 8.6세대(2290㎜ X 2620㎜) OLED 생산라인 증착장비 공급사로 선익시스템을 선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BOE로서는 선익시스템의 높은 가격경쟁력과 함께 ‘알파(ɑ)기’ 검증 경험 등 여러 요인을 따져본 끝에 최종적으로 선익시스템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 구미 E5 이후 중대형 증착장비 양산 공급 실적이 없던 선익시스템은 물론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산업에도 쾌거로 기록될 전망이다.
8.6세대 OLED 증착장비 수주를 놓고 선익시스템과 일본 캐논도키가 혼전을 벌이는 것과 달리, OLEDoS(OLED on Silicon) 시장에서는 선익시스템이 입지를 굳히고 있다. OLEDoS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들 중 디스플레이 사업을 영위하지 않던 곳이 다수라는 점에서 이미 양산 실적이 쌓인 설비를 선호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애플은 최근 10년짜리 프로젝트를 2개 종료했다. 자율주행차에 애플 감성을 담은 ‘애플카’와 마이크로 LED로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만들겠다는 목표가 사라졌다. 10년간 두 프로젝트에 투입된 비용만 17조원(애플가 100억달러 + 마이크로 LED 40억달러)이다. 웬만한 기업이라면 열두 번도 도산했을 매몰비용이다. 모든 기업은 신사업을 추구하고, 또 중도 포기한다. 애플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 그러나 최근 프로젝트 종료 과정에서 애플이 보여준 행보는 그동안의 신중함과 달리 어딘가 엉성하다. 우선 프로젝트 철수 사실이 외부에 생중계되다
지난해 상장을 추진하다 침체된 디스플레이 업황 탓에 중도포기한 HKC가 다시 IPO(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고 중국 디스플레이 전문매체 FP디스플레이가 29일 보도했다. HKC는 전날 중국 선전 증권감독관리국에 IPO 신고서류를 제출했다. 지난해 8월 상장작업을 자진 철회한 지 반년만이다. HKC는 상장주간사로 CICC를 선정했으며, 어느 시장에 상장할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선전 증시는 메인보드(선전A주와 선전B주), 중소판(中小板∙SME), 창업판(創業板∙차이넥스트)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창업판은 ‘중국의 나스닥'으로
애플이 예상과 달리 아이패드용 OLED 수급선을 크기별로 완전하게 이분화하면서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당초 삼성디스플레이가 11인치 1개 모델, LG디스플레이가 11인치 및 12.9인치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으나 현재는 LG디스플레이 역시 12.9인치 1개 모델만을 양산하고 있다. 향후 LG디스플레이가 11인치 제품 생산에 참여할 수 있느냐에 따라 올해 실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국내 NPE 아이디어허브, 애플에 반도체 특허 침해 소송 제기2. 상반기 중 추가 조직개편 전망 나오는 LG디스플레이3.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日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일본 지사를 통해 국내 OLED 재료 회사들과 접촉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연말 CEO(최고경영자)를 교체한 LG디스플레이가 상반기 중 추가 조직개편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철동 사장 취임 시점과 조직개편 시기를 비교해보면 정 사장의 의중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을 거란 예상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기존 기존 3개 사업부를 4개로 세분화하는 정도의 소폭 개편을 단행하는데 그쳤다.
선익시스템과 캐논도키가 지난주 BOE에 8.6세대 OLED용 증착장비 최종 견적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Q2(가칭) 투자를 위해 남겨뒀던 아산캠퍼스 L8 내 장비를 매각한다. 당분간 QD-OLE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 신규 투자 계획이 없기에 중고 장비들을 매각해도 무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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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6세대 IT용 OLED 투자를 공식화 한 BOE의 증착장비 선정은 BOE 뿐만 아니라 경쟁사들도 실시간 예의주시하는 사안이다. BOE가 어느 제조사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나머지 회사들의 전략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서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이르면 이달 중 BOE가 증착장비 브랜드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