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 주식회사는 수직 공진기 타입의 면발광 레이저 VCSEL 소자를 레이저 광원용 수지 광확산제로 몰딩한 새로운 적외선 광원 기술 'VCSELED™'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 기술은 자동차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DMS) 및 차량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 (IMS)의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광원으로 로옴은 제품화를 위해 개발을 추진해왔다. VCSELED™는 고성능 VCSEL 소자와 광확산제를 조합함으로써 빔 각도(조사 각도)를 LED와 동등하게 확대해 VCSEL보다 넓은 범위에서 고정밀도 센싱이 가능하다. 또 소형 패키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로옴 (ROHM) 주식회사는 무선 이어폰 및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해 탈착 검출 및 근접 검출이 필요한 폭넓은 어플리케이션용으로 2.0mm×1.0mm 사이즈의 소형 근접 센서 'RPR-0720'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신제품은 LED보다 지향각이 좁은 VCSEL을 발광 소자로 채용하고, 센서 IC를 수광 소자로 탑재한 광학식 센서 모듈이다. 로옴의 소자를 사용한 모듈 구조의 최적화를 통해 소형 사이즈를 실현해 기존품 대비 면적을 약 78% 줄였다.또 탑재하는 VCSEL의 입력 전압이 2.7V~4.5V로 넓어, 리튬
아나로그디바이스는 3D 심도 감지 및 비전 시스템을 위한 고해상도의 산업용 등급 iToF(indirect Time-of-Flight) 모듈을 28일 발표했다.카메라와 센서가 1메가픽셀 해상도로 3D 공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ADTF3175 모듈은 산업 자동화에서부터 물류, 의료, 증강 현실(AR)에 이르는 다양한 머신 비전 애플리케이션용으로 매우 정확한 ±3mm iToF 기술을 제공한다.ADTF3175는 3D 감지 및 비전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고 완벽하게 제작 가능하며 보정된 심도 시스템을 제공하므로, 설계 엔지니어가
최근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부품 업계의 연쇄 타격을 가져오는 가운데 일부 부품 업종의 눈에 띄는 하락세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위축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중 휴대전화 전력증폭기(PA, Power Amplifier) 관련 화합물 반도체 파운드리가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각 스마트폰 기업과 부품 협력사들이 재고를 조정하면서 PA 파운드리 산업의 위축세가 두드러질 것이란 예측이다. 화합물 반도체 파운드리 주요 기업인 대만 '윈(Win)'의 경우 1분기 이익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ams 오스람(ams OSRAM)의 TMF8820, TMF8821 및 TMF8828 멀티존 ToF 센서 제품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고성능 dToF(direct-time-of-flight) 센서 제품은 5m 감지 범위를 제공하며, 이 디바이스의 다중 렌즈 어레이는 조명의 범위를 크게 넓혀준다.TMF8820 및 TMF8821 센서는 TMF8828 센서와 더불어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에서 주문 가능하고, 단일 광자 검출기 다이오드(SPAD) 배열, TDC(Time-to-Digital Converter) 및 히
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신제품 387종을 추가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특히 다음 제품들을 주력 제품으로 소개했다. 마우저는 신속하게 최신 제품을 공급하고 신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100개 이상의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사들이 마우저를 통해 제품들을 전 세계 시장에 소개하며, 마우저의 고객은 제조사가 생산하여 출처 확인이 가능한 100%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
중국 화웨이의 주요 협력업체인 광학 부품 기업이 중국판 나스닥이라고 불리는 커촹반(科创板)에 입성했다. 14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14일 커촹반 상장위원회는 올해 제87차 심의회의 결과를 공고하고 옵토와이드(Optowide)의 커촹반 IPO 심사 통과를 알렸다. 옵토와이드는 주로 정밀광학부품, 광섬유 부품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하는 회사로 광통신, 광섬유 레이저, 양자정보과학연구 등 연구에 주력한다. 바이오 의료, 머신비전, 3D 센서, 소비자기기용 광학 제품 등도 취급한다. 최근 이미 여러 유명 기업과 협력 관계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시스템반도체 발목잡는 허약한 디자인하우스 생태계2. 美 5G 투자, 내년 정점... 지원금·대역 확보3. BOE 충칭 B12 OLED 라인, 장비 발주 업데이트(2)
로옴은 고출력 수직캐비티광방출레이저(VCSEL)을 적용, 3차원(3D) 공간 인식·거리 측정(ToF) 시스템의 정밀도를 높이는 모듈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기존 VCSEL 기반 레이저 광원의 경우 광원이 되는 VCSEL 제품과 광원을 구동하는 금속산화물반도체 전계효과트랜지스터(MOSFET)를 각각 개별적으로 기판에 실장했다. 이때 의도치 않아도 제품간의 배선 길이(기생 인덕턴스)가 광원의 구동 시간 및 출력에 영향을 미치게 돼 고정밀도 센싱에 필요한 단펄스 및 고출력 광원을 실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로옴은 고출력 VCSEL
테슬라가 내달 22일 ‘테슬라 배터리 데이’를 예고한 가운데 어떤 배터리 기술을 공개할지 업계에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배터리보다 수명이 5배 이상 긴 ‘100만마일(160만㎞) 배터리’에서, 대체 물질‧기술 배터리를 선보일 수 있다는 관측까지 온갖 소문이 무성하다. 당장 신기술이 상용화하기 어렵더라도 테슬라가 공개할 배터리 기술과 자체 내재화 전략 등이 장기적으로 미칠 파장이 큰 만큼 세계 2차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다음달 22일(현지 시간) 연례 주주총회 직후 ‘배터리 데이’ 행사를
우리나라 기업들이 보유한 상품 가운데 글로벌 1위에 오른 제품이 지난해에 이어 7개로 선정되면서 일본과 함께 공동 세계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미국의 거센 압박과 무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미국의 뒤를 이어 올해 처음 세계 2위로 등극해 그 성장세가 무섭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최근 주요 74개 제품과 서비스 부문 세계 1위 기업(2019년 기준)을 조사한 결과, 한국 기업들이 전년과 같은 7개 품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이들 7개 품목 중 5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 비행시간차(ToF) 센서를 찾아볼 수 없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갤럭시노트20(가칭)’은 물론, ‘갤럭시S21(가칭)’를 포함한 내년 상반기 스마트폰 모델에도 ToF 센서를 넣지 않기로 결정했다. 단순히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앱)의 활용도가 떨어져서가 아니다. 시스템LSI 사업부를 통한 공급망 조성에 문제가 생겼고, 구글이 ToF 센서 없이도 깊이 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까지 내놓았다. 아직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지금까지 제공해오던 AR 기능
애플이 하반기 출시하는 아이폰 시리즈에 ‘직접 비행시간차(dToF)’ 기술을 적용한다. 삼성전자의 ‘간접 ToF(iToF)’ 기술보다 부품 단가가 갑절 이상 비싸지만, 그만큼 정확도도 높고 쓰임새도 많다.애플의 최종 목적지는 증강현실(AR)이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AR은 ‘다음으로 올 큰 것(The next big thing)’이고, 우리의 삶 전체에 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에 들어갈 dToF, iToF와 어떻게 다른가ToF 기술은 펄스 신호를 쏴 대상물에 맞고 반사돼 되돌아온 신호 사이의 시간차를 기
화웨이가 산하 투자회사인 허블테크놀로지스(Hubble Technologies)가 빅셀(VCSEL) 칩 기업인 버틸라이트(Vertilite)에 투자했다. 버틸라이트가 허블테크놀로지의 100% 자회사가 됐다. 등록 자본금은 2000만 위안에서 2117만3000위안(약 36억279만 7680 원)으로 5.87% 늘었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버틸라이트의 최대 주주는 자오리(赵励)로, 지분의 8.00%를 보유했다. 가오룽캐피탈(GAORONG CAPITAL), 화파트너스(HUA Partners), 쳰하이FOF(QIANHAI
세계 수출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수가 지난 2018년 기준 63개에 그쳐 전년보다 12개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역 규모가 큰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 32개는 5년 연속 1위를 지키며 그 위상을 놓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총 5204개 품목(HS 수출코드 6단위 분류)에 걸쳐 각국별 수출시장 1위 품목(금액 기준·2018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총 63개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누구보다 주목받는 건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은 자율주행 생태계에 있는 주체 중 유일하게 혁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투자금을 쏟아부어 원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미국에만 쓸만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있는 건 아니다. 이 연재물에서는 이들과 어깨를 견줄만한 국내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만들기] ⑤라이다-에스오에스랩(SOSLAB)‘자율주행 기술’ 하면 라이다(LiDAR)가 빠질 수 없다. 국내에서 ‘라이다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단연 이 회사가 꼽힌다. 지난해 10월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
중국 부품 기업인 주하이(珠海) AFR(Advanced Fiber Resources)가 미국 루멘텀(Lumentum Holdings) 및 산하회사와 자산 매입 협약을 체결했다. 1700만 달러에 루멘텀의 이탈리아 산도나토(San Donato)와 OEM 공장에 소재한 니오브산리튬(LiNbO₃) 시리즈 고속모듈레이터(High speed modulator) 생산라인 관련 자산을 인수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매입은 중국 광부품 산업의 최근 몇 년간 가장 중요한 인수 건으로 꼽히고 있다. AFR은 중국 파이버레이저(fiber lasers)
대만 LED 기업이 자사 미니 LED가 탑재된 휴대전화가 내년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대만 LED 기업 에피스타(Epistar)가 내년 미니 LED 백라이트 애플리케이션이 휴대전화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1년은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가 되면서 상품 출하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휴대전화 영역뿐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 TV 등에서 에피스타는 이미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으며 내년 50억 위안(약 8380억 원)을 지출해 백셀(VCSEL)과 미니 LED 생산능력에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휴대전화 스크린은 주로
삼성이 차세대 고정형 라이다(LiDAR) 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의 지분을 확보했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자동차가 주변 환경을 인식하기 위해 장착하는 광학장치다. 기존 라이다는 360도로 고속 회전하는 구동부 탓에 무겁고 디자인에도 제약이 많았다.미국 라이다 기술 전문업체 센스포토닉스는 삼성벤처투자⋅아카디아우즈⋅컨그루언트벤처스 등으로부터 2600만달러(약 30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자율주행자동차⋅산업용로봇 등에 사용하는 차세대 라이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벨로다인으로 대표되는 기존 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