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결성한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일명 ‘빅 펀드’가 투자 기업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고 디지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빅 펀드의 투자 비중을 보면 중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의 어떤 분야에 힘을 싣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펀드는 1⋅2기 펀드로 구성된다. 1기가 1387억위안(약 26조원), 2기가 2041억위안 규모로 조성됐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빅 펀드는 이달들어 창촨테크(Chang Chuan Tech) 지분을 2% 가량 매각했다. 원래 빅 펀드는 창촨테크의 지분 9.
알리바바가 중국 D램 기업 창신메모리의 모회사에 투자했다. 17일 중국 언론 관차저왕이 인용한 기업정보플랫폼 치차차에 따르면 중국 '루이리지청뎬루(睿力集成电路)'가 경영정보 변동을 알리고 알리바바, 선샤인인슈런스그룹(Sunshine Insurance Group), 차이나포스트인슈런스(CHINA POST INSURANCE) 등 19개 기업을 주주로 추가했다. 이번 주주 신증으로 이 회사의 자본금은 485억8000만 위안(약 9조 1899억 원)으로 늘었다. 루이리지청뎬루는 지난해 9월 증자를 완료한 이후 자본금이 401
중국 SMIC가 설립하는 12인치 파운드리 공장 건설이 시작됐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지난 4일 SMIC가 린강(临港) 소재 12인치 반도체 공장 건설에 착공했다. 이날 SMIC는 상하이 푸둥신(浦东新)구가 '2022 중대 프로젝트 집중 착공 행사'에서 착공을 선언했으며, 행사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상하이 자유무역실험구 린강신폔(临港新片)구에서만 11개 프로젝트가 착공한다. 이중 한 프로젝트가 SMIC의 '린강 기지' 프로젝트다. SMIC는 지난 9월 상하이 린강관리위원회와 협력 협약을 체결하
중국의 국가 반도체 펀드가 반도체 재료 기업에 처음으로 투자했다. 중국 언론 차이롄서에 따르면 중국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2기'가 중국 포토레지스트 기업 나타(Nata Opto-Electronic Material)에 투자했다.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2기가 처음으로 투자한 반도체 재료 기업이다.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2기가 나타의 자회사인 닝보 지사에 증자하는 방식으로 전략적 투자자가 됐다. 투자액은 1억8000만 위안(약 317억 7700만 원)이며, 자회사인 닝보나타의 지분 18.33%를 갖게 된다. 나타는 포토레
중국 JCET가 중국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의 지분이 재차 감소한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 창장상바오에 따르면 중국 패키징 기업 JCET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중국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가 자사 지분을 2%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로부터 15일의 거래일 이후 180일 이내 지분 조정 작업이 완료된다.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는 3559만1100주 가량을 매각하게 된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는 이미 2% 지분을 줄여, 최근 지분 보유율을 15.31%까지 낮춘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JCET의 1대
SMIC가 반도체 공정 자회사 지분을 매각한다. 26일 중국 언론 중궈뎬쯔바오에 따르면 SMIC가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SJ세미컨덕터(SJ Semiconductor)의 지분을 모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SMIC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은 55.87%로 거래액은 3억9700만 달러(약 4420억2000만 원)다. 매입사는 중진상치(中金上汽)신흥산업기금, 쑤저우(苏州)위안허허우왕(元禾厚望), 그리고 쑤저우 푸화촹위(璞华创宇)다. SMIC는 이날 거래 대상 기업들과 주당 1.25달러에 SJ세미컨덕터의 주권 모두를 이관키로 했다. 거래 기
중국 정부 산하 국영 금융기관이 올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일 중국 언론 징지관차왕에 따르면 중국 국가개발은행 자오환(赵欢) 이사장은 "올해 500억 위안(약 8조700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새롭게 준비하고 은행이 관리하는 산업투자펀드, 과학창업펀드를 운영해 반도체와 첨단 제조업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개발은행은 중국 국무원 산하 정책 금융 기관이다. 반도체 제조업 영역에서, 국가개발은행의 자회사가 참여해 설립된 '국가반도체산업펀드'가 이미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 펀
중국에서 정부, 기업, 연구소 등이 협력해 반도체 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직을 만들고 있다. 중국 언론 레이펑왕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과기사(司, 조직의 단위)는 이주 반도체표준화 작업을 추진할 표준화팀인 '전국반도체표준화기술위원회(全国集成电路标准化技术委员会)'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총 90개 기업이 전국 반도체표준화기술위원회 계획 수립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했으며, 주관처는 중국전자기술표준화연구원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위원회에는 화웨이의 반도체 자회사인 하이실리콘, 그리고 다탕(Datang)반도체, HD
중국에서 D램 국산화를 목표로 개발 기업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다. 11일 중국 기가디바이스는 공시를 통해 스시지뎬(石溪集电), 창신지청(长鑫集成), 중국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2기와 함께 루이리지청(睿力集成)에 투자하는 협약하는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이리지청은 중국 대표 D램 기업으로 꼽히는 창신메모리의 모회사다. 기가디바이스는 3억 위안을 출자해 루이리지청 지분의 0.85%를 갖게되며,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2기는 47억6천만 위안(약 8062억9600만 원)을 출자해 루이리지청의 지분 14.08%를 갖게된다. 기가디바이스의 증
중국 주요 CIS(CMOS Image Sensor) 기업이 화웨이와 레노버에 이어 샤오미와 화웨이, 그리고 중국 국가반도체펀드의 대규모 투자를 성사했다. 중국산 CIS의 외산 대체가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중국 언론 신둥시에 따르면 중국 CIS 기업인 스마트센스(SMARTSENS)는 15억 위안(약 2532억4500만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주주였던 소스세이프(SOURCESAFE LIMITED)와 이스트링크(EAST LINK LIMITED)가 지분을 매각하고, 신규 투자자가 된 20개 기관 및 기업이 주
중국이 향후 6년간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등 첨단기술 분야에 10조 위안 규모의 매머드급 투자를 단행할 전망이다. 우리 돈 1700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조기 경제회복의 단초를 마련하는 동시에, 화웨이 제재 강화로 무역 전쟁 수위를 다시 높이고 있는 미국에 맞서 첨단 산업 패권 경쟁에서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21일 개막한 양회(兩會) 기간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핵심 첨단기술 분야에 10
중국 검측장비 기업 징처(JINGCE)의 자회사인 상하이 프리시전메이저먼트(Precision Measurement)가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장메모리(YMTC)에서 3대의 통합식 막두께 광학 핵심 인치 측량 장비를 수주했다. 상하이 프리시전메이저먼트는 2018년 7월 설립됐으며 주로 반도체 검측 장비를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일부 디스플레이 및 신재생에너지 영역 검측 장비도 개발했다. 자체 연구팀을 보유했으며 해외 M&A를 통해 반도체 검측 및 테스트, 공정 장비 기술의 국산화를 시도하고 있다. 징처는 이미 디스
중국 국가 펀드에서 반도체 검측 장비 기업에 투자했다. 중국산 반도체 검측 장비 개발과 시장화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가 반도체 검측 장비 기업인 RSIC(Raintree Scientific Instruments Corporation)에 투자했다. 이날 RSIC는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상하이퉁치(同祺)투자관리유한회사, 하이펑(海风)투자유한회사가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RSIC는 2005년 6월 설립됐으며 자체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반도체 생산 제조 공정 검측 장비 기업이다. 최대 주주
중국 반도체 패키지 공룡 기업과 국가 펀드 등이 공동으로 출자해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중국 JCET는 자회사인 스태츠칩팩(STATSChipPACPte.Ltd)과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사오싱(绍兴)위에청위에신수커(越城越芯数科)주식투자파트너기업, 저장(浙江)성산업펀드유한회사가 공동으로 사오싱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합작사 자본금은 50억 위안(약 8286억 원) 규모다.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는 JCET의 주주로서 1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합작사이름은 창뎬반도체(长电集成电路)사
중국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2기가 시작됐다. 중국 기업정보플랫폼에 따르면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2기가 22일 설립됐으며 대표자는 러우위광(楼宇光)이다. 등록 자본금은 2041억5000만 위안(약 33조8256억 원)이다. 앞서 1기 펀드가 2014년 9월 설립한 데 이어 5년 여 만이다. 지난해 3월 국무원의 승인을 받은데 이어 올해 출범 준비 작업이 진행돼왔다. 2기에는 중국 재정부를 비롯해 총 27개의 주주가 참여했다. 재정부의 자분 비중이 11.02%로 가장 높으며 국개금융유한책임회사가 10.78%다. 충칭전략성신흥산업주식투자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완공된 SMIC의 상하이 공장에 장비 반입이 이뤄지고 있다. 이어 최종 조율 작업을 완료하고 올 가을 시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이 공장 건설과 운영은 SMIC와 중국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그리고 상하이시 지방펀드가 공동으로 합자해 세운 '중신(中芯)남방반도체제조유한회사'가 맡고 있다. 반도체 개발과 제조, 테스트 등 관련 기술 개발과 서비스를 한다. 14nm 이하 공정 및 제조 기술에 주력하며 목표는 한 생산라인에서 월 3만5000개의 웨이퍼를 생산하도록 설계된다. 'SN1&
최근 제 3회 중국반도체투자연맹 이사회는 2019년 지웨이(集微) 반도체 포럼을 열고 SK텔레콤(중국)창업투자펀드, 삼성벤처캐피탈차이나(Samsung Venture Capital China)를 비롯한 30개의 회원사가 신규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연맹측은 처음으로 외자 회원이 참여했다며 의미를 뒀다.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총재 이자 연맹이사회 이사장인 딩원우(丁文武), 위안허화촹투자위원회(元禾华创投委会) 주석 천다퉁(陈大同), 왈든인터내셔널(WALDEN INTERNATIONAL) 이사총경리 황칭(黄
중국 우한시가 올해 메모리반도체에 방점을 둔 국가신(新)기지 건설을 통해 반도체 산업 클라스터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반도체를 첨단 기술 산업의 대표 업종으로 택해 전략적으로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우한, 샹양(襄阳), 이창(宜昌) 등에 종합적 국가산업혁신센터, 반도체산업스마트창조센터, 제조업고품질발전국가급시범구를 건설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산업 전반의 제조 산업 체계가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한에 메모리반도체 사업 거점을 둔 대표적 기업은 창장메모리(YMTC)다. 창장메모리는 중국 3대 메모리반도체 기업 중
중국 주요 파운드리 기업 상하이 화리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HLMC, Shanghai Huali Microelectronics Corporation)가 미디어텍과 공동으로 28nm 저전력 공정 기반의 무선통신데이터처리칩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HLMC는 중국 12인치 파운드리를 운영한 상하이 소재 기업으로 최근 TSMC가 제기한 엔지니어 이직 시도 기술 유출 관련 소송에 휘말려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HLMC 레이하이보(雷海波) 총재는 “회사의 28nm 저전력 공정 양산 성공은 HLMC가 12인치 파운드리 영역에서 진화를 이어가
중국 파운드리기업 화훙반도체가 우시(无锡) 소재 12인치 생산라인에 내년 하반기 장비반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4분기에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화훙, 中 우시에 11조 규모 반도체 기지 건설) 이 공장에는 100억 달러(약 11조3450억 원)가 투자됐으며 수 개의 12인치 생산라인을 기별로 나눠 짓는다. 이중 1기 공장은 1개의 월 4만장 생산 규모 12인치 생산라인 및 관련 조립 설비다. 1기 프로젝트 총 투자액은 25억 달러(약 2조7037억5000만 원)로 1개의 90~65nm 급 공정 생산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