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반도체 업계소식 - 신에츠화학, 56년 만 소재 공장 자국내 신설 ◇ 전기차 업계소식 - 현대차·기아, 첫 인도산 배터리 탑재…'인도' 전기차 승부수 ◇ 자율주행 업계소식 - GM 자율주행회사, 사업 재개…美 피닉스 등서 도로정보수집 시작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OLED 봄이 온다…“3년 만에 반등”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TEL)이 사상 처음 시가총액에서 소니를 제치고 일본 증시 3위에 올라섰다. 최근 AI(인공지능) 서비스 확대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뜸했던 자국 내 반도체 팹 건설 수요도 폭발할 것으로 예견된 덕분이다. 22일 마감된 도쿄 증시에서 TEL의 시가총액은 이전 거래일 대비 6% 오른 17조2500억엔(약 152조4500억원)으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 GPU(그래픽처리장치) 공급사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뛰어 넘는 분기 매출을 발표하면서 관련 종목으로 분류된 TEL 주가도 크게 오른 것으로 풀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IBM의 2나노미터 기술 설계를 위한 EUV 포토마스크 개발을 진전시키다 도쿄, 2024년 2월 7일 /PRNewswire/ -- 세계 최고의 반도체 포토마스크 공급업체인 Toppan Photomask는 극 자외선 (EUV) 리소그래피를 활용한 2나노미터 (nm) 비메모리 반도체에 관한 IBM과의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협약에는 차세대 반도체에 대한 High NA EUV 포토마스크 개발 능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UV 포토마스크 © Toppan Photomask Co., Ltd. 이...
SKC(대표 박원철)가 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KC 테크 데이(Tech Day) 2023’을 열고 주력 사업과 신규 사업의 기술 청사진을 공개했다. SKC 테크 데이는 SKC의 연구개발 현황과 기술 로드맵을 시장과 공유하는 행사다.SKC 테크 데이 2023에서는 SKC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은 2차전지용 동박과 함께 실리콘 음극재, 반도체 글라스 기판, 친환경 생분해 소재 등 신규 사업의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됐다. 또한 SKC는 최근 인수한 ISC도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술을 이번 테크 데이에서 첫 선을 보였다.2차전지 소
OLEDoS(OLED on Silicon) 시장이 개화하면서 관련 장비 업계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OLEDoS는 기존 스마트폰용 OLED와는 구조가 차별화되고, 공정 표준화가 덜 진행됐다는 점에서 새로 진입하는 회사들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
비메모리 테스트 외주업체 에이엘티가 SiC(실리콘카바이드, 탄화규소) 반도체용 ‘림컷’ 공정을 개발한다. 현재 매출 비중이 높은 CIS(이미지센서)⋅DDI(디스플레이구동칩) 시장을 넘어 낸드플래시 컨트롤러와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까지 대응 제품군을 늘린다는 목표다.이덕형 에이엘티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품군과 고객사 다변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엘티는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회사로 잘 알려져 있지만, IGBT(절연게이트양극성트랜지스터) 테스트를 위한
SKC(대표 박원철)가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ISC를 인수하며 이차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와 함께 3대 성장 축 중 하나인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영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장착한다.7일 SKC는 이사회를 열고 현 최대주주인 헬리오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이 보유한 ISC 지분 중 35.8%를 3475억원에 인수하고, 추가로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와 함께 2,00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ISC의 신주를 공동 인수하기로 결정했다.SKC는 ISC의 신주에 1750억원을 투자해 총 지분율을 45%까지 확대한다. 이사회에
지난 1분기 삼성전자 실적에서 메모리 사업부 대규모 적자에 가려 주목하지 않았지만,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비메모리 부문 실적도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시스템LSI의 주력 제품인 ‘엑시노스’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가 ‘갤럭시S23’에 들어가지 못한데다 파운드리 사업부 가동률 역시 크게 저하된 탓이다.
그동안 미국⋅일본 업체에 양분돼 온 D램 테스트용 EDS(Electrical Die Sorting) 프로브카드가 올해 국산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낮은 번인 테스트용 프로브카드는 이미 국산화가 이뤄졌지만 EDS용 만큼은 미국 폼팩터, 일본 마이크로닉스재팬의 벽을 넘기 어려웠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사상 최대 실적낸 삼성전자 비메모리, 내년에는 악재 산적2. L8 문닫은 삼성디스플레이가 A5를 지어야만 하는 이유3. 금속배선 공정에 양산 적용 늦춰지는 몰리브덴
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시스템LSI/파운드리)은 지난 분기 매출 7조7890억원을 달성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9000억원 안팎을 올린 것으로 추정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직은 파운드리 호황기 수주한 물량이 공급되고 있는 덕분에 안정적으로 매출⋅영업이익이 늘고 있다. 다만 파운드리 업계 1위인 대만 TSMC조차 내년에 가동률 하락을 우려하는 상황이고, 팹리스 부문인 시스템LSI의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사업도 내년 초 거대한 암초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테스트용 솔루션 시장에 다양한 회사들이 있지만, 4대 핵심 품목을 일괄 생산하는 회사는 티에프이가 유일합니다.”문성주 티에프이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테스트용 토털 솔루션 공급사로서의 강점을 강조했다. 티에프이가 공급하는 테스트 솔루션은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 뒤 불량품을 걸러내기 위해 사용한다. 반도체 신호 입출력(I/O) 단자에 소켓을 접촉해 전기적으로 잘 전달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지난해 기준 삼성전자가 출하한 반도체 칩은 모두 1조8000억개에 이른다.
삼성전자가 대만 파워칩⋅뱅가드에 발주하는 파운드리 물량을 늘릴 전망이라고 중국 IT즈자가 20일 보도했다. 매체는 삼성전자가 드라이버IC⋅이미지센서 등 시스템반도체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다수의 파운드리 회사들과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은 설계를 맡는 시스템LSI 사업부와 제조를 맡는 파운드리 사업부로 나뉜다. 파운드리 사업부가 시스템LSI에서 분사될 때만 해도 일정기간 자사 파운드리 사업부에 독점적으로 생산물량을 할당하기로 계약했으나, 이제는 그 기간이 종료됐다. 따라서 시스템LSI 사업부는 파운드리 발주
◇ KAIST, 세계 첫 '네트워크' 기술 적용한 SSD 시스템 반도체 개발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동준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패킷 기반의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된 저장장치인 'SSD(Solid State Drive)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패킷(packet)은 다양한 크기를 지닌 데이터를 일정한 크기로 분할한 후 제어정보를 추가한 데이터 전송의 기본단위다. 효율적이고 신뢰성있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주로 컴퓨터 네트워크 기반의 정보기술에 사용된다.김 교수팀은 기존 SSD 시스템 설계를 분석해 비메
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팩트(대표 이성동)가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추가로 발주한다고 30일 밝혔다.최근 수주한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아드반테스트사의 장비를 발주해 내년 2~3분기 중 입고될 예정이다. 이로써 기존 발주 장비를 포함해 즉시 양산 가능한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인프라 및 장비를 보유하게 된다. 에이팩트는 비메모리 반도체 중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양산을 시작해 지난 27일에 첫 출하를 진행했다.에이팩트는 지난 15년간의 메모리 테스트 업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시스템 반도체
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팩트(대표 이성동)가 이달부터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양산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에이팩트는 고객 및 사업의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 상반기 판교에 시스템 반도체 영업사무소를 개소해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사업에 진출했다.첫 성과로 2곳의 팹리스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해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장비 2대를 발주받았다. 그 중 1대가 지난 5월 입고돼 설치 및 고객 양산승인(Qualification) 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나머지 1대는 국내 차량용 반도체의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팩트(대표 이성동)는 에이티세미콘(대표 김형준)과 반도체 패키징 사업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에이팩트는 이사회를 열고 에이티세미콘 패키징 사업 영업양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임시 주총 안건으로 확정했다. 영업 양수 대상은 에이티세미콘 진천공장에서 영위하고 있는 패키징 사업이며, 자산, 부채 및 관련 계약까지 일체 양수하게 된다. 양수대금은 720억 원, 양수기준일은 11월 1일이다. 양수대금은 지난 3월말 이후 거래가 종결되는 10월말까지 변동사항 정산을 통하여 최종 확정
SK하이닉스가 국내 8인치 파운드리 기업인 키파운드리를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매그너스반도체로부터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인수 절차를 진행해 왔다. 올해 상반기 동안 회사는 한국, 중국에서 이번 인수 건에 대한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키파운드리는 8인치 웨이퍼 기반으로 전력반도체, 디스플레이구동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 비메모리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6,160억 원을 기록했다. SK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