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중국 화웨이가 올 연말 출시할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의 힌지 부품 생산을 맡은 협력사가 생산에 돌입했다. 1일 중국 CNMO에 따르면, 화웨이가 12월 말 출시할 폴더블 스마트폰의 힌지 협력사가 이미 신형 힌지 양산에 돌입했다. 이같은 소식은 지난 달 29일 중국 웨이보(@수마보주)를 통해 공개됐으며, 이 힌지 협력사는 대만 잘리텍(JARLLYTEC, 兆利科技)이다. 잘리텍은 1992년 설립된 전자 부품 기업으로 노트북PC, 모니터 및 TV, 스마트폰과 케이블 등을 위한 다양한 힌지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2년 이래 중국에 생산
중국 아너(HONOR)의 신제품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에 BOE의 OLED가 쓰인다.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에 따르면 아너가 12일 발표한 '매직3(MAGIC 3)' 시리즈 스마트폰의 플렉서블 OLED를 BOE가 독점으로 공급한다. 매직 시리즈는 아너의 고급형 제품으로 BOE의 6.67인치 OLED를 채용했다. FHD+급으로 2772×1344 화소, 10.7억 색채 표현, DCI-P3 광색역 성능과 120Hz 주사율과 456PPI 해상도를 보유했다. PWM 디밍주사율을 1920Hz로 높여 눈 건강을 고려했다. HDR
화웨이가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이 개발한 '기린(麒麟)'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시리즈 명인 '기린프로세서(麒麟处理器)'에 대한 상표 등록을 했다. 동시에 자사 서버용 CPU인 쿤펑(Kunpeng) 프로세서에 대해 '파워드 바이 쿤펑(POWERED BY KUNPENG)' 상표 등록도 했다. 10일 기준 상표 등록 출원중이다. 두 상표 모두 출원은 지난 4월 22일 이뤄졌다. 화웨이는 앞서 지난해 9월 '기린칩(麒麟芯片)' 상표를 출원한 바 있으며 이 상표 역시 출원 단계다. 상표
LG전자가 내년 상반기 공개할 예정인 롤러블 스마트폰 커버 윈도로 투명 폴리이미드(PI)가 적용된다. 터치 기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두께를 줄이기 위해 패널 일체형 터치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중국 스마트폰업체 오포가 롤러블 스마트폰 컨셉트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내년 LG전자도 롤러블 타입 제품을 내놓으면 새로운 폼팩터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질 전망이다.정확하게는 슬라이더블 패널 구조 LG전자의 롤러블 스마트폰은 정확하게는 슬라이더블(Slidable) 패널 구조다. 롤러블은 단어 그대로 OL
한화가 투자한 수소트럭업체 니콜라에 이어 SK텔레콤이 2대 주주로 참여한 나스닥 상장사 ‘나녹스(Nanox Imaging Ltd)’가 또 다시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사기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조심스럽게 나오지만, 반면 나녹스가 수익 극대화를 노린 주식 공매도 세력의 과녁이 됐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SK텔레콤측은 당초 면밀한 검토를 통해 지분 투자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기존 계획대로 사업 추진과 파트너십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3일 미국 머티워터스는 성명을 내고 “나녹스는 주식 외
BOE가 중국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여러 최신 기술 성과와 시제품을 공개했다.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BOE가 22일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디스플레이기술 및 응용혁신전시회 2020(DIC EXPO 2020)'에서 27인치와 15.6인치 미니 LED를 비롯해 다양한 플렉서블 OLED, 미니 LED,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등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여진 제품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27인치 UHD 미니 LED 백라이트유닛(BLU)과 15.6인치 UHD 미니 LED BLU는 100만 대 1 이상의 명암비를
중국 BOE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공정 핵심 모듈인 리니어 소스 공급사로 현지 업체를 선정했다. 그러나 이 업체는 삼성종합기술원의 리니어 소스 외주 제작사 직원 일부가 중국으로 건너가 설립한 회사라는 점에서 사실상 국내 기술이 해외 유출된 사례로 지적된다.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에 BOE OLED 적용을 검토하는 등 중국 OLED 기술이 급격히 향상된 데는 이 같은 핵심 기술 유출도 기여한 셈이다. SSOT, BOE B12에 리니어 소스 공급 BOE는 지난달 30일 충칭 B12에 들어갈 리니어 소스 공급사로
삼성디스플레이에 투명 폴리이미드(PI)를 독점 공급해 온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 공략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투명 PI 대신 초박막유리(UTG)를 또다른 폴더블 스마트폰용 커버윈도로 채택하면서 계속 삼성디스플레이만 바라보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그동안 중국 투명 PI 시장에서 고객군을 넓혀왔던 코오롱인더스트리로서는 스미토모화학의 중국 진출은 위기이자 기회로 평가된다.스미토모, 중국 BOE에 투명 PI 샘플 공급 최근 중국 BOE는 스미토모화학으로부터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투명 PI 샘플을 공
중국이 향후 6년간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등 첨단기술 분야에 10조 위안 규모의 매머드급 투자를 단행할 전망이다. 우리 돈 1700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조기 경제회복의 단초를 마련하는 동시에, 화웨이 제재 강화로 무역 전쟁 수위를 다시 높이고 있는 미국에 맞서 첨단 산업 패권 경쟁에서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21일 개막한 양회(兩會) 기간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핵심 첨단기술 분야에 10
중국 화웨이가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지난해 화웨이가 선보인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는 BOE가 폴더블 OLED를 공급했으며, 화면이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이었다.화웨이는 이번에 폴더블 OLED 공급사를 삼성디스플레이로 바꾸면서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을 첫 도입했다.삼성디스플레이, 화웨이향 폴더블 OLED 수주 삼성디스플레이는 화웨이가 3분기 중 출시할 폴더블 스마트폰 신모델용 OLED를 오는 6~7월 중 생산하기로 했다. 화면 크기는 8인치대, 화면 가장
BOE가 화웨이의 플래그십 시리즈에 자사의 OLED 탑재 사실을 공개했다. 중국 신화망은 이날 공개된 화웨이의 P40 시리즈에 BOE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고 보도했다. 이날 BOE의 임원이 직접 웨이보를 통해 P40과 P40 프로에 BOE의 플렉서블 OLED가 장착된다고 밝혔다. 화웨이의 P40은 BOE의 6.1인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듀얼 홀 및 투명 홀 솔루션을 통해 풀스크린 비중을 늘렸다. 동시에 P40 프로에도 BOE의 4-베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설명에 따르면 혁신적 홀 설계를 채용하면서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퀄컴은 왜 5나노 모뎀 제조사를 이원화했나2. 반도체 구조, 2나노·1나노 때 또 바뀐다3. 삼성전자, 퀄컴 출신 이태원 전무 영입...車 반도체 사업 담당4. BO
중국 BOE가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화웨이 폴더블폰 후속작 '메이트Xs'에 쓰이는 폴더블 OLED를 단독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메이트Xs에 업그레이드된 힌지 시스템과 폴더블 OLED가 채용되는 가운데, BOE가 OLED를 단독 공급키로 했다. BOE는 앞서 화웨이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에 탑재된 OLED 역시 공급했다. 이어 후속작에서도 협력을 이어가는 셈이다. '힌지 시스템'과 '폴더블 OLED' 이 두 기술 측면에서 '개선'이 강조된 이번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커버윈도로 초박형유리(UTG)를 상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폴드’나 중국 화웨이가 출시한 ‘메이트X’는 모두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PI)가 커버윈도로 사용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상용화 한 UTG는 삼성전자의 클램쉘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 플립’에 적용됐다.UTG는 3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 수준으로 얇게 가공된 유리에 유연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강화 공정을 더해 완성한다. 일정 깊이 이상 특수물질을 주입해 균일
중국 BOE 내에서 삼성⋅LG디스플레이 등 한국 출신 엔지니어들의 위상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B7(청두)에 이어 투자한 B11(몐양)의 수율이 기대만큼 받쳐주지 못하면서다. 삼성디스플레이 출신들이 주도한 B7과 달리 B11은 AUO 등 대만에서 온 엔지니어들이 장비 발주와 가동을 리드하고 있다.이 때문에 최근 장비를 발주하고 있는 B12(충칭) 투자에는 다시 한국 출신 엔지니어들이 대거 기용된 것으로 알려졌다.B11, 연말 기준 수율 20% 이하 BOE의 중소형 OLED 거점은 총 3군데다. 지난 2018년 가동을 시작한 청두 B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봉쇄된 도시인 우한 소재 디스플레이 기업이 '재료난' 속 공장 가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은 영향이 없지만 향후 최악의 사태시 가동 중단 등도 우려되고 있다. BOE 측은 지난 3일 중국 화샤스바오(华夏时报)와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조치 영향으로 생산 관련 자재 공급에 상당한 압박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우한 10.5세대 공장(팹 B17)의 월 생산계획 감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램프업 시기를 다소 늦출 계획이다. 아직 생산량이 매우 적어 정식
중국 BOE가 충칭 지역에 건설하고 있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용 증착장비(Evaporation) 공급사로 일본 캐논도키를 사실상 선정했다. BOE는 앞서 투자한 청두 B7과 몐양 B11에도 캐논도키 장비를 도입한 바 있다. 중소형 OLED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증착장비 선정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BOE의 세 번째 OLED 공장 건설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캐논도키, 증착장비 공급...이온임플란터는 니신이온 낙점 지난 13일 BOE는 B12용 증착장비 공급사 성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성능 평가는 입찰에
내년 스마트폰 시장의 화두는 단연 폴더블과 5세대(5G) 이동통신이다. 올해 상용화 첫 발을 뗀 폴더블 스마트폰은 내년이 대중화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5G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역시 올해 첫 출시됐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대규모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시장을 규모나 기술 리더십 측면에서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애플⋅화웨이는 저마다 조금씩 다른 전략을 들고 새해를 맞이한다.① 삼성전자, 상반기는 ‘블룸’-하반기는 ‘챔프’ 올해 ‘갤럭시 폴드’로 폴더블 스마트폰 가능성을 타진한 삼성전자는 내년에 두 개 모델의 폴더블 스
올해가 폴더블 스마트폰 상용화 원년이었다면, 내년은 폼팩터를 다양화하면서 본격적인 대중화를 모색하는 해다. 나란히 1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놨던 삼성전자와 중국 화웨이는 내년에 화면이 위아래로 열리는 ‘클램쉘’ 타입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는다.클램쉘 타입 폴더블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스마트폰 시장을 넘어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에 주는 함의도 작지 않다.삼성전자, 내년 3월 ‘블룸’ 출시 삼성전자는 내년 3월 첫 클램쉘 타입 폴더블 스마트폰, 프로젝트명 ‘블룸(Bloom)’을 출시한다. 블룸은 꽃이 피어남을 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