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대표 조철)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21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0억원, 순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여파에도 해성옵틱스는 작년 4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익성 회복의 주요인은 지난해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액츄에이터 핵심 공정인 SUB 내재화이다. 이를 통해 자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며 품질 개선 및 인력효율화를 이끌어냈고 사업구조 개선 효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해성옵틱스는 지난 7일 티케이이엔에스(T
시장조사업체 IDC는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4년 연속 두배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에서는 지난해에만 700만대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115% 증가한 수치다. 특히 4분기에는 280만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클램쉘(위아래로 접히는)’ 타입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었기 때문으로 IDC는 분석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폴더블 스마트폰 중 1000달러(약 133만원)가 넘는 제품 비중
화웨이에서 분사된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가 노키아와 5G(5세대) 이동통신 관련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노키아는 최근 1년간 아너를 포함해 애플⋅삼성전자 등 총 5개 회사와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또 다른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인 비보⋅오포와는 법정 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이날 양측은 특허 계약의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과거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해외 기업의 특허 공격을 애써 무시해왔다. 판매량 대부분이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법정 공방을 무력화 할 자신이 있었기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중국의 PC 출하량이 내년 2분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PC 출하량은 지난 2021년 팬데믹 이후 ‘보복소비'에 따라 정점을 찍은 후, 2년간 하향세를 면치 못했다. 카날리스는 내년 중국 내 PC(데스크톱⋅랩톱 포함, 태블릿PC는 제외) 출하량은 올해 대비 연간 4%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까지의 역성장은 불가피하고, 2~4분기 판매량이 늘면서 연간 전체로는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봤다. 카날리스는 내년 중국 PC 시장 회복이 중국 정부의 ‘산업 업그레이드'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감소세를 이어왔던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마침내 지난달 상승 반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흥 시장의 수요 증가와 중국 토종 업체들의 선전으로 2년반만에 시장 반등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출하량 점유율에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2위 시장인 인도에서 올해 선두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지난 2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2021년 6월 이후 매월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퀄컴 테크날러지 Inc.(Qualcomm Technologies Inc.)는 소비자들의 일상에 몰입도 높은 경험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성능을 제공하는 스냅드래곤 7 3세대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7 Gen 3 Mobile Platform)을 17일 발표했다.한층 강화된 이 플랫폼은 온디바이스 AI, 팬층이 두터운 모바일 게임, 창의력을 자극하는 카메라, 강력한 5G 연결성 등에서 전반적으로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7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은 최대 2.63GHz의 최고 CPU속도와 50% 이상 빨라진 GPU 성능
애플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아이폰15’가 중국서 역대 최저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면 경쟁사인 화웨이의 판매량은 고공행진하면서 애플을 추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화웨이의 메이트 60 시리즈 대량 구매에 나서면서 화웨이 부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이폰 금지령에 판매 부진으로 위기감을 느낀 팀 쿡 애플 CEO는 7개월만에 다시 중국을 찾아 현지 당국 고위급 인사들을 잇따라 만났다.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의 아이폰 15가 중국에서 소비 둔화와 화웨이 등 경쟁사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나믹스 독점 깨지나" SK하이닉스⋅삼성전자, MR-MUF 소재 개발 돌입2. 美, 반도체법 가드레일 최종안 확정의 의미는?3. SMIC 생산능력으로 화웨이 7nm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의 자오밍 CEO(최고경영자)가 화웨이이와 합병설을 부인했다고 이사이글로벌이 21일 보도했다. 아너는 원래 화웨이의 중저가 서브 브랜드였다가 지난 2019년 화웨이가 미국 행정부 제재 대상에 오르자 이듬해 분리 독립했다. 아너까지 제재 대상에 올라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등 부품 수급난에 빠질 것을 우려한 고육지책이었다. 현재 아너의 최대 주주는 중국 선전시 정부 기업인 선전즈신이다. 최근 중국 일부 언론에서는 화웨이가 자체 기술과 SMIC와의 협력을 통해 AP를 수급하는데 성공했고, 흥멍OS 생
중국 화웨이가 3일 판매를 시작한 ‘메이트60 프로’가 최대 2000만대 판매될 전망이라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부품 업계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 지난 2019년 2억4000만대 스마트폰 판매하며 삼성전자에 이은 2위를 기록했던 화웨이는 미국 상무부 제재 이후 연간 판매량 3000만대 안팎에 그치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할 수 없는데다, 퀄컴 칩은 4G 통신용 밖에 구매하지 못하는 탓에 플래그십 제품을 선보일 수 없기 때문이다. 중저가 라인업을 담당했던 서브 브랜드 ‘아너’는 외부에 매각했다.이번에 메이트60 프로는 화웨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는 11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동차 사업부문 분사설을 부인했다. 최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화웨이가 ‘아너’처럼 자동차 사업부를 분사해 독립적으로 운영할 것이란 소문이 전파된 바 있다. 아너는 화웨이가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를 위해 별로로 조직한 브랜드다. 지난 2019년 미국 행정부 제재 탓에 스마트폰 사업 자체가 어려워지자 화웨이는 아너를 다른 국영기업에 매각했다. 일단 화웨이가 공식적으로 자동차 사업 분사설을 부인함에 따라 관련 루머는 일단락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 같은 루머가 공공
지난해 11월 광군제(11월 11일)를 맞아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였음에도 판매량이 전월 대비 2%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시노리서치가 6일 밝혔다. 광군제는 중국 최대 쇼핑시즌이 시작되는 날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에 비견된다. 올해는 침체된 경기를 반영해 스마트폰 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갔지만, 판매량은 2047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2%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1.7% 감소한 수준이다. 펜트업(보복소비) 수요 단절에 따라 어느 정도 판매량 감소는 예견됐
BOE가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아너는 원래 화웨이의 중저가 전문 서브브랜드로 2013년 출범했다. 2019년 이후 화웨이가 미국 상무부 제재 탓에 스마트폰 사업 확장이 힘들어지자 2020년 아너만 따로 분사해 매각했다. 인수자는 선전시 정부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었는데, 처음에는 시장점유율이 한 자릿대에 머물렀다. 그러다 지난해 4분기 중국 시장에서 애플에 이은 판매량 2위를 기록하는 등 옛 화웨이 서브브랜드 시절의 영광을 되찾고 있다. 이번에 BOE가 얼마를 투자해 어느
2022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퀄컴 테크날러지는 최신 프리미엄 모바일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8 2세대(Snapdragon® 8 Gen 2 Mobile Platform)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스냅드래곤 8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은 획기적인 AI를 구현하도록 설계됐으며, 커넥티드 컴퓨팅의 새 기준을 정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냅드래곤 8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은 에이수스 ROG (ASUS Republic of Gamers), 아너(HONOR), 아이쿠(iQOO), 모토로라(Motorola), 누비아(nubia), 원플러스(OnePlus)
시장조사업체 IDC는 3분기 중국 태블릿PC 판매량이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4.5% 줄어든 729만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소비자용 태블릿PC 판매량은 6.3% 늘었으나, 상업용 제품 판매가 56.7%나 줄면서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IDC는 매크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환율이 상승하는 등 복합적 요인 탓에 태블릿PC 시장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내 태블릿PC 판매량 1⋅2위인 애플⋅화웨이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을 늘렸다. 작년 3분기 점유율 35.3%였던 애플은 37%로, 23
런던, 2022년 9월 21일 /PRNewswire/-- 옴디아 보고에 따르면 소비자 기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재고 정리, 인플레이션 및 지정학적 문제와 같은 요인들로, 커버 렌즈 모듈 출하량이 2021년의 63억 6천만 개에서 2022년 60억 1천 개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Cover lens end-market unit forecasts 2019-26 옴디아의 수석 연구 애널리스트인 키미 린(Kimi Lin)은 "커버 렌즈 모듈 출하량이 감소세를 기록한 경우는 처음이다. 하...
최근 중국 내수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비보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2분기 사상 처음 화웨이를 제치고 중국 내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 행정부 제재 탓에 화웨이의 스마트폰 생산이 원활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비보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함께 하이엔드 카메라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뒤따른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베이징유스데일리는 2분기 중국 내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비보가 1위를 차지한 건 폭 넓은 라인업 덕분이라고 1일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